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벤피카::

마요랄: Campo de Estrellas 단독 인터뷰

토티 2017.10.06 20:45 조회 2,379

보르하 마요랄이 Realmadrid TV 기획 ‘Campo de Estrellas’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축구를 시작하다
처음 공을 찼던 건 세 살 때 동생과 집안 마루에서다. 종종 물건들을 망가뜨려 어머니께 혼나기도 했지만 분명 축구는 우리가 그 때 애정하는 일이었다. 점심을 먹고나서 밖에 나가 공을 찼고 벽에 분필로 점수를 표시하기도 했다. 진짜 길거리 축구였다. 각자 선수를 정해서 놀 때 나는 항상 라울이었고, 득점할 때마다 그의 셀레브레이션을 따라하곤 했다.

경력
내 첫 번째 팀은 동네 실내축구 팀이었다. 그러다 파를라에 입단해 7인 축구를 시작했고, 마드리드 권역의 수많은 팀들이 지역 대회에 뛰던 나에게 관심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었는데, 그곳에 갔을 때는 온통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매표소, 라커룸, 신발, 시설 주변에 운집한 사람들... 어머니는 주 3일씩 나를 발데베바스에 데려다주셨다. 교통 체증, 추위, 더위, 폭우 등을 모두 견뎌야 했다. 방과 후 변화들에 익숙해져갔다. 부모님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항상 나를 지켜주셨고 그 기억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
레알 마드리드에 오면서 11인 축구를 시작했다. 5년 동안 후안호 바이나(당시 감독)와 같이 있었는데 그가 얼마나 까다로운 사람이었는지 기억한다. 나에게 중요한 계기이기도 했다. 당시 내가 보냈던 최고의 시즌은 동연령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하고 월반해 나보다 나이 많은 선수들과 경합했을 때다. 당시 나는 1군 주전이었던 벤제마를 추종했었다. 늘 그를 바라봐왔고 지금은 그와 같이 지내면서 꿈을 이루고 있다.

지단
지단은 내 경력에 크나큰 영향을 끼쳤다. 프로에서 뛸 기회를 받으면서 그런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한다는 것은 큰 영향이다. 나는 헤타페 B를 상대로 카스티야 데뷔전을 가졌다. 지단의 지휘를 받은 첫 계기였다. 조금 놀랐지만 감독과 코치들이 주문한 것들을 수행하려 애썼다.

1군
유로 U-19(2015)를 마치고 휴가도 없이 1군에 합류해 프리시즌을 함께했었다. 정말 굉장했다. 선수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봤었고 생전 처음 해보는 경험이었다. 그러다 아우디컵에서 첫 기회를 얻었고 라스 팔마스를 상대로 공식 데뷔전을 가졌다.

2017년 여름, 복귀
볼프스부르크는 임대갈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였다. 선발 기회를 많이 못 얻었던 것은 조금 불운했지만 그런 고난도 넘어서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법이다. 성공하려면 고난은 필수다. 구단에 돌아왔을 때 내가 프리시즌에 참여할 거란 생각은 안 하고 있었는데, 지단이 나를 팀 전력으로 쓰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 나는 꿈같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선수단의 일원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서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우리에게는 시즌의 긴 여정이 남아있고 나는 기회를 잡고자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5

arrow_upward 이스코,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스타 arrow_downward 카르바할, 치료·회복에만 최소 2개월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