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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레알에 필요한건 안정성, 지단은 오래 머물러야 한다

Ruud Moon 2016.05.21 18:38 조회 3,284 추천 5
Beckham:

데이비드 베컴은 스페인 매거진 ‘XL Semanal’과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의 삶과 지네딘 지단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베컴은 모든 것을 바꿔놨다. 그는 패션과 미를 가지고 세계 축구에 통일을 이뤘고, 축구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가장 돈이 많은 선수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스페인 매거진에서는 베컴이 다른 곳에서 이야기 하는 남자의 건강과 미에 대한 이야기 말고,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

사람들은 나를 잘 받아주었다. 나는 가족들과 함께 마드리드로 왔는데 모든 사람들은 행복한 것으로 보였고, 마드리드를 내 집과 같이 느꼈다. 이곳은 아주 로맨틱한 도시다. 문화적인 것으로 가득 차있고, 전통이 살아있다. 져지를 입고 라 리가와 슈퍼컵 우승을 하는 것은 제외하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단 두번의 우승을 차지한 것은 실패라고 생각하는가?

실패라고 느낀 적은 한번도 없고,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선수생활은 내 생에서 가장 최고의 순간들 중 하나였다. 많은 기대를 받았던 것은 자명한 사실이지만, 우리는 당시 호나우딩요와 메시, 에투, 사비, 푸욜, 이니에스타가 있는 바르셀로나를 상대했었다. 그리고 내가 도착하기 1년 전 우리 팀은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컵을 따냈었다.

지단과 같이 감독이 되고 싶진 않은지?

아니, 나는 감독으로 태어나지 않았지만, 지단은 선천적으로 감독의 자질을 갖고 있다. 그는 아주 좋은 친구이며,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 중에서도 손꼽힐만큼 축구에 대해 아주 열정적인 사람이다. 그의 감독 경력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시작하게 된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는 아주 어려운 직책을 맡고 있는데, 지난 5년간 레알 마드리드가 최상의 폼을 보이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싸워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라 마시아에서 메시와 같은 다른 행성에서 온 선수들을 길러내면서 괴물 같은 팀으로 조직화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에 몰아쳤던 폭풍

레알 마드리드에는 안정성과 지속성이 함께 필요하다. 지단으로 하여금 지금 팀 구성원 선수들을 유지하며 팀을 이끌어 나가게 하는 것은 아주 좋을 것이다. 그가 혹시나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구단은 지단에게 기회를 주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게 해야만 한다. 안정성은 아주 중요하며, 인생과 사업에서 겪는 모든 부분에서 필요한 아주 기본적인 요소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스는 참을성이 없기로 유명하다.

플로렌티노 페레스는 가슴 깊숙이 구단에 대해 세상 그 누구보다 애정을 갖고 있고, 호날두, 베일과 나머지 선수들과 같이 세상 최고의 선수들을 데려오고 싶어한다. 그는 팀을 응원하는 팬들과 서포터들이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 만약 현재 팀에 있는 최고의 선수들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그는 비판 받게 될 것이다.

크리스티아누인가 메시인가?

이 논쟁은 내게 큰 의미가 없다. 그들 두 선수는 모두 특별하고, 지단이 뛰던 시절 지단이 갖고 있던 특별함과 비슷하다. 나중에 이 시대를 풍미하며 우리는 메시와 크리스티아누를 동시에 경기장에서 볼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추억할 것이다. 그들이 같이 뛰었던 것을 봤다니! 그 누구도 그들이 현재 위치한 수준에서 장기간 그 폼을 유지하지 못했었다. 그들은 최고가 되고 싶어하고, 그들을 아는 그 누구라도 그들이 매번 더 나은 선수가 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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