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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마드리드의 '퍼거슨'되나?

Elliot Lee 2014.12.23 13:35 조회 2,341 추천 5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스는 최근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와의 재계약을 추진, 성사시켰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페레스 회장이 안첼로티 감독을 염두한 새로운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하였다.

2014년 레알 마드리드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페레스 회장 임기를 통틀어서도 최고의 한 해였음을 부인할 수 없다. 페레스는 사실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다시 회장직에 도전할 수가 없다. 그런 점에 기인해서인지는 몰라도 최근 자신이 떠나고도 자신을 기억해낼 수 있는 '유산 남기기'에 부쩍 신경쓰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유스 시스템을 통폐합하여 바이언 뮌헨의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된 바 있었다. 이번에는 안첼로티를 레알 마드리드의 '퍼거슨'으로 만들기에 주력하려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안첼로티 입장에서도 클럽팀 수준에서는 더 이상 이룰 것이 많아 보이지 않으며 안정적인 계약 환경만 조성된다면 아마도 남아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볼 수 있다. 페레스와 친하다고 알려진 안첼로티가 페레스의 계획을 긍정적으로 받아드릴 확률이 있다고 가정해볼 수 있다. 또한 보드진과 대립각을 거의 세우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안첼로티가 마드리드에서 장기 집권한다면 페레스 이후 회장들에게도 큰 부담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다만 페레스 이후 회장들이 이 프로젝트를 얼마나 유지할 의지가 있느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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