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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야스-마드리드, '아름다운 이별'은 기대하기 힘들어

Elliot Lee 2015.07.10 09:18 조회 2,534 추천 2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이케르 카시야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포르투 행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스페인의 주요 언론사들은 레알 마드리드와 카시야스 간에 합의가 도출되지 못함에 따라 이 둘간의 '아름다운 이별'은 없을 것이라고 앞다투어 보도했다.

마드리드와 카시야스의 사이에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연봉때문이다. 당초 고액연봉자였던 카시야스가 포르투 행을 좀 더 원활하게 진행하기를 바라면서도 동시에 연봉을 현 수준으로 이적 후에도 유지하고 싶어해왔고 레알 마드리드는 남은 계약기간동안 카시야스에게 지불해야할 연봉인 24~25M 유로보다 작은 9~12M 유로를 포르투에 연봉보조금을 지불하기로 결정했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보다 낮은 포르투갈의 세율을 고려할 때 카시야스가 연금을 자진 삭감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를 카시야스가 받아드려 포르투 행이 사실상 확정되었던 것으로 보도 된 바 있다.

그러나 실제로 어제 카시야스는 마드리드의 제안을 받아드리지 않으면서 거의 완료된 이적 협상을 다시 뒤집었다. 마드리드가 제시한 9~12M 유로 이상인 15M 유로를 제시했다면 제안을 받아드렸을 것이라고 스페인의 엘 콘피덴시알(El Confidential)은 보도하였다. 카시야스는 구단이 원하기 때문에 자신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자신이 유리한 협상을 이끌어내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카시야스의 에이전트인 카를로 쿠트로피아와 레알 마드리드 총괄부장인 호세 앙헬 산체스가 협상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언론은 카시야스가 남은 계약 기간동안 받아야하는 연봉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와 카시야스의 관계는 이미 2004년 페레스가 부폰을 영입하려고 하면서부터 좋지 않아왔다고 스페인의 아스(AS)는 말했다. 또한, 최근에도 디에고 로페스, 케일로르 나바스, 다비드 데 헤아까지 자신이 있음에도 신뢰보다는 밖으로 눈을 돌려왔던 구단에 섭섭한 마음을 카시야스가 가져왔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지난 달 카시야스는 구단과 잔류에 대해서 이미 합의를 보았고 자신의 미래가 레알 마드리드에 있다고 했으나 구단이 그를 원치 않게 된 사실도 카시야스와 구단 간의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는데 장애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페페와의 재계약 난항도 구단과 선수 측의 사이 악화로 인한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으며 이번 카시야스 건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하며 구단의 원만하지 못한 對 선수 관계가 이러한 일련의 최악의 사태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비판의 여론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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