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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era] 팀을 이끄는 세 명의 엔진

토티 2014.11.06 18:25 조회 4,093 추천 2


사령탑 존속 여부와 관련한 외부 잡음에도 불구하고 카스티야는 어느덧 본 궤도를 찾아 안정세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팀은 7라운드 바라칼도 원정전 승(0-1)을 기점으로 최근 4승 1무를 기록하며 급격한 반등에 성공했으며, 연패 수렁의 부진 속에서 그룹2 꼴찌까지 내몰렸던 최근까지에 비하면 경기 내적으로도 확실히 안정을 찾은 듯 하다.

이러한 상황에 최근 팀 분위기 쇄신에 크게 일조하며 매체와 팬들의 주목을 이끌고 있는 세 명의 선수가 있다. 이들을 소개하려 한다.

컨디션 하락과 정신력 부재, 기량 난조 등의 온갖 악재들이 겹쳐 팀이 갈피를 잡지 못하던 상황에서도 활발히, 또 효과적으로 팀에 이바지해 온 '엔진'과 같은 선수들이다.

첫번째로, 팀의 모터와도 같은 존재 부르기(21)이다. 약 2년 전 C팀으로부터 승격되어 카스티야에 데뷔한 부르기는 강등을 겪었던 지난 시즌에 급격히 주전급 입지로 도약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렸으며, 이번 시즌에도 자신의 주무기인 빠른 발과 드리블 기술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동료들의 득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의 강등으로 사실상 팀을 떠날 가능성이 유력했던 부르기는 실제로 에스파뇰, 사라고사, 알메리아 등의 관심을 받았지만 "승격을 돕겠다", 과감히 잔류를 선택하며 공격의 첨병으로서 역할하고 있다.

두번째로, 코칭스태프 뿐만 아니라 각 주요 언론과 전세계 팬들로부터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팀의 No.10 알바로 메드란(20)이다. 사실상 최근의 상승세에 가장 가시적으로 일조하고 있는 메드란은 현재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리며 핵심 득점원으로서 자리매김했고, 최근 잇따른 퍼스트 팀 합류와 데뷔로 여러 외신들의 주목을 끌어내고 있다.

메드란은 공격 재능이 탁월한 미드필더로, 여타 공격수들보다 뛰어난 문전 앞에서의 침착성과 침투, 위치선정, 슛팅까지의 간결한 터치 등 이번 시즌 들어 자신의 공격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고, 미드필더 임에도 전방에서 가장 믿음직한 존재로 부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올 여름 임대 이적으로 합류한 신입생 기예르모 바렐라(21)이다. 최근 팀의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하고 있는 수비진 줄부상에도 꿋꿋이, 또 성실히 자신의 몫을 해내고 있는 바렐라는 탁월한 공·수 밸런스와 강인한 체력으로 팀의 후방 측면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는 풀백이다.

원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지난 시즌 겪은 부친상과 그에 따른 향수병으로 적잖은 어려움을 야기했던 바렐라는 문화적, 언어적으로 이질감이 영국보다 크지 않은 스페인으로 무대를 옮겨 금세 안정을 찾았으며, 이제는 지단호의 주축급 멤버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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