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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아약스전 프리뷰: 외질 또는 카카, 그리고 아킬레우스

맥카님 2011.09.27 18:28 조회 6,050 추천 5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아약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레알은 이미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그룹 스테이지에서 아약스를 만난 경험이 있다. 당시 레알은 마틴 욜 감독이 이끌고 있던 아약스를 홈에서 2-0, 원정에서 4-0으로 격파했다. 특히 2-0으로 승리한 아약스와의 홈 경기는 레알의 경기력이 기존에 비해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준 경기가 되어 많은 팬들의 기억에 남이있기도 하다.

다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찾는 아약스는 신임 프랑크 데 보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국내 리그 에레디비지에서 4승 3무로 3위를 달리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저조한 득점력이 약점으로 꼽힌다.

레알은 각각 허벅지와 종아리에 부상을 당한 페페와 코엔트랑이 결장하는 가운데 카르발류와 케디라가 부상에서 복귀해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자그레브전에서 퇴장을 당한 마르셀로를 대신해 아르벨로아가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장한다. 다만 외질과 카카 중 누가 메디아푼타로 선발 출장할 것인지는 현지 언론 역시 확실히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덧붙여 등부상으로 레알팬들에게 거의 모습을 보이지 못한 알틴톱이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깜짝 뉴스를 전했다. 징계 중인 무리뉴를 대신해 감독 대행으로 기자회견에 임한 카란카 수석 코치는 알틴톱의 경기 출장에 대해 "좀 빠른 감이 있다. 내일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다소 신중한 견해를 나타냈다.

한편 경기에 앞서 아약스와 바르셀로나의 전설로 평소 레알에 대한 독설을 즐겨하는 크루이프는 이번 에도 자신의 칼럼에서 레알의 기복을 꼬집으며 특히 '레알의 아킬레스건은 센터백의 위치 선정'이라고 말해 언론의 주목을 끌었다.

과연 레알 마드리드가 크루이프의 바람대로 뒤꿈치에 화살을 맞고 숨진 아킬레우스처럼 무너질 것인지 지켜 볼 일이다.

예상 선발 라인업
레알 마드리드(4-2-3-1): 카시야스; 라모스, 바란, 카르발류, 아르벨로아; 케디라, 알론소; 디 마리아, 외질 또는 카카, 호날두; 벤제마.
아약스(4-3-3): 베르미르; 판 데르 비얼, 페르통겐, 알더웨이어렐드, 보어릭터; 데 용, 얀센, 에릭세; 술레이마니, 시그토르손, 함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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