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티: 레알에서 은퇴한다면 자랑스러울 것

데뷔 9주년을 맞은 구티는 레알 마드리드 TV와 인터뷰에서 지난 9년을 되돌아 보며 계속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행복했고 많이 즐길 수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할 수 있다면 무엇보다도 자랑스러울 것이다."
- 9년전에 역사가 시작되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 A팀에서 경험을 어떻게 느끼고 있나.
"매우 행복한 9년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즐겼고, 그것도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클래스의 팀에서 였다는 것은 행운이다. 항상 싸워 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계속해 나가기를 바래왔고, 그 노력의 보람이 있어 9년간 소속될 수 있었다."
- 당시의 소년은 영광을 꿈꾸고 있었을까. 아니면 단지 뛰는 것만 기다렸을까.
"즐기려는 생각이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라는 클럽에 소속해 있던 것도 알고 있었다. 프로 축구 선수로 장래를 생각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다르다. 즐기기 위해 뛰며, 동시에 빅클럽에 소속해 있다는 자랑스러움도 느낄 수 있었다. 하부팀부터 레알 마드리드인 것이 느껴졌다."
- 그 즐거움이 미래의 직업이 된 것은 언제 부터 인가.
"유스팀에 들어가 처음 프로 계약을 했을 때다."
- 1995년, A팀에 합류했다. 당시 어떻게 생각했나.
"사실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었다. 모두 놀랐다. 갑자기 유명 선수들과 가까이 있게 되어 텔레비젼에 나오기도 했다. 기쁨과 의무감이라는 감정이 섞였었다. A팀에서 계속 뛰고 싶다면 좋은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 발다노 감독으로 부터 데뷔 기회를 얻었다. 데뷔전은 어땠나.
"매우 긴장했고 동시에 기뻤다. 지금까지 많은 기쁜 순간들이 있었지만 최고는 데뷔때였다. 감독이 다른 선수에 부상으로 내가 뛰어야 한다고 말했을 때 대단히 기뻤다. 또 호르헤는 몇일 전에 그런 말을 해줬기 때문에 충분히 상황을 정리할 시간이 있었다. 몹시 기뻤다."
- 미리 알려주는 것은 좋은 일이다.
"물론. 큰 긴장감도 있지만 동시에 대단한 기대이기도 하다. 드디어 A팀으로 베르나베우에서 뛴다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형제, 친구등에게 전했다."
- 경기에서는 어떤 일이 기억나나.
"팀은 4-0으로 이기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은 다른 때보다 데뷔하기 편했다. 그 의미로 난 럭키였다. 처음 볼을 찼을 때 박수 갈채가 들렸다. 스타디움에 모인 많은 사람들을 보는 것은 인상 깊었다."
- 당시 가장 주목하고 있던 선수는 누구였나.
"'킨타 델 부이트레'가 내 모범으로 그들과 함께 성장했다. 클럽이 나와 같이 배출한 선수들로 위대한 성적을 거뒀다."
- 데뷔한 후 느낌은.
"매우 긴장하고 있었고 잘해야 된다는 생각 뿐이었지만 경기가 끝나고 안정되었다. 내 커리어에 새로운 때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동시에 아직 A팀은 먼 존재라는 인식도 있었다. 내가 뛴 것은 부상으로 인한 선수의 부재때문이었기 때문에 하부팀으로 다시 돌아올 것도 알고 있었다."
- 카펠로 감독 때는 어땟나.
"어렵고 힘든 때였다. 카펠로 감독은 젊은 선수에 대한 요구가 많았고 직업에 대한 존중을 바라고 있었다. 감독으로 부터 많은 것을 배웠고, 프로로서 좋은 충고도 받았다. 매우 존경하고 있고 훌륭하게 생각한다."
- 라울과 같이 젊은 나이에 타이틀을 제패해왔다.
"난 우승에 익숙한 클럽에 소속해 있으므로 잘 알고 있는 일이다. 이 클럽에서 많은 타이틀을 제패할 수 있어 기쁘다."
- 지금 까지, 베르나베우의 일부 팬들이 당신에 대해 얼마나 엄격했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어려운 것은 없었지만, 요구가 많았다. 플레이하지 못했던 때, 또 사람들의 지지나 온기가 없었던 때와 같이 처음부터 어려웠다. 하지만 지금을 생각해 보면 매우 만족하고 행복한 9년이었다고 생각한다."
- 그런 비판을 받았던 때를 어떻게 극복했나.
"나를 믿어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상황은 나를 좀 더 강하게 해 담력을 키워 시간이 흐를 수록 나를 향상 시켰다."
-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2001년의 비야레알전(2001년 4월 16일)이다. 홈에서 3골을 넣었다. 제일 처음에 넣었던 골은 꽤 멋졌다."
- 또 로마전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해 2골을 넣었다. 그리고 다시 그들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골을 기대하나.
"내가 아니면 다른 선수가 골을 넣는다. 소중한 것은 승리를 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것이다. 챔피언스리그에 남기 위해 승리는 불가결하다."
- 결승전과 같은 경기인 것 같다.
"그렇다. 실제 결승전과 다름없다. 그런 사실에 불안해질 수도 있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많은 결승전에 이겨 우승해왔기 때문에 극복할 수 있다."
- 지금까지 인생에서 바꾸고 싶었던 것이 있었나.
"이 9년간 바꾸고 싶었던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만일 무언가 있었다고 한다면 좀 더 많은 타이틀을 제패하고 싶었던 것이다."
- 테크닉 면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그것이 당신을 탑클래스로 유지하나.
"빅클럽이 기량을 유지시켜 주는 것은 당연하다. 기량과 노력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남을 수 있다."
- 최근 컨디션이 좋다.
"그렇다. 많이 뛰고 있다. 감독의 신뢰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 있어 편안하고 앞으로 여기서 계속 뛰길 바라고 있다."
- 미래에 바라는 것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할 수 있다면 무엇보다도 자랑스러울 것이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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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O 2010.09.05ㅠㅠㅠ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