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로페스 카로의 개혁: \'라 쿠카라차\'에서 \'라 피냐\'로

후안 로페스 카로 감독의 취임은 팀 내외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고된 훈련과 최상의 플레이, 하지만 가장 괄목할만한 점은 선수 사이의 단결심일 것이다. 이미 불화설은 종적을 감췄고, 골은 전원이 기뻐하고 있다. 위기에서 벗어난 것이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아스>는 이런 로페스 카로 감독의 개혁에 '라 피냐(일치단결)'라는 이름을 붙이며 아래와 같이 분석했다.
측면: 시싱유, 오른쪽의 비수
"레알 마드리드의 비밀은 훈련과 측면이다"라고 세르히오 라모스는 말한다. 그리고 이런 철학을 충족시키는데 시싱유의 합류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오른쪽 측면에서 시싱유의 공격적인 움직임이 훌륭했다. 또한 호빙유는 왼쪽 측면에서 고정되어 뛰었다.
특징: 압박과 볼의 약탈
전체적인 규율과 피지컬 훈련이 좋았던 것은 상대팀에 대한 압박이 좋아진 것으로 증명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압박으로 인해 볼을 빼앗아 역습을 전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정신: 모든 선수가 골 세리머니에 참여
프리메라 디비시온 5라운드 알라베스전에서 호나우두는 '라 쿠카라차'라는 이름의 기묘한 골 세리머니를 보여주었다. 또한 이후에도 다른 동물들을 흉내 내어 다른 브라질 국적 선수들도 함께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이 세리머니 축제에 손님 역할밖에 할 수 없었다. 결국 "골은 팀 전체와 함께 기뻐해야 한다. 팀플레이로 인해 태어난 것이니까"라는 말이 라커룸에 가득했다.
반데를레이 룩셈부르고 감독을 필두로 한 '브라질 그룹'은 마치 팀 내에 다른 하나의 팀을 만든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로페스 카로 감독은 취임 후 이런 문제들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것은 최근의 영상으로도 알 수 있다. 카디스전에서 있었던 각각의 골 세리머니 장면마다 모든 선수가 흥분하며 기뻐하고 있었다. 이러한 일치단결에 의한 기쁨은 선수들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전해지고 있다.
전술: 마법 사각형의 결말
전술 역시 '마법의 사각형'이라고 불리어진 룩셈부르고 감독의 4-2-2-2에서 4-1-4-1라는 좋은 전술로 변경되었고, 선수들이 적재적소에 기용되었다.
언터쳐블의 제외: 갈락티코스의 휴식
이제 레알 마드리드에 더 이상 '언터쳐블'은 없다. 카디스전에서도 붙박이 주전이었던 이반 엘게라가 벤치에 앉았고, 알바로 메히아가 선발 출장했다. 코파 델 레이에서는 지네딘 지단이 벤치에 앉을 준비를 하고 있다.
수비: 수비라인의 상승
세르히오 라모스가 중앙 수비수 포지션에 고정되었고 동시에 수비 라인이 수 미터 상승되며, 수비가 강화되었다. 기용되는 선수들의 속도가 빨라진 것이 이것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카시야스는 전보다 위험한 상황이 줄어 이 변화에 감사하고 있을 것이다.
메히아: 방출 대상에서 선발 선수로 부상
메히아는 12월만 해도 헤타페에 이적하기 일보직전이었지만, 로페스 카로 감독은 메히아를 선발 출장 선수로 변화시켰다. 또한 메히아는 스피드를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진의 뒷걸음질이 줄어들고 있다.
지단과 구티: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지단과 구티 에르난데스는 수비 가담이나 왼쪽 측면에 치우친 전술적인 움직임을 강요당하지 않으며 '프리롤'로 뛰고 있다. 지단은 본래의 포지션인 메디아푼타로 복귀했다. 그리고 고된 훈련으로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구티는 '갈락티코스'나 카싸노의 영입으로부터 처음으로 압박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었다. 오히려 유스팀 출신의 구티는 카피탄으로서의 책임감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두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력에 근간이 되고 있고, 그것은 팀의 네 골을 서로 기록한 세비야전에서 증명되었다. 리가에서 각각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훈련: 두 시간의 고된 훈련
훈련은 두 시간, 짧아도 한 시간 반 이상 진행되고 있다. 또한 더할 나위 없이 고된 수준이다. 훈련을 끝까지 소화하지 못한 선수는 윗몸일으키기 등의 벌칙을 받게 된다. 경기 전날의 훈련에서는 스스로의 실수를 보완하기 위한 비디오 분석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상대팀에 대한 연구도 하고 있다.
호빙유: 크랙의 부활
리가에서 네 골, 코파 델 레이에서 두 골.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플레이를 할 때마다 플레이가 좋아진다는 것이다. 룩셈부르고 감독 시절과 다른 것은, 로페스 카로 감독이 호빙유를 왼쪽 측면에 고정해 뛰게 한다는 것이다.
로테이션: 출장 시간의 분배
그라베센은 더 이상 팀의 전력이 아닌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복귀했다. 라울 브라보는 코파 델 레이에 출장하며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쉬게 할 수 있었다. 요약하면 스타 선수가 재충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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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_Nino 2006.01.23음.. 기대합니다 카로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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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_Nino 2006.01.23이제 바르샤가 연패의 수렁에 빠지길 기대하는것만 남은건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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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라울 2006.01.23라울이 복귀햇으면 하는데 언제쯤 볼수잇을려나...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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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라울 2006.01.23카로 믿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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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지주 2006.01.23정말... 좋은 감독이라는 말밖에..레알을 완젼히 바꾸어 논 감독님이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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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ALDO 2006.01.23처음에 B팀에서 올라온 젊은 감독이라고 해서 \"\" 레알 또 부진하겟네\"라고 생각햇는데... 갈수록 마음에 쏙쏙 든다 카로 감독 더 힘내시길. 글고 호나우도 발빠리 복귀하길. 라주장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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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2006.01.23(\'\' ) 저도 대충 시간 때우다가 갈아치우겠군했는데. 완전 다른길로 가고 있네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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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마두리 2006.01.23흠.ㅋㅋㅋ 좋아지는게 보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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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ast 밥티스타 2006.01.23사진에서만 봐도 모두 기뻐하는게 보이는,,ㅋ
카를로스, 밥티, 호빙요 표정의 압박 -_-ㅋㅋ -
M.Salgado 2006.01.23라 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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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현석 2006.01.23님들앙.... 사진에서 호빙요좀 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 미친다 웃겨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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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G 2006.01.23밥티랑 호빙요랑 표정이 비슷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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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ks7 2006.01.23레알페이스 요즘 너무좋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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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Real 2006.01.23다음시즌이 기대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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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y Bien! 2006.01.23전 카로감독 첨부터 믿었다니깐요 ㅎㅎ 이말만 10번 넘게했을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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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ished 2006.01.23캬!!! 물론 룩셈부르고도 좋은 감독이고 4-2-2-2 전술도 브라질의 예를 보면 나쁜게 아니였고 부상선수들이 많았다고 치더라도 레알 마드리드의 모든것을 알고있을 도전자 카로가 더 믿음이 가네요. 유스팀 선수를 신임하는것도 그렇구요. 레알 마드리드 유스가 딴 유스팀이랑 같습니까? 여튼 최근의 페이스 넘 좋습니다. 바르샤를 잡아서 1차전 망신당한거 복수해주고 리그타이틀은 무리일지 몰라도 컵태회나 챔스에서 좋은 선적 거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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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호두마루 2006.01.23그래도 마법의 사각형이 왠지 그립기도 해요,,호두의 바퀴벌레 세레모니도 다시 보고 싶네여 ,ㅠ.ㅠ 물론 지금 레알도 보기 좋지만, 작년에 룩셈레알이 바르샤 캐관광 시키는 것도 멋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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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4ever 2006.01.23뒤에 호빙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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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entes 2006.01.23ㅋㅋ 카로. 제 2의 델 보스케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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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라울 2006.01.23ㅅㅏ진이 왠지 모르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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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라모스 2006.01.23ㅋㅋ 동감 제2의 델 보스케가 되엇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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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ZIDANE 2006.01.23일단 카스티야선수들을 적극 활용하면서 스페니쉬를 늘리는 점.
룩셈시절 가장 맘에 안 들었던 부분이었는데 개선 되서 굉장히 좋고 이젠 점점 스페인팀이 되어가겠죠. 그리고 팀을 통솔하는 능력이 좋으신것 같습니다. 진짜 제 2의 델보스케 감독이 되어서 다시 하여금 세계최강의 레알을 만들어주세요~~ ㅋㅋ 레알! 하면 벌벌 떨게끔 -
유위정 2006.01.23진짜 기대됩니다....지금 바르샤 라고 했을떄 느껴지는 무서움의 몇십배가 될수있도록...저팀 어떻게 전술을 들고나오면 그래도 막을수있지않을까(첼시,바르샤등등이 그렇죠)가아닌 어떤전술도 안통하는 데 어쩌지 이정도로 됬으면 좋겠네요 ㅎ. 꿈이 너무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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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006.01.23카로 칭찬하는건 좋은데 굳이 룩셈부르구를 끌어다 비교해서 비하하는건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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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 2006.01.23좋은 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것. 그 속에서 개인 플레이어의 역량이 나올 수 있다는게 좋은 점이죠. 감독은 그 흐름을 조절할 수 있다는데
중요한 역할이라고 봅니다. 카로감독이 좋은 호응을 얻는건 특별히 경기력의 크나큰 향상에서보다 이런 흐름을 잡아서 팀스피릿에 심어두었다는데 점수를 받는거죠. ^^ 기쁘네요 -
PREDATOR 2006.01.23인상 조난 편한 카로 감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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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oru 2006.01.23확실히 2군 조율을 하면서 1군마저 조직력을 확실히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시네요. 올 시즌 우승같은거 전혀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저 모든 선수들이 불만 없이 레알 마드리드와 카로 감독을 믿고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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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닝요 2006.01.23역시 카로 만세..ㅋㅋ
바퀴벌레 세레머니... 말은 안했지만 속으로 무슨 이따위 팀이 다있냐...하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지금은 다르네요. 확실히 플레이 하나하나에서 한 팀이라는것이 느껴집니다. ^^ -
라주장 2006.01.23요새 레알 흐름이 좋다는~ㅋㅋ
감독좋고 신입생들 적응잘해가고
기대되는 솔다도까지...
그나저나 밥튀는 언제 자기모습을 보여줄라나..ㅋㅋ -
Master Zizou 2006.01.23감독님 완전 사랑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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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무애 2006.01.24ㅎ 선수들도 달라진것도 있지만 선수들을 관리하고 팀을 운영해 나가는건 감독의 역활이 크죠 ㅎ 카로 감독 멋집니다 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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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9 Ronaldo 2006.01.24이제 밥튀만 살아난다면... 역시 카로는 명장이였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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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라울 2006.01.24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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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2006.01.24확실히 선수들 정신자세나 압박이 좋아졌다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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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k\'s 2006.01.24카로,,, 맨첨에는 부정적이었는데,,, 저의 생각은 틀렸습니다!!! 가자 레알@@ 챔스는 우리꺼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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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티 2006.01.24느낌이.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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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리스타 2006.01.24아~사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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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iot Lee 2006.01.25로테이션 시스템이 가장 맘에 듬....옛날에 맨유경기보면 항상 유망주들을 잘 활용 하곤 했는데....이제 레알 도 그러니까 왠지 안심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