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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마드리드, 혼자만의 라이벌 의식

토티 2018.08.22 21:27 조회 2,260

마르카(MARCA)는 최근 불거진 호드리구 이적설과 관련해 구단의 오랜 발렌시아 선수 영입 실패기를 다뤘다.

발단, 미야토비치(1996)
구단은 1996년 7월 1일 당시 발렌시아 공격수였던 페자 미야토비치의 바이아웃 1,400만 유로를 라리가 사무국에 기탁했다. 이어 로렌소 산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줄곧 이적 불가 입장을 고수하던 페르난도 로이그 발렌시아 회장의 눈을 피해 미야토비치와 개인 협상을 진행했고 이적은 성사되었다.

바이아웃 조항이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실행되었음에도 발렌시아는 핵심 선수를 눈앞에서 빼앗겨 분개했고 이후 마드리드와의 이적 협상을 일절 거부하고 있다. 또 그들의 앙금 혹은 일방적 라이벌 의식은 20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진행 중인 듯하다.


멘디에타(2001)부터 비야(2008), 안드레 고메스(2015)까지
매체는 여러 사례를 소개했다. 가이스카 멘디에타, 로베르토 아얄라, 다비드 알벨다, 다비드 비야, 비센테 로드리게스, 다비드 실바, 호세 가야, 니코 오타멘디, 안드레 고메스 등.

비야는 2008년 여름 마드리드 이적에 완전히 합의했고 구단은 발렌시아에 이적료 4,000만 유로를 제안했지만 그들은 200만 유로를 추가로 요구하며 거절했다. 1년 뒤 다시 2,500만 유로에 알바로 네그레도를 추가로 제시했으나 발렌시아는 재차 거절했다. 2010년 5월 비야는 ‘4,000만 유로’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

구단이 발렌시아로부터 영입한 마지막 선수는 라울 알비올(2009)이다. 로페테기의 요청에 따른 호드리구 이적설로 발렌시아와의 협상 가능성이 재점화된 가운데, 그들은 바이아웃 1억 2,0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마드리드 선수의 발렌시아 이적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미야토비치 사건이 있은 후에도 산티아고 카니사레스, 이반 엘게라, 세르히오 카날레스, 페르난도 가고, 데니스 체리셰프, 알바로 메드란 등 여러 마드리디스타가 발렌시아로 이적했다. 구단은 일방적으로 협상을 거부당하고 있음에도 발렌시아로의 이적은 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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