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소시오의 표심, 어디서 갈렸나
레알 마드리드 선거 관리 위원회에서 약 반일 간 진행된 소시오들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라몬 칼데론 후보가 박빙의 승부로 후안 팔라시오스를 재친 가운데 비야르 미르가 그 뒤를 이었고, 로렌소 산스와 아르투로 발다사노는 지난 선거와 마찬가지로 10% 이상 득표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소시오의 표심은 어디서 갈렸을까. 전에도 언급했지만 레알 마드리드 선거에서 중요한 것은 후보자의 면면이 아닌 후보자가 내세우는 계획에 있다. 과연 어떤 후보의 어떤 계획이 소시오의 표를 얻고, 또 잃었는지 살펴본다.
칼데론, 맞아떨어진 삼박자
칼데론의 경우에는 스포츠 부장, 감독, 선수에 대한 공약이 모두 맞아떨어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 먼저 스포츠 부장에 지목한 미야토비치는 에이전트 출신이라는 약점이 있었다. 아무래도 에이전트 출신이 스포츠 부장직을 맡는 것에 무리가 따른다는 비판이었다. 하지만 미야토비치는 ‘활동량’으로 자신의 단점을 보완했다. 독일에 출장을 다녀오기도 했으며, 언론과 인터뷰를 가지며 칼데론 진영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들의 이름을 말하기도 했다. 결국 이러한 활동들이 미야토비치의 성실함으로 이어졌으며, 부족한 경력에도 불구하고 소시오들의 신뢰를 얻은 원동력이 되었다.
차기 감독으로 내세운 카펠로도 좋은 선택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부터 AC 밀란과 AS 로마, 그리고 유벤투스까지 지휘하는 클럽마다 우승컵을 차지했었다. 물론 공격적인 색이 강한 레알 마드리드에 아주 적합한 감독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현재의 위치로 따져볼 때 타 후보가 내세운 델 보스케나 에릭손 감독 등에 비해 그 평가가 크게 웃도는 것이 바로 카펠로다. 먼저 델 보스케는 레알 마드리드에 많은 성공을 가져다 준 공적이 있으나, 베식타스에서 해임된 이후 오랜 기간 쉰 것이 인지도 하락으로 이어졌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 이외의 클럽에서는 성공한 경험이 없다는 것도 타 후보의 비판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에릭손 감독 역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만약 잉글랜드가 독일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면 발다사노가 얻었을 표도 좀 더 많았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선수 영입에 있어서도 ‘카카 효과’가 빛났다. 타 후보들은 호아킨과 레예스 등 대체적으로 여러 후보들과 많이 겹치는 이름을 내세웠지만, 칼데론의 카카 공약은 독보적이었으며 AC 밀란에서 카카의 입지가 확고해 그만큼 더 큰 이슈가 될 수 있었다. 이렇게 카카 공약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린 것 역시 득표에 플러스 요인이 되었다. 물론 카카를 영입하지 못했을 때의 후폭풍은 예상하기 힘들 것이다.
비야르 미르, 스포츠 부장의 부재가 독으로
한 달 전 소시오를 상대로 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약 40%의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은 비야르 미르가 3위로 참패한 이유는 무엇일까. 스포츠 부장의 역할마저 감독에게 맡겨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와 같이, 감독에게 팀 운영의 전권을 맡긴다는 생각은 좋았다. 그리고 그것이 높은 지지율을 유발한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히려 스포츠 부장을 없애는 전략이 독이 되었다. 칼데론 후보와 팔라시오스 후보는 각각 미야토비치와 카마초를 스포츠 부장으로 지목해 함께 분주히 선거 활동을 펼친 반면 스포츠 부장이 없었던 비야르 미르는 외로운 모습이었다. 카를로스 사인스와 부회장으로 함께했지만 사실상 부회장은 큰 비중이 없으며, 더 중요한 것은 스포츠 부장이나 감독이다.
감독을 확정짓지 못한 것도 크다. ‘전권’을 맡길 만큼 중요한 자리라면 그 무엇보다 확실한 차기 감독을 지목하는 것이 선결 과제였다. 하지만 비야르 미르는 벵거 영입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다”라는 모호한 말만 남겼을 뿐, 각각 카펠로와 델 보스케를 영입하겠다고 일찍부터 공언한 칼데론과 팔라시오스에 비해 뒤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스포츠 부장직까지 감독이 겸임하지만 정작 감독은 확실히 정하지 못했으며, 비야르 미르가 내세운 유일한 공약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뿐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카카만큼이나 인지도가 높은 선수지만, 역시 확실한 감독 후보가 없다는 것은 많은 팬들에게 신뢰감을 주기 어렵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팔라시오스, 아쉬운 패배
사실 팔라시오스는 매우 근소한 차이로 칼데론에게 패했기 때문에 칼데론과 같은 성공사례로 분류해도 잘못이 아닐 것이다. 특히 강한 스페인 색이 좋았다. 스포츠 부장에 카마초, 감독에 델 보스케, 기술 부장에 피리, 칸테라 총괄에 가르시아 레몬, 카스티야 감독에 미첼까지 레알 마드리드 팬이라면 누구나 다 알만한 이름이었다. 그리고 이들 모두 절친한 친구 사이이기 때문에 팀워크에서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더해 팔라시오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전략에 다소간 실수가 있었다. 칼데론과 미야토비치는 선수 또는 에이전트와 합의 조짐이 있으면 바로 언론에 관련 정보를 노출했지만, 팔라시오스와 카마초는 선수 영입 공약에 있어 모든 협상이 끝난 경우에만 발표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합의 발표 이후 부인 보도가 나오는 칼데론의 경우를 ‘거짓말’이라고 말하며, 자기 진영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투명성’을 강조한 전략이었다. 하지만 그 투명성을 지키기 위한 시간이 너무 길었다. 팔라시오스 측은 다섯 후보 중 선수 영입 공약이 가장 늦었고, 불과 선거 이틀 전에 발표했다. 그만큼 주목도에서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카카와 같은 빅네임도 없었다. 물론 이 점에서 약점을 깨달은 것인지 뒤늦게 이니에스타와 협상 중이라는 깜짝 발표를 하기도 했다.
선수 영입 공약의 발표 시기와 그 내용을 이루는 전략에 있어 다소간 문제가 있었던 것에 더해 앞서 언급한 델 보스케 감독의 약점도 더해 아쉽게 선거에서 패하는 결과를 낳은 것 같다.
하지만 카마초부터 가르시아 레몬까지 팔라시오스가 구상한 강한 스페인 색의 라인업은 칭찬받아 마땅한 생각이다. 또한 스포츠 부장의 권한까지 감독이 맡는다는 비야르 미르의 구상 역시 최근 회장과 부장 사이에 마찰이 많았던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좋은 계획이었다. 때문에 칼데론은 자신의 철학을 중심으로 클럽을 이끌면서도, 타 후보가 내세웠던 좋은 계획과 생각을 적극 검토하여 좋은 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큰 회장’으로서의 면모 역시 갖춰야 할 것이다.
PS. 글의 진행상 칼데론 후보를 새 회장으로 가정하였습니다.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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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quín.SR 2006.07.03비야 미르의 스포츠부장이 감독을 겸임한다는건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공약이였는데.. 머 칼데론이 잘 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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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kham the man 2006.07.03모르겠다.... 잘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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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rrobinho 2006.07.03이니에스타때문에 표깎여서 떨어진거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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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ragueño 2006.07.03이니에스타는 스페인에서 인기 많습니다. 여기가 레알 사이트라서 이니에스타의 플레이를 많이 보신분이 별로 없고, 편견을 가지고 있는 분이 많아서 그런거죠. 그것때매 표 깎일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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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타리나 2006.07.03*여기가 레알싸이트라는 점을 언급하실 필요는 없고 또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실 필요는 더더욱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곳은 스페인 사람들이 아닌 한국의 레알 팬들이 모인곳이기두 하구요. 바르카 유소년 출신인 인혜가 온다는 말에 거부감이 드는건 당연합니다. 뭐 인혜때문에 표 깍일일이 없다는 확실한 보장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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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Pivote 2006.07.03칼데론....그렇게 자신하던...카카는 어떻게 데려올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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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er 2006.07.03칼데론이 되었군요... 잘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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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베나기 2006.07.03하지만 까타리나님. 투표권자인 쏘시오들은 레알매니아넷 회원들이 아니라 현지 스페인팬들이지 않습니까. 고로 부트라게뇨님의 지적이 맞다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니에스타 공약으로 인해 표가 깎였다기 보단, 이니에스타 영입건같은 핵폭탄을 너무 늦게 터뜨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보다 공격적인 언론 플레이가 필요했다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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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타리나 2006.07.03예 물론 투표는 현지 스페인 쏘시오들이 합니다. 윗 리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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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quín.SR 2006.07.03*이니에스타가 스페인에서 인기가 많은것과 레알마드리드 회장을 뽑는자리에서 이니에스타를 데려오겠다고 공언하는건 많이 다르죠. 우리는 이미 그 자리에 많은 선수들을 두고있습니다. 거기에 꼭 마지막 핵폭탄을 바르셀로나 유스로 했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자리의 선수를 말이죠. 현지 쏘시오들이 투표한다쳐도 그다지 플러스가 되지는 않았을꺼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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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타리나 2006.07.03호아즐님 말씀에 십분 동감합니다. 인혜가 스페인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것은 잘 알고 있고 또 나름대로 바르카 경기 꾸준히 챙겨보면서 인혜가 잘한다는 점은 충분히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혜 영입건이 과연 핵폭탄일까요? 전 오히려 \"자멸\" 이라고 평가하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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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베나기 2006.07.03선거란, 정치란 실제적인 득실판단보다는 때론 감정적인 선동이 큰 역할을 합니다.
이니에스타의 영입을 2틀전에 터뜨린 이유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면, 철천지 라이벌 바르샤의 미래의 핵심선수를 \'가로채온다\'라는 상징성이 강합니다. 즉, 레알의 실제적 전력강화도 있겠으나 바르샤의 전력누수라는 점이 소씨오들에게 크게 어필했죠.
다만, 실수라면 2000년때의 루이스 피구에 비해 이니에스타의 위상이 낮다는거겠죠. 비야르-미르가 리오넬 메씨를 빼오겠다고 했을땐 너무 비현실적이라 소씨오들의 표심의 이동이 적었다면 이니에스타건은 확실히 파급효과가 있었습니다. 다만, 시기적으로 늦은감이 있고 이니에스타는 루이스 피구가 될 수 없었던거죠. -
카베나기 2006.07.03한가지, 호아퀸님이나 까타리나님의 바르샤 유스출신에 대한 거부감은 공감합니다. 저도 \'정말\' 싫습니다. ^^;
정치외교를 전공했고, 실제 지방선거에도 캠프에서 일했었지만 선거판이란거, 참 추잡하고도 냄새나는 곳입니다. 그 머리좋은 양반들이 상대진영에 비수꽂기위해 머리굴리는 모냥새, 참 재밌죠. 칼데론의 경우, 조금 비현실적 공약으로 이슈를 표면화시킨 후 전략적으로 메스컴을 대하며 세력화를 이뤄간 점에서 정치가로의 노련함이 엿보여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정력적으로 팀개선에 힘써주길 바랍니다. -
까타리나 2006.07.03*때론 선거에서 감정적인 선동이 큰 역할을 하지만 그게 \"궁극적\"인 대세를 가르는 절대적인 요인이 될수는 없습니다. 정작 중요한것은 실제적인 득실입니다. 과연 이니에스타 정도의 선수로 인해 바르카의 전력이 극단적으로 낮추어지고 그에반해 레알의 전력이 그만큼 상승할거라고 보십니까? 여러모로 판단해보건데 그건 명백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그러한 감정적인 선동에 휘말리지 않고 냉정하게 팀의 미래에 대해 고심해준 쏘시오들에게 감사해야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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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boflavin 2006.07.03카카영입이란게 작용을 많이 했는데 과연 영입할수있을까.. 힘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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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DATOR 2006.07.03결국은 페레즈 시대의 종말이라고 볼 순 없는 결과.
카카만은 꼭 영입해주길.... -
nanako 2006.07.03전 칼데론이나 미야토비치나 일하는게 굉장히 세련된데 비해서 나머지 후보들은 아마추어틱한거 같아요..
뭐 작은 조직이면 상관없지만 레알정도의 레벨이라면 그정도의 그릇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원래 그런거 아닌가요?-_- -
BEST-ZIDANE 2006.07.03*현지와 여기서는 많이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도 이니에스타의 영입설이 표를 깍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현재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 시절의 피구와는 완전히 상황이 다릅니다. 그 때 이미 피구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윙어라는 평가를 받았고 지금 이니에스타는 점점 커가고 있는 스페니쉬의 미래입니다. 포지션 중복도 많고요. 거부감이 약간이라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바르셀로나의 좋은 선수를 영입한다고 되는게 아니죠.
그리고 여기 이니에스타 영입을 반대하시는 분들은 이니에스타의 능력은 안 좋게 평가하는게 아닙니다.
각자의 입장 차이니 뭐.. -
★Beckham☆ 2006.07.03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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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ko 2006.07.03이니에스타나 세스크에 목숨거느니 있는 구띠나 잘 씁시다. 객관적으로 구띠가 킬패스는 훨씬 순도가 높던데..
조커로 나오면 기복은 상관없잖아요.
그리고 세스크나 이니에스타도 어려서 경기운영 이런건 지단이나 샤비, 데코에 훨씬 못미치더만...-_-
이니에스타가 큰 영향을 준다니 자국 선수긴 하지만 뭔가 좀 아쉽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Joaquín.SR 2006.07.03*@nanako 동감입니다. 지금 우리한테 있는선수가 훨씬 능력이 뛰어나다고 보고있습니다. 굳이 이니에스타를 걸었던 이유가 머였는지가 모르겠네요. 그라베센이나 가르시아까지 있는판에 이니에스타가 선거의 판도에 큰 영향을 줬다고는 생각하지 않구요. 공격진은 영입할필요가 없다고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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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ragueño 2006.07.03이니에스타가 \"마이너스 요인\"이 됬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일단 이니에스타 카드는 라이벌 팀인 바르셀로나의 미래를 뺏아 온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점점 이니에스타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태에서 향후까지 생각해 볼 경우 의미가 더 크죠. 그리고 이니에스타 종류의 재능이 레알마드리드 내에서 많은게 아니죠. 좋은 키핑과 좋은 패스를 날려줄 선수... 팀에서는 30살의 구티 밖에 없습니다. (그라베센, 가르시아와는 다르죠)온다면 충분히 전력에 좋은 도움이 될 수 있었겠죠. 다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효율성이 문제가 될 수 있었겠지만.. 사실 지금까지 여러 팬들 반응을 봐도 효율성을 조목조목 따지기 보다는 \"실력\" 그 자체로만으로 좋고 나쁘고를 따졌던게 레알팬들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팔라시오스가 예상에 비해서 득표율이 높았습니다. 만약 이니에스타 카드가 반작용을 일으켰다면 이런 상황이 오진 않았겠죠.
그리고 편견 이야기는.. 가끔 여기서 이니에스타에 대한 반응을 보면 세스크보다 한 수 아래다, 데려와봤자 도움 하나 안된다 등등의 좀 상상 못했던 반응이 많았거든요. 뭐 선수를 보는 눈이야 상대적이긴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이니에스타의 모습을 꾸준히 보셨다면.. 세스크보다 한 수 아래라고 단언 하신다든지 그런식의 말은 없었을겁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가 라리가 전체팬들을 위한 사이트가 아니라 아무래도 레알-반바르샤적 성격도 있는-사이트다 보니 편견이 작용한게 아닌가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뭐 그런일은 흔히 있을 수 있죠. 바르셀로나 팬들이야 호빙요 보고 메시보다 한 수 아래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구요(애정이 선수를 평가할 때 크게 영향을 끼치니까요) 전 한 팀 팬으로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편견에 대해 이야기 했을뿐 레알 팬들이 뭐 이상한 눈을 가졌다거나 이런것을 말할려는게 아니였습니다. -
Joaquín.SR 2006.07.03제가 이니에스타를 반대한 이유는 우리팀에는 바로 구티라는 선수가 있기때문이죠. 굳이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가 있는데 꼭 데려와야 할까라는 생각때문이였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레알로 데려오려면 큰돈을 주고 실행해야 할것인데, 즉시 주전으로 쓸수있는 전력도 아닌 선수를 그렇게 큰돈을 주고 데려와야 할까 하는 생각입니다. 전 그러느니 카스티야의 유망주선수들에게 기회를 한번더 줬으면 하는 생각에 반대를 한것입니다. 선수들은 넘쳐나고 뛰는 자리는 한정되있기때문에 꼭 필요한게 아니면 공격진에는 영입하는거 부터가 반대구요. 그런 이유때문에 이니에스타 카드가 그렇게 팔라시오스 후보에게 큰힘으로 작용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레알 쏘시오들은 이니에스타가 아닌 운영진들과 스페인화를 보고 뽑은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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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quin 2006.07.03선거 초반에 팔라시오스가 앞설떄 레메에 올라왔던 반응들 보면 대략 스페인 현지 반응도 유추해볼수 있을것 같은데요..
전 호아킨 레예스땜에 팔라시오스가 내심 됬으면 했는데 이니에스타때문에 완전 싫어졌습니다 -
Joaquin 2006.07.03Grrrobinho 그 이름은 이니에스타다. =>탈락확정
그 이름은 이니에스타다. =>탈락확정
그 이름은 이니에스타다. =>탈락확정 * 리플 | 06/07/02
Joaquin ㅁㅊㄴ
넌 탈락이다 ㄳ 삭제 수정 리플 | 06/07/02
PREDATOR 막판 뒤집기를 하려면 좀 더 세게 나왔어야지;; 리플 | 06/07/02
amber 탈락이다 안뇽. 리플 | 06/07/02
Grrrobinho 진짜 개그하는것도 아니고 이사람 뭡니까
비장의 카드라고 꺼내놓은게 고작...-- 리플 | 06/07/02
beckham the man good bye!!!!!!!!!!1 리플 | 06/07/02
타키나르디 레알을 위한 비장의 카드가 고작 바르카냐 ㅅㅂ 리플 | 06/07/02
Joaquín.SR 이뭐병.. 이니에스타 카드가 먹힐꺼같냐? 리플 | 06/07/02
no10호빙요 이니에스타 국대뽑혀서 라울과 뛸수있어서 기쁘단 인터뷰도 했었었죠..근데 구티있어서 하앍 리플 | 06/07/02
니체 비장의 카드->자멸의 카드..ㅋㅋㅋ 리플 | 06/07/02
Becks7 미치겠다 ..이니에스타 ...구티는어쩌고 ? 리플 | 06/07/02
BEST-ZIDANE 아 짱시러...영입해서 뭐하자는건지... 리플 | 06/07/02
Ronaldo Luiz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멋진공약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리플 | 06/07/02
나보 피식-_- 리플 | 06/07/02
Vanished 아 웃겼다 ㅋㅋㅋㅋ 리플 | 06/07/02
RoRonaldo♥ 회장 미쳤군 리플 | 06/07/02
Mejia 아니... 이게 무슨; 난캄하군요; 리플 | 06/07/02
Guti.H 구티를 놔두고 이니에스타라니...
아직 2~3년은 거뜬한데... -_- 리플 | 06/07/02
Butragueño 세스크보다는 이니에스타가 낫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불가능에 가까운 선수를 찔러서 뭐할런지요. 리플 | 06/07/02
Riboflavin 쥐쥐치삼 리플 | 06/07/02
라울 쯧쯧쯧;; 리플 | 06/07/02
라울스톡허 \"나 회장 하기 싫어요\" 라는 말이군요; 인혜가 잘하긴 잘하지만 마지막 카드로 쓸수 있는 정도는 - -; 리플 | 06/07/02
라울여친 뭐??? 리플 | 06/07/02
RoRonaldo♥ 딩요도아니고
이니에스타 어따쓸건데
가치 수원삼성에 라르손이랑 보내버릴라 리플 | 06/07/02
ネトレ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플 | 06/07/02
양가 순간 할말을 잃음... 리플 | 06/07/02
양가 별로 리플 | 06/07/02
Ronaldo 축구는 눈으로 보라고 있는 거란다 리플 | 06/07/02
레알메니아 이니에스타는 정말 별로다 리플 | 06/07/02
정윤식 이니에스타라고 하는 순간에 탈락확정~~ 리플 | 06/07/02
지네딘지성 수원삼성에 라르손이 왔다!!!..이거랑 똑같군... 리플 | 06/07/02
Royal Madrid 이사람이 영입하려는 파블로는누구에요?? 리플 | 06/07/02
Morientes 파블로. 중앙수비수 말하는거에요
파블로 이바녜스 : 스페인 국가대표팀 중앙수비수 * 리플 | 06/07/02
Zizou.5 칼데론이 되겠구나 ㅋㅋ 리플 | 06/07/02
★Beckham☆ 안된다!! 리플 | 06/07/03
Styx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탈락했다 ㅋㅋㅋㅋㅋㅋ -
Butragueño 2006.07.03현지도 이런 반응이었다면 팔라시오스가 발다사노, 산즈급 득표율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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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간후안프란 2006.07.03많은 리플들 잘 보았습니다...
제 생각은 부트라게뇨님하고 많이 비슷합니다만..
언론에 선수공개를 늦게 한것이 팔라시오스의 패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칼데론이 변호사라서 언변도 더 좋지 않았을까 예상도
해봅니다... -
임대간후안프란 2006.07.03*제가 부트라게뇨님하고 비슷하다는 점은..
이니에스타로 인해서 독이 되었다는 것은 아니라고 보는점
입니다..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레매분들이 반바르샤 성격이 너무 진하셔서
이니에스타 거부반응이 한꺼번에 나타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Styx 2006.07.03그렇죠 임대간 후안프란님 말이 맞는것 같네요, 솔직히 우리 레알매니아 회원분들은 반바르샤 성격이 짙죠, 그게 더 레알을 사랑하게되는 원동력이 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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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베나기 2006.07.03사실 팔라시오스는 예상에 비해 크게 선전을 한거죠. 애초엔 비야미르와 칼데론 2파전이라 봤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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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rrobinho 2006.07.03바르셀로나의 미래는 메시죠
뭐 사비를 이을 중원의 미래라고 한다면 할 말 없습니다만;;
그런식으로 바르셀로나에 널려있는 4-5명의 선수중 하나 영입하는건 너무나도 어설프게 페레즈의 피구영입을 흉내내서 표를 얻어보려고 했던거죠.사실 이니에스타가 실제로 스페인에서 어떤 위상인지 저는 잘 모릅니다. 다만 확실한건 소시오들의 마음을 뺏을만한 매력적인 클래스엔 많이 모자라단거죠. (다른 후보들이 내세운 카드에 비하면) -
Butragueño 2006.07.04공격수인 메시가 더 주목을 받는건 당연하죠. 그걸로 이니에스타를 폄하할 수 없고, 최근 이니에스타 인기도 엄청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니에스타는 널려있는 재능이 아닙니다. 그렇게 치면 레알 내에 라모스와 같은 실력의 선수가 많으니 별거 아닌 선수라고 할 수 있나요? 아무래도 라리가라 선호하는 팀 아니면 경기를 많이 보기 힘든 면이 있지만.. 너무한면이 많습니다. 아무리 상대적인거라 해도.. 좀만 더 관심있게, 객관적으로 지켜본 사람이라면 이니에스타의 가치를 알텐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샤비를 능가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선수입니다. 그만큼 어린 나이에 많은 능력을 갖춘 선수기도 하죠. 어느 팀 소속의 선수이냐를 떠나..객관적인 선수 평가가 이루어 졌으면 좋겠네요. 가끔 보면 너무나 당황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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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rrobinho 2006.07.04*이니에스타가 객관적으로 대체 어느정도의 선수라는건지 저는 잘;; 바르셀로나의 반주전 선수로 여기고 있었는데 말입니다;경기를 봐도 가끔 번뜩일때 빼고는 딩유나 메시, 사비 포스에 가려서 주목하기 힘들고. 말씀하시는거보면 이미 저들수준의 월드크랙수준인데 경기 보는 눈을 키워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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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Butragueño 2006.07.04@Grrrobinho 이니에스타가 호나우딩요급 선수라고는 안했구요.. 샤비 그 나이때보다 이니에스타가 나은 면이 많죠. 그리고 바르샤에서는 반주전이지만, 스페인 국가대표입니다. 이니에스타를 더 부풀리거나, 낮출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여기는 반응이 좀 어이없는 부분이 많군요. 뭐 라리가 전체 사이트가 아니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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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quín.SR 2006.07.04*글쎄요.. 저희에겐 이미 구티가 있는데 굳이 이니에스타가 필요할까요? 제 생각은 이니에스타가 팔라시오스에게 플러스는 되지 못했을 거라는 얘기입니다. 이니에스타의 실력을 폄하하려는게 아니라요. 팔라시오스의 선전은 운영진들과 스페니쉬 정책이 크게 작용했던거 같은데요. 물론 실력도 구티가 한수위라고 보고있구요. 그리고 라모스와 이니에스타는 팀내에서의 입지가 다른걸로 알고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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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타리나 2006.07.04본심을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사실 인혜가 어떤 선수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조차 싫은 사람도 엄연히 존재하는게 이곳 레알메니아입니다. 단지 바르샤의 선수라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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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르도 2006.07.04이니에스타가 나와서 하는말인데...
예전에 펩이 바르카에서 뛸때 이런말을했죠...
사비에게...\'넌 더욱더 성장하면 나와같은 레벨이 될거야...
하지만 이니에스타?? 그는 우리보다 더욱뛰어난 레벨의
선수가 될수있어...\'
라고...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실력은 나름 인정합니다.
(생긴것도 맘에 안들고;ㅎㅎ) -
El_Nino 2006.07.04흠.. 개인적으론 스페인색이 짙은 팔라시오스가 좋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