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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라, 마지막 기회

M.Salgado 2015.01.30 07:42 조회 2,849


겨울 이적 시장이 폐점을 준비하는 가운데 아시에르 이야라멘디의 유니폼에 붉은 줄은 들어가지 않을 전망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아슬레틱 빌바오는 어제 마지막 만남을 가졌으나 큰 소득은 없었다. 산 마메스행을 결단코 거부하는 이야라와 여전히 선수의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때문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루카스 시우바가 영입되었음에도 이야라에게 직접 이적을 중용치 않았다. 이제 이야라의 목표는 이번 후반기를 통해 모두의 평가를 뒤바꾸는 것이다.

최근 이야라는 조용히 지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슬레틱 빌바오의 이적 제의는 라커룸까지 퍼진 모양으로 이야라는 조용히 앉아 자신의 잔류가 결정되길 기다린 상태다. 코르도바전 이후에는 트위터에 ‘Hala Madrid y nada mas(오직 알라 마드리드)’라는 해쉬태그를 남기며 사실상 잔류를 확정지었다.

2500만 유로라는 이적료는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의 입장에선 이야라에게 그 이적료는 충분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마르카는 아슬레틱 빌바오의 이적 제의가 왔을 당시 트랜스퍼마켓에 표기된 이야라의 가치는 1600만 유로였음을 덧붙였다.

물론 아슬레틱 빌바오 역시 나름의 입장이 있다. 호수 우루티아 아슬레틱 빌바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임기가 끝난다. 재선을 위해서는 현재 부진한 팀의 성적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소위 ‘빅네임’이라 불리는 유명 선수를 영입해 긍정표를 얻어야만 한다. 하지만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더 높은 가치를 요구했고 아슬레틱 빌바오는 현재가 최대 금액이라는 입장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야라를 적어도 이번 시즌까지는 지켜볼 생각이다. 그렇지 않아도 이야라로 인해 얼굴 찌푸릴 일이 많았던 이번 시즌이다. 이야라는 이번 시즌 22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며 그 중 8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한국 시간으로 2월 1일 자정에 열리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는 이야라의 앞을 전망할 첫 경기가 될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시험하였으며 측면에 이스코와 하메스를 배치하는 대신 크로스의 파트너로 이야라를 시험했다. 친정팀을 상대로 이야라가 어느 정도의 활약을 보이느냐에 따라 오히려 구단이 올여름 우루티아 회장의 재선을 바라는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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