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히아: 리키는 헤타페의 \'갈라티코\'다

리키와 메히아는 지난 시즌만 까지도 레알 마드리드 B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세군다리가 승격 리그 출장에 큰 공헌을 세웠다. 리키는 18골을 넣었고 메히아는 A팀에 데뷔했다. 하지만 이번 여름, 둘의 진행 방향이 나뉘게 되었다.
'AS'는 리키와 메히아를 아사도르 도노스티아라에 초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리키는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캐리어가 끝났다고 판단해 헤타페와 계약했고, 현재 선발 출장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세군다리가로 승격했다면 잔류했을 것이다."는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메히아의 경우는 사무엘과 우디의 합류로 출장 기회가 적어졌다. 레가네스전에 선발 출장했지만 오른쪽 사이드 백으로 나올 수 있었다. "어려운 경쟁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찬스가 있으면 꼭 살려야 한다."
"리키는 매우 빨리 헤타페에 적응했지만 포지션을 바꿔야 했다. 레알 마드리드 B에서는 9번으로 뛰었지만 지금은 윙으로 적응하고 있다. 나에게 선발 찬스가 없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감독이 나를 사이드 백으로 필요로 한다면 그 자리에서 뛸 수 있다."
또 "리키는 헤타페의 '갈라티코'다. 베르나베우에서 우리를 괴롭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OK? 베르나베우에서 골을 넣어도 세레모니를 하진 않겠찌?"는 메히아의 물음에 리키는 "어떻게 할진 모르겠지만 골을 넣으면 축하하고 싶다. 승리는 소중하니까."고 답했다.
리키는 일요일, 처음으로 베르나베우에서 공식전 경기에 출장한다. (지난 시즌, 베르나베우에서 리베르 플라테전에 출장.) "오늘 같이 스타디움이 꽉 찰 경기에 발을 디디는 것은 정말 감동적이다." 메히아는 좀 더 경험이 많은 모양. "내 경우, 데뷔했을때 관중들을 보며 감동했다. 또 계속 환호성을 들으면 불안해 질 것 같았는데 실제는 아니였다."
메히아와 리키는 식사를 끝내고 악수를 하며 서로의 행운을 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