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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로드리게스, 코엔트랑의 대체자

M.Salgado 2015.07.22 23:32 조회 3,741


여름마다 베르나베우 사무실에 올라오는 안건이 있다. ‘코엔트랑은 어쩌지?’ 확실히 파비우 코엔트랑은 고질적인 부상과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애물단지가 되어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이 찾아오면 매미, 장마와 함께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 코엔트랑 이적설이다. 하지만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는 기어코 칼을 빼들 수 있음을 스페인 언론 마르카(MARCA)는 전했다.

이젠 지쳤어
지난 시즌 단 17경기 출장에 그친 코엔트랑은 현재도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인해 최소 한 달 이상 결장할 전망이다. 프레 시즌을 함께하지 못하게 된 이번 부상으로 구단의 인내심은 바닥이 났다. 3,000만 유로라는 이적료는 이제 아무런 가치를 지니지 못한다. 마르셀루의 부담을 덜어줄 전문 레프트백의 필요성을 라파 베니테스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요구함에 따라 구단은 새로운 레프트백을 찾을 생각이다.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호세 가야를 놓친 레알 마드리드가 대안으로 여기는 레프트백은 스위스 국가대표이자 독일 볼프스부르크 소속인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로 마르카는 2년 전부터 레알 마드리드가 이 선수를 지켜봤음을 덧붙였다. 스페인인 아버지와 칠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로드리게스는 축구 강국인 스페인과 칠레 사이에서 국적을 선택할 수 있었으나 태어나고 자란 취리히의 스위스를 택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강인한 신체능력을 지닌 로드리게스는 정확한 왼발을 이용한 측면 공격 작업이 장기다. 특히 마르셀루가 중앙에서의 공 배급에 강점을 갖는 레프트백이라면 로드리게스는 왼쪽 측면 공격을 보완할 수 있는 레프트백이라는 점에서 베니테스 감독의 구미에 맞는 선수다. 게다가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무려 10득점을 올렸다.

물론 영입은 쉽지 않을 것이다. 로드리게스는 올 1월 2019년까지 재계약을 맺은 상태다. 재계약을 맺은 지 반년도 지나지 않아 소속팀을 떠나는 경우는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게다가 지구권 모든 레프트백은 한 번씩 건들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엔트랑뿐 아니라 로드리게스도 관심을 갖고 있다.

그나마 유리한 점은 현재 볼프스부르크를 이끌고 있는 가르시아 산스 폭스바겐 이사가 모국 스페인 시장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산스 이사는 지난 시즌 당시 이적 명단에 올랐던 알바로 모라타의 영입을 시도한 경험도 있다. 때문에 산스 이사는 스페인으로의 활로를 뚫는다면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의 협상을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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