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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바스케스: 쓰라린 첫 유로였다

M.Salgado 2016.06.29 23:44 조회 2,837 추천 1


UEFA 유로 2016을 마치고 귀국한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루카스 바스케스가 스페인 언론 코페(COPE)와 인터뷰를 가졌다.

기분은 어떤가? 과거를 잊고 푹 쉬어야 할 텐데?
그렇다. 패배 후 맞는 쓰라린 휴식이 될 것이다. 긴장을 풀고서 더 나아진 마음가짐으로 돌아오겠다.

경기 후의 여행길은 어땠나?
힘들었다. 우리 모두는 최고의 대표팀으로서 우승을 노려야한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다. 대표팀은 기회를 놓쳤다는 마음 뿐 이다.

패배 요인을 이야기했는가?
대화는 나눴지만 이제와선 쓸모없는 일이다. 불만의 소린 없었다.

첫 유로 출전의 기분을 어찌 간직할 것인가?
슬퍼진다. 분명 뭔가 해낼 기회를 만들 수 있었는데 실패했다. 딛고 일어나, 더 강해지겠다. 더욱 갈구하고 성장하겠다.

첫 두 경기 이후 완전히 무너졌다. 설명해줄 수 있겠나?
유로와 월드컵에선 크로아티아 전처럼 물러서게 될 수도 있지만 두 번째는 집으로 보내질 뿐이다. 패배를 통해 반성하고 발전해야만 한다.

크로아티아 전 실점에서 정신적으로 극복 못한 것 아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경기완 다른 상황이었다. 초반 30분이 너무 안 좋았다. 이탈리아와의 후반전은 정말 잘했는데 점점 우리들 마음에 의심이 피어나며 문제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 델 보스케 감독이 막판에는 열 내면서 집중하는 모습을 보았는가?
당연히 보일 수 있는 좋은 자세였다. 비센테 감독에겐 모든 사랑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지휘 그 이상이 있다. 비록 스페인이 고통스런 패배를 당했다해도 말이다.

미래에 대해 이야길 나누었는가?
전혀.

모든 경기의 선발이 동일했던 것이 패배 요인은 아닐까?
모르겠다. 감독이 그렇게 택했다면 그것이 최선이기 때문이겠지. 우리는 죽을 때까지 감독과 함께하는 법이다.

코케와 당신은 출전 시간에 대해 비슷한 감정을 가질 텐데
같은 기분인지는 모르겠다. 최고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기에 그럴 것이다. 나의 경우엔 어째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는가에 대한 분노의 감정이다.

만약 크로아티아 전에서 패배하지 않았다면 더 나은 대진이 준비되어 있었다.
부정 않겠다. 더 쉽게 갈 수도 있었지만 이제 우린 할 수 있는게 없다.

변혁이 필요하다 보는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변혁은 필요치 않다. 월드컵은 조별본선에서 탈락했고 2년 후 유로는 16강에서 탈락했다. 이미 선수 수준 운운하며 많은 변화가 있었다. 결국 대회에서 탈락했고 이젠 전부 끝났다. 지금은 미래를 위해 성장해야할 시기다.

드디어 유로 무대에 발을 들여놓았는데 이탈리아 전에서 그나마 건전 굿뉴스 아닌가?
아니. 다 쓸모없다. 패배했을 때 남는 위안은 너무나도 작은 것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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