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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경기 후 인터뷰 : 무리뉴

번즈 2011.12.18 16:20 조회 4,843 추천 7
“경기에서 승리하고 단독 1위가 되는 것을 예상했었다. 선수들이 응답해주길 희망했고. 하지만 이러한 점수 차는 기대하지 않았다. 우리는 17경기에서 16승을 하였으니 다시 이기는 것은 평범한 일이었겠지만, 오늘 우리는 어려운 라이벌을 상대로 다시 이겼다. 내가 지난 번에 팬들에게 우리는 공동 1위팀이라고 말했다면, 오늘은 우리가 단독 1위 팀이라고 말하겠다.” 라고 조세 무리뉴는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2-6으로 승리한 후 기자회견에서 선언하였다.

“2년 연속으로 이런 일(2-6)이 벌어졌는데, 하지만 이는 평범한 결과가 아니다. 상대는 세비야이지, 야망이나 퀄리티가 부족한 약팀이 아니다. 세비야는 늘 어려운 팀이다. 전반전에 카시야스는 두 번의 믿을 수 없이 놀라운 선방을 했다. 하지만 팀 전체가 훌륭했다. 후반전에는, 열 명으로 싸웠음에도 필드에서 어떻게 있어야 하는 지를 다들 잘 알고 있었다. 알비올은 내가 바라던대로 해주었다. 침착했어. 그리고 라모스는, 피지컬적인 문제가 약간 있었는데도 팀이 그를 필요로 한다는 생각에 참아냈다. 그를 뺐더라면 아르벨로아를 센터백으로 써야 했을거야. 팀은 훌륭한 희생정신을 보여주었다. 디 마리아는 모두의 모범이 되었다. 그는 겨우 며칠전에 아르헨티나에서 장례식에 참석했는데도 오늘 벌써 뛸 준비가 되어있었고, 이제 다시 그의 가족과 있어주기 위해 아르헨티나로 돌아갈 것이다. 우리는 훌륭한 정신을 소유한 팀이다.” 라고 무리뉴는 평가하였다.

또한 해트트릭을 달성한 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비판하던 사람들의 입을 다물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 호날두에 대하여 무리뉴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호날두의 행동은 내가 보기엔 자연스런 것이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아니겠지. 그가 오늘 한 것처럼 뛴 것은 자연스런 일이다. 골을 넣고, 팀을 돕기를 원하고...그리고 이전 경기(바르셀로나전)에서는 골을 넣지 못한 것 역시 평범한 일이고.”

어쩌면 오늘 레알 마드리드는 운이 너무 좋았던 것이 아니냐는 암시를 담은 질문을 받자 무리뉴는 카시야스를 찬미하며 엘 클라시코에서 벌어졌던 몇 가지 플레이를 언급하였다. “우리에겐 아주 결정적인 순간에 두 번의 아주 좋은 선방을 보여 준 골키퍼가 있었다. 이는 행운이 아니다. 행운이란 골문에 들어가려던 공이 한 번, 두 번씩 골키퍼의 팔에 맞고 튕겨져 나오는 것이 바로 행운이고, 선수가 한 슛이 급선회를 하더니 골대를 맞추었는데 키퍼가 미처 도달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어가는 그게 행운이다. 오늘 우리는 여러 번의 득점찬스를 가졌다. 우리는 효율적이었으며, 상대보다 더 나은 모습이었다. 사실 결과가 양팀간의 차이를 말해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이길 자격이 있었다. 하지만 세비야는 훌륭한 팀이고, 결과는 이보다 좀 더 타이트할 수도 있었지.”

“어쩌면 우리가 다시 여기에 돌아올 때는 0-0으로 비길 수도 있겠지. 경기들은 변한다. 하프 타임에 나는 선수들에게 우리가 한 명이 적기는 하지만 골을 더 넣을 수 있을 거라고 말해줬다. 세비야는 시작할 때는 더 콤팩트했지만 우리가 한 명이 적어지자 카누테를 투입했는데, 공격을 더 시도하려 한 것은 논리적인 일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역습을 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있었고 매 찬스마다 골을 넣었다. 결과는 이렇게 났지만, 항상 이렇지는 않을 것이다. 내년에는 0-0이 될 수도 있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간의 재정적인 상황 차이와 승점차에 대한 질문을 받자 무리뉴는 답하였다. “나는 그런 평가를 내릴 사람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감독을 하라고 나에게 연봉을 지급하고 있다. 심지어 나는 스페인 사람도 아니고, 당신들의 환상적인 이 나라에 손님으로 있는 것이다. 그건 나에게 할 질문이 아니다.”

그리고 그에게 바르셀로나에서 보냈던 과거시절을 돌아보게 하는 질문을 받자 무리뉴는 “지금의 바르셀로나가 96년에서 2000년 사이의 바르셀로나보다 낫다. 그리고 지금의 마드리드 역시 96년에서 2000년 사이보다 낫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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