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웬은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로 미소를 띄우기 시작했다. 호텔에서 지내야 한다는 답답함은 있지만 새로운 팀이나 환경에 익숙해져 온 것 같다. 팬들의 애정을 느끼고 현재는 스페인어를 익히는데 힘쓰고 있다. 오웬은
"스페인어가 조금 능숙해졌다."며 웃는 얼굴로 말하고 있었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날을 보내고 있는 오웬이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영광을 얻는다는 큰 목표를 위해 좀 더 노력한다는 것을 약속했다.
"선수로서 성장 여부는 모르겠지만, 좀 더 팀을 위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감독이나 회장, 나를 의심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실력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경기는 많이 남아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시즌도 많이 남았다. 3골을 넣은 것 만으로 내 모든 것을 발휘했다고 말할 수 없다."

오웬은 레알 마드리드가 임하는 3개의 대회에서 모두 골을 넣고 있다. 게다가 그 3골은 모두 다른 포워드(호나우두·라울·모리엔테스)와 함께 만들어낸 골이다. 만약 일요일의 헤타페전에서 다시 골을 넣는다면 자신의 연속 득점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3골을 넣어 매우 기뻤고, 덕분에 팀의 일원이 되었다고 느낄 수 있었다. 팀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예상하고 있던 일이다. 골을 넣은 지금, 내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것만 극복하면 좀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네 연속골 기록이 3골정도 인 것같다. 이 기록이 깨지면 좋고 또 팀의 성적이 좋아지면 좋겠다. 우리의 플레이는 점점 좋아지고 있고 중요한 곳에서 이기게 되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