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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콘피덴시알: 페레스의 '범죄와의 전쟁'

Elliot Lee 2015.06.18 14:57 조회 2,619 추천 1



레알 마드리드가 울트라 수르(Ultra Sur)와 아직도 전쟁을 하고 있다고 스페인의 엘 콘피덴시알(El Confidencial)이 취재를 통해 확인했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스은 임기 초반부터 이미 울트라 수르와의 전쟁을 해왔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이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울트라 수르를 내몰아낸 페레스는 카스티야 경기가 열리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구장이 있는 발데바베스에서도 그들을 몰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엘 콘피덴시알의 취재에 의하면 몇달 전부터 울트라 수르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경기장 입장을 구단이 막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울트라 수르는 길목을 차단하여 관중 입장을 막은 적이 있다. 이는 울트라 수르에게 티켓을 판매하지 않는 구단의 울트라 수르 제거 정책에 따른 것으로 울트라 수르와 페레스 간의 관계는 극으로 치닫고 있다.

현지시간 6월 18일 보도된 엘 콘피덴시알의 보도에 따르면 몇몇 소시오들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그들은 페레스의 반 울트라 수르 정책으로 선량한 자신들이 피해를 보았으며 반 울트라 수르 정책은 지나치게 적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약 백여명의 소시오들이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인 페레스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는데 그들은 그가 사기와 협박등의 죄목을 이유로 들었다. 소송을 제기한 소시오에는 학교 선생님, 건축가, 변호사뿐만이 아니라 어린 아이들도 포함이 되어있는데 이들은 자신들이 카스티야 경기 입장이 구단에 의해 제재되었다고 했다. 구단은 이 사건에 대해 관리자의 실수였다고 단순히 정리하려고 했지만 이미 이 건을 접수한 치안판사는 카스티야 경기 출입 취소를 명령했다. 

카스티야 경기 관람을 막은 것에 대한 부당함에 대해 소송을 건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또한 아틀레티코와의 리그 경기때 구단은 페레스와 이사회에서 결정한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모든 플레카드 설치를 금하면서 일부 팬들과의 관계가 상당히 악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울트라 수르는 몇 일전 리버풀과의 코라손 클라식 매치때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레알 마드리드 경비에 의해 쫓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울트라 수르가 아닌 경기장 출입이 가능한 소시오들도 경기장에 무엇인가 던지는 행위를 하면서 구단의 '반 폭력 정책'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데 이들은 왜 구장에 입장할 수 있고 울트라 수르는 할 수 없는지에 대해 엘 콘피덴시알은 질문을 던졌다.

울트라 수르는 1980년에 창립한 이래 현재까지 활동중이며 극우적 성향을 가지고 열정적인 응원을 펼쳐왔으나 인종차별이나 폭력적인 행동으로 페레스에 의해 경기장에서 출입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울트라 수르는 2,000여명에 가까운 회원들을 잃으며 그 세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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