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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스, '9번'은 자급자족 노선으로?

Elliot Lee 2015.07.17 15:53 조회 3,049 추천 2



호주 멜버른에서 프레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신임 감독인 라파 베니테스는 지난 수요일 전술 훈련에서 4-4-2를 활용했었고 가레스 베일을 공격수로 시험해보았고 이스코를 메디아푼타로 기용하기도 했었다고 스페인의 아스(AS)가 보도하였다. 

지난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를 온 치차리토가 임대복귀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의 수가 줄었고 이것은 오는 시즌의 문제로 작용될 수 있다고 많은 언론들이 보고 있다. 유벤투스에서 갈수록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페르난도 요렌테의 영입설이 잠깐 고개를 들었지만 금세 주춤하며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는 공격수가 사실상 전무한 상태이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많은 공격자원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들이 사실상 측면 미드필더에 가깝다는 것을 고려할 때, 레알 마드리드의 중앙을 책임질 공격수는 실제로 거의 없다. 득점력이 좋고 주력과 개인기 그리고 체격까지 좋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9번'기용설은 베니테스 마드리드 출범 이전부터 나왔으나 호날두가 공간이 상당히 나지 않는 '9번' 자리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과거의 입장들을 통해 그를 왼쪽 측면 윙포워드나 윙으로 계속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베니테스는 호날두와 비슷한 점이 많은 베일을 '9번'으로 기용하는 것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계를 잘하는 카림 벤제마의 경기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그를 메디아푼타로 기용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오면서 '9번'찾기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구단에 소속된 모든 선수들을 소집하여 옥석가리기를 하고 있는 베니테스는 아직까지 어떤 공격수 영입도 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의 반사이익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헤세 로드리게라고 아스는 보도하였다. 카를로 안첼로티 1기때 상당한 기대를 모으던 헤세는 장기간의 부상으로 지난 시즌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번 프레시즌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베니테스는 헤세에게 '기용을 염두하고 있고 제대로 훈련한다면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다만, 베니테스가 여태껏 있었던 구단들에서 '9번' 역할을 했던 선수들은 체격을 바탕으로 포스트 플레이와 어느정도의 득점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을 놓고 볼 때, 헤세가 '9번'에 적합한지는 미지수이며 베니테스가 그를 어떤 식으로 기용할지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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