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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세법, 카시야스 이적의 열쇠?

Elliot Lee 2015.07.10 11:03 조회 2,442 추천 2



스페인의 아스(AS)는 금전적인 입장 차가 큰 레알 마드리드와 이케르 카시야스 간의 합의는 포르투갈의 세율에 달려있다고 보도했다.

2005년 입법화 된 스페인 칙령 687/2005, 일명 '베컴 법'으로 대중에게 더 많이 알려진 이 법은 스페인이 당시 외국인 전문가들을 스페인으로 불러들이기 위해서 제정되었는데 183일 스페인에서 전문직으로 일하게 되면 영주권자로 간주, 약 24%의 세율을 적용하여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스페인으로 오게 되었다. 하지만 2010년 경제 악화로 인해 이 법은 폐지되었고 세율이 43%까지 올라갔다.

이 법과 비슷한 조건의 제도가 포르투갈에 있으며 이것이 카시야스가 이적을 결심하는데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아스는 말하였다. 현재 스페인은 연간 25만 유로 이상 버는 고액연봉자들에게 적용되는 세율은 53%이며 추가로 경제위기로 경제 구조조정과 국고 충당을 위한 특별보충세 3.5%가 적용된다. 카시야스의 연봉에 대한 세율은 대략 56.3%이다.

해외 인적자원과 투자 유치를 원하는 포르투갈 정부는 '주거지가 없는 노동자'에게 세율 20%를 적용하는데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 카시야스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연봉의 일부를 받아야한다. 포르투가 카시야스의 연봉 전액을 부담하게 되면 이 세율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고 스페인과 별반 다른 없는 세율을 적용 받을 것으로 보인다. 

언론에 따라 언급되는 세율은 다른데 아스같은 경우 20%, 마르카(MARCA)는 26.5%라고 하지만 정확한 수치를 차치하고 마드리드로부터 연봉보조를 받을 경우, 포르투갈에서 카시야스에게 적용 될 세율과  현재 카시야스가 적용 받고 있는 스페인의 세율의 차가 약 두 배정도라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가 포르투보다 많은 액수의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걸리는 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칙적인 세율적용이 20%이지만 딜로이트 세법 전문가는 최대 50%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조세회피를 할 수 있다고 말을 했다. 

확실한 것은 레알 마드리드가 카시야스의 연봉의 많은 부분을 책임 질 수록 카시야스의 세율적용이 낮아지며 카시야스는 이를 잔류 합의를 깬 구단에 대한 합당한 요구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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