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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티스타: 경기에 출장해 내 모든 것을 쏟아내고 싶다

MacCa 2005.08.09 20:02 조회 8,430
줄리우 밥티스타, 왜 레알 마드리드였나. 세계 최고의 클럽에 오게 되었고, 이곳에서 앞으로 5년간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최고의 선수들과 행복하게 지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스날, 첼시, 바르셀로나 등… 다른 옵션도 있었다. 하지만 당신은 스페인 잔류를 원했고, 그중에서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했다. 물론 잉글랜드라는 옵션이 있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스페인에 남고 싶었다. 때문에 내 축구 인생에서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준 레알 마드리드에 감사하고 있다. 흔히들 레알 마드리드를 다르고 특별한 클럽, 중압감이 다른 클럽이라고 말한다. 당신은 지단·라울·베컴·호나우두·호베르투 카를로스에 이어, 아니 거슬러 올라가면 디 스테파노와 푸스카스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로 뛰는 셈이다. 그만큼 큰 책임감도 느끼고 있나. 그렇다.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 난 침착한 태도로 임할 것이다. 날 도와줄 많은 동료들 덕분에 축구 선수와 한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 살 때 고향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어렸을 때도 대표팀이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꿈을 꾸기도 했나. 모든 축구 선수는 대표팀에서 뛰거나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하는 꿈을 갖고 있다. 그리고 난 그런 기회를 얻게 되었다. 진보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당신을 완벽주의자로 부르기도 한다. 그렇다. 축구 선수가 모든 것을 안다고 느끼면 그때부터 멈추고 추락할 뿐이다. 항상 진보를 추구하고 더 잘하려는 것, 그리고 큰 열의를 갖는 것. 그것이 평생의 진리다. 그리고 항상 다른 사람으로부터, 그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것을 배울 줄 알아야 한다. 어떤 사람은 당신을 수비적인 선수로 정의하고 '마우로 실바의 후계자'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공격수로 뛴 경험이 있지 않나. 그렇다. 열두 살 때 공격수로 뛴 적이 있다. 내 생각에 미드필더는 경기를 지배하는 능력을 배워야 한다. 현재 난 공격수나 미드필더 무엇으로 뛰든 문제없다. 하지만 미드필더가 더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세비야 팬들도 당신의 결정을 이해해줄까. 축구 선수는 인생에 있어 유일무이한 기회가 오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 기회가 왔고, 난 받아들였을 뿐이다. 사람들이 이해해주길 바란다. 룩셈부르고 감독이 당신을 매우 원했지만, 실제로 룩셈부르고의 밑에서 일한적은 없지 않나. 그를 어떻게 생각하나. 어렵고 요구가 많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룩셈부르고 감독은 요구가 많지만, 감독이라면 항상 무언가 더 요구할 줄 알아야 한다. 선수들로 부터 더 많은 것을 끌어내는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룩셈부르고는 매우 명확한 눈을 갖고 있으며, 게다가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감독이다. 곧 있으면 월드컵이다. 월드컵에서 가장 큰 책임감만큼이나 명예가 될 브라질 유니폼을 입으려면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할 것 같은데. 물론이다. 그것이 바로 내가 지난 두 시즌간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이유다. 수준을 지키며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당신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 상상된다. 난 항상 경기장에 들어서 내 모든 것을 쏟고 나가겠다. 경기가 끝나면 사람들은 그 같은 선수를 기억하기 때문이다. 그게 내가 경기를 마치는 방식이다. (8월 4일 Realmadri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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