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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티: 등번호 14번은 유스 선수에게 물려주고 싶다

조용조용 2008.05.09 06:25 조회 4,801 추천 2


"바르셀로나는 미래를 바라보고 나아가야 할 것이다. 현재 그들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리그 우승이나 컵 우승이 걸려있지 않은 경기에서는 의도치 않게 평소와는 다른 플레이가 나오기도 한다. 오늘 전반전에만 우리에게 8-9번의 득점 기회가 있었고, 모두들 경기 내용에 만족하고 있다."

"상대팀 선수들에게 박수를 받는 기분은 매우 특별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레이카르트 감독은 뛰어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었다. 입장이 바뀌었다면 우리도 똑같이 했을 것이다."

"특히 가족들이 경기장에 와서 보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힘이 났다. 팬들은 팀에게, 그리고 나에게 1년내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었다.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내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에게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이제까지 이곳에서 후회없는 커리어를 보냈고 은퇴하기 전까지 더욱 많은 우승컵을 따고 싶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14번이나 우승했노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선수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자랑스럽다."

"팬들은 우리가 얼마나 단단히 하나로 뭉쳐있는지 잘 보았으리라 생각한다. 선수들 모두 회장, 보드진, 팬들이 변함없이 우리를 지지해주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카시야스, 라울, 그리고 나는 이곳에서 오래 뛰었고 레알의 유니폼을 입고 뛴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 있다. 게다가 팀에는 이곳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뛰어난 어린 선수들이 많다. 젊고 유망한 선수들과 베테랑 선수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은 피치 위에서나 밖에서나 한결같이 단합된 팀을 만들 수 있었던 열쇠이다."

"매년마다 팀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진다는 사실을 느낀다. 게다가 팬들이 나의 노력을 점점 더 높게 평가해주는 것 같다. 이곳에서 되도록 오랫동안 뛴 후, 은퇴를 할 때에는 나의 14번을 다른 유스 출신 선수에게 넘겨주고 싶다. 종신 계약은 이미 사인을 마쳤다. 3년 더 뛰고, 그 후에는 출장 경기에 따른 계약 연장 옵션이 붙어있는 계약이다. 이제까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은 팀의 우승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오늘 경기가 끝난 후 아이들이 피치로 내려왔었다. 아이들은 언제나 아빠의 우승을 진심으로 기뻐해준다. 지난 팜플로나 원정에는 데려갈 수 없었기 때문에 오늘 꼭 이 경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아이들은 내 삶에서 매우 소중한 존재이다. 오늘 아이들과 함께 승리를 기뻐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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