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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라, 황태자 자리에서 쫓겨나나

M.Salgado 2014.07.01 20:31 조회 4,374


2012/2013 시즌 라리가 최고 유망주상의 주인공이 되며 화려하게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아시에르 이야라멘디. 사비 알론소의 후계자로서 레드 카펫을 밟았지만 한시즌만에 그의 입지는 절벽으로 내몰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세미루를 방출 명단에 올리며 중원의 잉여 자원을 정리하기로 했다. 하지만 토니 크로스 영입설과 사미 케디라의 회복세에 따라 창 끝은 황태자 이야라로 돌아섰다.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가장 좋은 선택지는 FC 포르투다. 포르투는 이번 시즌 주전 미드필더인 페르난두 헤제스를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시켰으며 새감독으로 스페인 U21 대표팀의 감독이었던 훌렌 로페테기를 임명한 상태로 이야라에 있어 최고의 조건이다. 게다가 로페테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경험이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의 감독직도 역임한 바 있기에 원만한 협상을 통해 임대 이적으로 경험을 쌓게 해줄 수 있다.

재밌는 점은 이야라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 중에 애슬레틱 빌바오도 있다는 점이다. 주전 미드필더인 안데르 에레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으며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베냐트 에체바리아를 몸싸움이 안된단 이유로 주전에서 벤치로 위상을 격하시킨 상태기에 이야라는 빌바오를 택하기만 한다면 주전으로서 무혈입성이 가능하다. 하지만 레알 소시에다드 출신인 만큼 라이벌 구단인 빌바오로는 죽어도 가지 않겠단 반응. 또한 빌바오는 최근 자금 사정이 좋기 때문에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도 추가하길 원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임대는 가능해도 완전 이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황자의 좌에서 순식간에 쫓겨 내려온 이야라. 그가 걷는 길의 끝엔 어느 팀이 있게 될 것인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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