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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에 부활한 독수리 군단

M.Salgado 2013.11.26 16:35 조회 4,357 추천 7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1월 23일 알메리아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다. 특히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독수리 군단(La Quinta del Buitre)이 30년만에 재림했다며 어린 선수들을 극찬했다.

독수리 군단. 퀸타 델 부이트레는 에밀리오 부트라게뇨를 중심으로 레알 마드리드 유스 시스템을 거친 여러명의 선수들이 동시에 등장해 레알 마드리드의 80년대를 이끈 세대를 뜻한다.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마놀로 산치스, 미첼, 마르틴 바스케스, 미겔 파르데사가 그 주인공들이며 유래는 부트라게뇨의 별명인 독수리(El Buitre)에서 따왔다. 당시 카스티야는 1983/1984 시즌 세군다리가에서 우승했으며 부트라게뇨는 같은 시즌 A팀에 승격되어 라리가에 데뷔했다. 지금으로부터 딱 30년전의 이야기다.

레알 마드리드가 알메리아 원정 구장인 메디테라네오의 잔디 위에서 경기를 시작할 때의 평균 나이는 26.5세. 종료 휘슬이 불릴 땐 25.2세였다. 게다가 알바로 모라타는 득점까지 올렸다. 카세미루는 3개월만의 출장에도 불구하고 완벽히 준비된 모습을 보였다.

모라타, 헤세, 카르바할, 이스코, 이야라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적절한 시간 분배로 인해 지속적인 출장 기회를 얻고 있다. 마르카는 어린 선수들이 베테랑 선수들과의 조화아래 착실히 성장 중이라고 안첼로티 감독을 칭찬했다.

확실히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칸테라 출신 선수들이나 어린 자국 선수의 비중이 높아진 상태다. 이적생 이스코와 이야라를 비롯해 차세대 스타의 재능으로 꼽히는 헤세, 골게터로 성장 중인 모라타, 카스티야의 주장 출신으로 어린 선수들 사이의 리더인 나초, 카스티야 입단을 통해 성장한 카세미루와 살가도의 재림으로 불리는 다니 카르바할까지 모든 포지션에 걸친 인재들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새싹을 이루고있다. 여기에 얼른 승격해 마드리디스타들을 깜짝놀라게 할 날만을 기다리는 호세 로드리게스와 페르난도 파체코까지 대기하고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재부임 이후로 그렇게나 외치던 '스패니쉬 갈락티코'의 첫 단계는 '퀸타 델 부이트레의 재림'으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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