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안첼로티 온다 세로 인터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온다 세로 라디오 방송국의 'Al Primer Toque'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최근 팀의 상황과 각종 이슈에 대해 인터뷰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이 되는 것은 저의 오랜 꿈이었습니다. 감독으로서의 업무는 항상 똑같지만 이곳에서는 좀 더 많은 압박감을 느끼게 되죠. 저는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취임한 것을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압박감은 저의 아드레날린이자 가솔린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도록 눈을 크게 뜰 수 있게 해 주죠. 저는 이 팀에서 오랫동안 남아있길 바랍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제 아들에 관한 문제입니다 (카를로 안첼로티의 아들 다비데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피지컬 담당 코치로 일하고 있다). 비판은 건설적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지나칠 때도 있어요. 다비데는 자신의 일을 아주 잘 해내고 있어요. 저는 다비데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무리뉴의 팀이 남긴 프로 정신은 제가 이어받은 최고의 유산이죠. 팀을 이끌어 나가면서 그의 잔재로 인한 어떠한 문제도 없었습니다."
"유벤투스전에서 라모스를 오른쪽으로 기용한 건 상대의 롱 볼과 크로스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시 그 위치에 기용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라모스는 여러 위치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선수죠."
"사비 알론소의 복귀는 그야말로 최고의 소식입니다. 저는 알론소를 '교수님(El Profesor)'이라고 불러요. 알론소는 그만의 스타일을 지닌 선수이고 팀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존재죠. 그의 재계약은 말할 필요도 없이 중요한 일입니다. 팬과 구단 모두 그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어요. 재계약의 성사 여부는 선수의 의사라고 봅니다. 알론소의 스페인 대표팀 복귀는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죠. 스페인 대표팀에는 알론소 같은 선수가 필요해요."

"동등한 수준의 골키퍼가 두 명이라는 건 생각보다 굉장히 복잡한 문제죠. 레알 마드리드는 두 명의 환상적인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는 발데바베스에서 이미 디에고 로페스와 카시야스를 각각 다른 대회에 기용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두 선수가 지금 상황을 편하게 느끼는 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어쨌든 그들은 모두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저는 지금껏 축구 감독으로 지내면서 수많은 결단의 순간을 겪어야만 했죠. 파르마 시절에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적이 있습니다. 결국 저는 그때까지 경험이 거의 없었던 젊은 골키퍼를 기용하는 모험수를 택했죠. 그 골키퍼의 이름은 지안루이지 부폰입니다."
"카시야스는 유벤투스전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는 아주 고무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프리시즌에 디에고 로페스가 좀 더 일찍 복귀했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죠. 저는 감독으로서 카시야스가 책임감을 느끼고 떠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저는 감독으로서 카시야스가 '라 데시마(La Decima)'를 실현시키기 위한 책임감을 갖길 원해요."
"(16경기에서 모두 다른 라인업을 사용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저는 변화를 즐기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시즌 내내 3일에 한 번 꼴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죠."
"수비 문제는 선수의 기량 문제가 아니에요. 조직력의 문제죠. 희생 정신을 갖고 모두가 함께 뛰어야 합니다. 저는 이제까지 항상 수비적으로 단단한 팀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은 꽤나 신선한 일이죠. 수비 문제는 결국 수비 조직력의 문제입니다."

"발롱도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받아야 해요. 저는 크리스티아누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현재 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죠. 그는 기술적으로 완벽한 수준에 이르렀을 뿐만 아니라 놀랄 만큼 프로페셔널하고 진지한 선수입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엄청난 의욕과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하는 그야말로 모든 것을 갖춘 팀이죠. 그들은 현재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들과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싸울 생각입니다."
"저는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우승에 도전하지만 절대 쉽지 않은 일이고 많은 어려운 경쟁을 이겨내야만 하죠. 레알 마드리드는 2002년 우승한 이후로 한 번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저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해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죠."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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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2013.11.08*알론소교수님 재계약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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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 2013.11.08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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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금님 2013.11.08능구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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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틴슨 2013.11.08본인이 말한대로 꼭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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狂 2013.11.08ㅋㅋㅋ 말 참 잘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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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티촹 2013.11.08교수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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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카 2013.11.08소교수 은근 어울리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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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나르디 2013.11.08라 데시마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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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베르 2013.11.08알론소 교수 어울리네요ㅋㅋ지적이고 잘생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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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샴 2013.11.08@플로베르 역시 얼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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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콩벌레 2013.11.08@플로베르 역시 얼빠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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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두 2013.11.08알론소 재계약할거 같은 느낌이 드네여 ㅜㅜㅜ엉엉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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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ioRamos4 2013.11.08교수님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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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alizm 2013.11.08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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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2013.11.08잘해서 오래오래 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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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lling 2013.11.08저 트레이닝탑 사길 잘한듯. 감독님이 입으시니 더멋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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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2013.11.08인터뷰는 정말 잘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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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 2013.11.08안첼로티 감독이 레알에서 챔스 우승 하면서 최다 챔스 우승 감독이 됐으면 좋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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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úl 2013.11.08라 데시마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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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롱도르 2013.11.08프로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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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2013.11.09안감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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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aki 2013.11.09저는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우승에 도전하지만 절대 쉽지 않은 일이고 많은 어려운 경쟁을 이겨내야만 하죠. 레알 마드리드는 2002년 우승한 이후로 한 번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저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해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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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마드리드 2013.11.09소교수님 정말젠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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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3.11.09라데시마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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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롱 2013.11.10안선생 믿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