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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칸나바로, '넥지'되나

M.Salgado 2014.06.26 19:17 조회 5,150 추천 1


칸나바로, '넥스트 지단'이 될 것인가

한국 시간으로 26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흥미로운 기사를 전했다. 폴 클레멘트와 지네딘 지단이라는 뛰어난 왼팔과 오른팔을 잃은 카를로 안첼로티가 로봇도 아니고 새로운 팔을 준비했단 내용이다. 그 팔은 이탈리아제의 아주 튼튼한 녀석으로, '파비오 칸나바로'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클레멘트 코치는 심지어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에서도 인정받을 만큼 전술적 역량이 뛰어난 코치다. 2009년 첼시에서 안첼로티 감독을 만난 이래 그의 수제자로서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하며 성공을 도왔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클럽팀 코치로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타이틀을 거머쥔 클레멘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정든 아버지 안첼로티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섰다.

한편 코치 경험이 전무했던 지단 역시도 코치 첫시즌에 챔스 우승이라는 대박을 터트렸다. 발롱도흐 수상자로서 세계 축구계의 정점에 있던 남자인 만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기술 뿐 아니라 중요한 상황에서의 심리적인 요소를 책임지며 빅이어를 선수 뿐 아니라 코치로서도 들어올리게 되었다. 2014/2015 시즌부터는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의 감독으로 부임해 '지단 코치'가 아닌 '지단 감독'으로서 전술적인 역량도 시험받는다.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새로운 코치로 칸나바로를 염두하고 있다. 현역시절 세계를 호령한 센터백이란 점과 2006년부터 세시즌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경험이 있기에 적응에 문제없기 때문이다. 둘은 1996년 파르마에서 감독과 선수로 만난 경험이 있으며 안첼로티 감독은 칸나바로만이 가진 풍부한 경험이 팀을 이끄는데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마르카는 전했다.

칸나바로는 지난해부터 현역 시절 말년을 보냈던 아랍 에미리트의 알 아흘리에서 홍보대사겸 팀내 조언가로 코치인생을 시작한 상태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의 전화한통이면 마드리드로 복귀해 이케르 카시야스,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루, 페페와 재회하는 것도 꿈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만이 발롱도흐의 빈자리를 발롱도흐로 대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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