루카 지단 \"아버지 팔이 싫어\"

세군다리가 라싱 산탄데르에서 맹활약 중인 루카 지단이 프랑스 레퀴프와 인터뷰.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
나는 8살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래 모든 유스 카테고리를 거쳐 프로 레벨까지 올라갔다. 경기를 꾸준히 뛰고자 이번 시즌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세군다리가(스페인 2부리그)는 세군다리가 B(스페인 3부리그)랑은 또 차원이 다르다. 데포르, 말라가, 테네리페, 우에스카, 라요 같은 유서 깊은 구단들이 있고 내 목표는 내 능력을 보여주고자 주전을 꿰차는 것이었다.
프랑스 리그에서 뛸 가능성
스페인을 좋아하지만 난 프렌치 스타일의 삶을 살고있다. 3살때부터 스페인에 살았지만 내 뿌리는 프랑스다. 당장 내년에 거기서 뛸 수도 있다 안될게 뭐냐?
자신의 장점은
난 개성이 뚜렷하다. 발을 활용하는 플레이를 좋아하며 현대적인 골키퍼라고 생각한다.
케일로르, 쿠르투아와 함께 일해본 경험
그들로부터 많은 걸 배웠다. 매우 유익한 일상을 그들과 함께 보냈다. 프로선수들이랑 2년동안 지내면서 내 수준도 많이 높아졌다고 느낀다. 조언도 해줬고 그들이 하는걸 어깨너머로 봤다. 파비앙 바르테즈 같은 다른 대단한 골키퍼한테도 조언을 받았었는데 인상깊었다. 그를 동경하며 만날 때마다 해주는 조언이 좋다.
프로로써의 부자관계
우리는 같이 한 시즌을 풀로 보냈고 로페테기, 솔라리가 왔다가고 (지단이)돌아오면서 다시 같이 시간을 보냈다. 바깥에서 볼 때 특혜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하지만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훈련때 난 아빠를 아빠로 보지 않았고 아빠도 날 아들로 보지 않았다. 집에 가서야 부자 관계로 돌아오곤 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좋은 기억들이 많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우에스카전을 뛴 것은 꿈이었다. 언젠가 다시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란다.
유니폼에 성(Zidane)을 쓰지 않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이야기 했으면 한다. 우리 형제들은 다 똑같은 생각이다. 우린 아빠를 존경한다. 아빠는 엄청난 선수였고 우리의 우상이었다. 하지만 우린 우리 스스로의 커리어를 만들고 싶다.
지네딘 지단의 아들이라는데서 받는 엄청난 기대감?
난 유년기 때부터, 특히 실수가 더 부각되는 골키퍼로 사는 것에 익숙해져있다. 하지만 내 실력을 믿는다. 난 실력있는 선수라고. 어렸을 때부터 늘 이기고 싶었다.
프랑스 U-21?
2021년 유로 U-21에 나가고 싶고 그게 내 목표다. 그게 가능해지만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나에겐 라싱이 최우선이다. 노력의 성과로 내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 나 자신을 위해 성공하고싶다. 내가 누구의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나로써 잘해나가고 싶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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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ia 2019.12.21루카 뿐만 아니라 형제들이 다 그렇겠지만 아버지의 이름이 주는 부담감이 장난 아니라는 생각이 항상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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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oAlarcón 2019.12.21부자가 모두 선수로 성공하는게 이런 점 때문에라도 쉬운 일만은 아니죠. 더군다나 적당히 잘하던 선수도 아니고 지단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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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티 2019.12.21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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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 2019.12.21I hate father\'s arm.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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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나 연 2019.12.21@백곰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고 이런 관용구도 있나 싶었던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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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ro 2019.12.21토요일은 밤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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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illa 2019.12.21골키퍼보단 수비수로 뛰었으면 더 좋앗을텐데.. 최전방으로 한번에 넣어주는 롱킥은 지리던데, 반사신경이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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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ud Moon 2019.12.21아버지 덕을 보기 싫다는 거죠. 개인적으로는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력이 지금보다 더 뛰어났다면, 훨씬 그 말이 더 멋있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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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 2019.12.21다리는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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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디나 2020.01.15발밑은 좋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