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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라 데시마' 의 순간을 회상하다

토티 2014.06.04 13:17 조회 4,719 추천 16

Ancelotti: Tenemos que ganar la
undecima, quiero cantar otra vez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TV와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

"난 결코 우리가 라 데시마를 달성한 이후의 광경을 본 적이 없다. 그건 광기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단순한 축구 팀이 아닌 세계적인 종교가 되고 있다. 난 수많은 비디오를 통해 팬들의 모습을 봤고, 정말 믿을 수 없었다."

"모두가 승리만을 생각했고 우린 해냈다. 매우 행복하다. 우린 늘 그것을 꿈꿨지만 이루지 못했다. 그건 기술적인 면, 심리적인 면을 포함해 중요한 순간에 어느정도의 운도 따라야 한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사이클의 종료가 아닌 새 사이클의 시작이다. 우린 아주 젊고 수준 높은 팀이다. 우린 작년에 영입한 이야라, 이스코와 같이 다음 시즌에 더 발전할 선수들을 보유했다."

"이 트로피는 다음 시즌에 더 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지난 몇 년 간은 그러한 동기부여와 함께 부정적인 경험도 함께 수반되었다. 세 차례 준결승에 올라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건 쉬운 게 아니다."

"난 레알 마드리드가 이길 수 있는 실력을 보유했다고 믿으며, 이에 늘 최고의 자신감을 가졌다. 그렇게 모두에게 동기를 부여했기 때문에 각각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나는 라커룸내 선수들에게서 다른 열망을 느꼈다. 모두가 라 데시마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것은 우리가 경기에 임하는 자신감과 힘, 그리고 개성과 용기를 제공했다. 라 데시마에 대한 압박은 긍정적인 압박이었다."

"난 결승에서 우리의 패배를 결코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낙천주의자다. 시간이 아주 빠르게 지나갔지만 우린 대단히 잘했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2분정도였지만, 우린 동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그 전부터 잡고 있었다."

"라모스의 동점골이 들어간 이후 나는 연장전을 구상해야 했기 때문에 크게 환호하지 않았다. 마르셀루의 골이 터졌을 때 난 이 경기는 끝났고 우리가 유럽 왕좌에 올랐다고 생각했다. 라 데시마가 이뤄진 것이다."

"11번째 우승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따른다. 그 첫번째로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트로피 진열대가 확장되는 것이다. 우린 다음 시즌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많은 걸 해야 하며, 이번 시즌에 했던 것처럼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우리는 아주 좋은 미래를 가진 훌륭한 스쿼드를 보유했다. 기본적으로 아주 강하며 이에 난 만족한다."

"플로렌티노는 우리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때 가장 행복한 사람 중 한명이었다. 모두가 압박감을 느꼈지만 플로렌티노에게 그것은 누구보다 더 컸다. 그는 늘 내게 믿음을 보여줬다. 시즌이 끝나고 그는 선수들에게 믿음과 사기를 주기 위해 라커룸에 찾아왔다. 팀을 도운 것이다. 내 생각에 그는 최고의 마드리디스타이며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그가 품은 마음은 회장으로서 갖는 것과 다르다."

"크리스티아누의 기록은 복잡하지 않다. 경기당 1골이다. 그의 헌신과 프로페셔널, 그리고 리더쉽 자질은 나를 진심으로 놀라게 했다. 그는 단지 중요한 골을 넣기만 하는 선수가 아니다. 그는 벤제마, 베일과의 관계도 근본적으로 중요시했다. 이들은 모두 득점과 어시스트를 주고받으며 시즌을 환상적으로 보냈다."

"잉글랜드에서 온 몇몇 선수들은 문제가 있었지만 베일은 아니었다. 그는 프리시즌을 우리와 함께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즌 초반에 문제가 있었지만, 결국 잘했다. 좋은 경기를 했으며 우리가 치른 두번의 결승에서 모두 골을 기록했다. 나는 그가 풀 시즌을 소화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을 때 그는 오토바이를 탄 것 처럼 보였다. 그의 체격과 기술은 가공할만하다. 그는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스피드로 일을 해낸다."

"크리스마스를 치른 라모스는 이번 타이틀에 결정적인 또 하나의 선수이다. 그는 말디니가 보유한 모든 걸 가졌다. 개성, 기술, 경기장 안팎에서의 리더쉽 등이다. 난 그 누구도 말디니와 비교한 적이 없다. 현 시점에서 세르히오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이다."

"헤세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난 그에 대해 몰랐지만 지단은 그를 높이 평가했고, 훈련 중에 그를 보며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에게 아주 중요하며 호날두와 베일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의 부재는 많은 걸 놓치게 했다. 헤세가 시즌 마지막까지 함께했더라면 우리의 리가 결과는 달랐을거라 생각한다."

"마드리드 팬들은 내게 많은 애정을 보여준다. 난 이곳에서 매우 편안하다. 마드리드는 로마 같은 남부 이탈리아처럼 살기 좋은 도시이다. 난 영화관에 가는 걸 매우 좋아하며, 또 자주 간다. 노래부르는 것도 좋아하는데, 난 호세 앙헬에게 우리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면 경기장에서 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라 데시마 기념곡은 환상적이다. 노래를 다시 불러야 하기 때문에 우린 11번째 우승을 달성해야 한다. 수페르코파에서 모두 함께 이 노래를 부를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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