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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안첼로티, 시즌 마지막 기자회견

토티 2015.05.22 20:52 조회 4,049 추천 2


최근 감독 교체설이...

우린 내일 치를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러 이 자리에 온 것이다. 그렇지? 시작하자.


이번 시즌의 실패를 두고 코칭스태프의 책임을 묻는 이야기가 있는데

난 최고 수준의 코칭스태프를 대동하여 이곳에 왔고, 여전히 그들이 최상급이라고 생각한다. 난 우리 기술진 전원을 절대적으로 신뢰한다. 그들이 있었기에 나의 성공적인 커리어도 가능했던 것이다.


선수단 체력 관리가 실패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되기도 했는데

우린 지난 시즌보다 좋아진 상태로 시작했지만 2월에 라모스, 모드리치, 하메스 같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부침이 왔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우린 성장했다.


결국 결정적으로 작용한 건 부상인가?

우린 2월에 많은 걸 잃어야 했다. 비야레알과의 무승부, 아슬레틱 원정에서의 패배 등...


당신은 플로렌티노의 신뢰를 잃었다고 생각하나?

그와 난 늘 좋은 관계이다. 하지만 지금이 중요한 결정을 내릴 시기인 것은 분명하다. 물론 지금의 난 지난 2년과 달라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느낀다. 여전히 그를 존중하며 내가 이곳을 떠나게 되더라도 환상적이었던 지난 2년의 기억을 가지고 기쁘게 떠날 것이다. 또한 그것이 슬픈 결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나서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다.


최근 폴 포그바에 대한 이야기도 많은데

젊고 훌륭한 선수로서 보장된 미래를 가졌다. 마드리드 뿐 아니라 어느 팀에서든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현재 유럽에서 손꼽히는 어린 재능 중 으뜸이라고 본다.


당신은 늘 이번 시즌 영입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는데

하메스와 크로스는 아주, 아주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첫 시즌임을 감안해도 잘 적응해 팀에 매우 훌륭히 조력했다. 또한 굉장히 진지하고 프로페셔널하며, 클럽은 장래에 아주 중요할 두 선수를 확보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즌을 평가한다면?

난 그가 벌써 몇 골을 넣었는지도 까먹었다. 그는 팀을 도우며 모든 성공을 거두었고, 그에게 현재 이상의 것을 요구한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본다.


선수들은 당신이 팀에 남길 바란다는데, 사실인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선수들에게 고맙다. 우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 문제에 선수들이 관여해선 안 된다. 이는 클럽의 결정이다.


선수들과 가깝게 지낼 수 있었던 요인은 어디에 있나?

심리적인 부분으로부터 시작했다. 난 소리치는 걸 싫어하며, 내 성격과 개성을 라커룸에 주입하고 싶었다. 팀에 내 생각에 대한 확신을 주고 싶었다.


며칠 뒤면 시즌은 끝나고, 당신의 이야기가 계속될 지도 의문이다.

난 지금도 마드리드가 단지 내가 업무만 보는 도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기서 휴가를 보낼 수도 있다. 서두르지 않는다. 모든 게 정리되면 난 휴가를 떠날 것이다.


최근 당신에게 공격적인 언론의 행태에 아쉽기도 하나?

모두가 자신이 생각하는 바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고, 축구나 감독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감독에 대해 자기 생각을 담아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며, 따라서 누군가는 내가 잘했다고 평하기도, 누군가는 보다 더 잘했어야 했다고 말할 수도 있다. 전부 각자의 생각과 견해이다.


매일 수많은 추측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매년 많은 감독들의 이동이 일어난다. 나 또한 많은 사람들이 놀라는 것처럼 똑같이 놀라곤 한다.


당신의 의도는 무엇인가?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유지하는 것이다. 클럽이 현재 상황을 검토하고 결정하는 건 정상적인 일이라 생각한다. 난 야망과 확신을 가지고 있다. 난 이 클럽, 그리고 우리 선수들을 사랑한다.


아직 구체화 된 것이 없나?

클럽 측과 논의된 건 없으며, 우린 시즌이 끝나는 대로 만날 계획이다. 무언가 다른 통보가 내게 전해지기 전까지 마드리드 사령탑을 계속 유지할 것이고, 여전히 아무 변화도 없다. 


정말 당신의 마지막 이야기가 되는 건가?

슬펐을 수도, 기뻤을 수도 있었던 지난 순간이다. 하지만 난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행복한 지난 시간들을 보냈다. 난 내가 장담할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한다. 이런 일은 축구에 늘상 일어나는 것이다.


당신의 시즌을 돌아본다면?

우린 지난 2년 동안 구분되는 두 시즌을 보냈다. 첫 시즌엔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역사를 썼다. 두 번째 시즌 우린 더 잘할 수 있었으며, 지금은 우리에겐 힘든 마무리가 되고 있다. 우린 마지막까지 싸웠지만 더 이상의 타이틀을 노릴 수 없다.


카시야스와 경기 출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이 있나?

그가 내게 출전 여부에 대해 물어본 적은 없다. 앞서 이미 에스파뇰 전엔 케일로르, 최종전엔 이케르를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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