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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L] 對 헤타페: 마드리드 더비 2부

MacCa 2007.03.04 01:24 조회 3,205

프리메라 리가 25차전: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 시간으로 5일 오전 3시 같은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헤타페를 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으로 불러들인다. (사진: 레알 마드리드의 전반기 최악의 경기로 평가된 헤타페 원정 중, 화난 모습으로 지시를 내리는 카펠로 감독)

에메르손, 결장
디아라와 구티 등 미드필드 중앙을 책임지는 중심 선수들이 경고 누적으로 나올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해결사로 활약해야 할 에메르손이 부상을 이유로 소집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대체 선수로 데 라 레드가 오랜만에 소집되었다.

스페인 언론에서는 에메르손의 비소집에 대해 홈팬들과의 관계가 악화된 것을 강조하며, 카펠로 감독에 대한 항명설까지 덧붙여 부상 이외의 이유가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아스>의 경우에는 이미 며칠 전 에메르손이 선발 출장할 일은 없을 것이라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카펠로 감독은 헤타페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에메르손이 소집되지 않은 이유는 훈련 후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며, 현재 물리치료사와 함께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외의 문제'들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최근 에메르손을 각종 논란에 대해 언론이 과장 보도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카펠로 감독이 문제를 숨기고 있는 것인지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어쨌든 에메르손은 헤타페전에 나설 수 없으며, 대신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호흡을 맞춘 가고와 베컴이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다.

카펠로 대 슈스터
또한 스페인 현지 언론은 양 팀의 감독, 카펠로와 슈스터의 대결에 가장 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미 <아스>를 비롯한 언론들은 슈스터 감독이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게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설문 조사에서도 슈스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연 카펠로 감독이 이 한 번의 멋진 승리로 모든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을지, 아니면 슈스터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호감도만 높이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카시야스 대 아본단시에리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맞대결이 있으니, 바로 최소 실점율 골키퍼 1위(아본단시에리)와 2위(카시야스)의 대결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아본단시에리는 최근 헤타페로 이적해 '파토'란 이름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또한 카시야스는 사모라의 영예를 얻은 적은 없지만 이미 스페인 최고의, 세계 최고 대결의 골키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스페인 방송을 통해 아틀레티코전에서 분통을 터뜨리는 장면이 포착된 카시야스는 더 멋진 활약으로 지난 경기의 아픔을 잊고 싶을 것이다.

결장 선수, 복귀한 선수
경고 누적의 칸나바로를 비롯해, 라울이 아틀레티코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제외되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나 다음 주중에 벌어지는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대비한 카펠로 감독의 판단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라모스, 반 니스텔루이, 카를로스는 부상에서 복귀했다. 카를로스의 경우에는 선발 여부가 확실하지 않으며, 반 니스텔루이의 경우에도 <마르카>의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는 이름이 빠져 있었다.

한편 헤타페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화제가 된 알렉시스를 비롯해 수비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벨렌게르가 경기에 나올 수 없다. 마지막으로 헤타페에서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파레데스, 테나, 풀리도 등은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출신이다.

소집 선수 명단
골키퍼: 카시야스, 디에고 로페스.
수비수: 카를로스, 브라보, 파본, 엘게라, 메히아, 라모스, 살가도, 마르셀로, 토레스.
미드필더: 베컴, 가고, 데 라 레드, 호빙요, 레예스.
공격수: 카싸노, 이과인, 반 니스텔루이.
비소집: 칸나바로, 디아라, 구티 (출장정지), 시싱요, 에메르손, 라울 (부상).

예상 선발 라인업 <마르카>
레알 마드리드: 카시야스; 살가도, 라모스, 엘게라, 토레스; 가고, 베컴; 레예스, 카싸노, 호빙요; 이과인.
헤타페: 아본단시에리; 콘트라, 풀리도, 테나, 파레데스; 코텔로, 카스케로, 셀레스티니, 나초; 알빈, 구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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