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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MARCA)는 지면을 통해 지로나 수비수 얀 쿠투(21)가 구단 레이더에 들어있다고 전했다. 포지션과 국적을 불문하고 세계 각지의 전도유망한 자원들을 주시하고 있는 구단은 쿠투를 흥미로운 대상으로 점찍었다.

이번 시즌 리가 우승 경쟁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지로나의 라이트백이다. 풀백과 측면 공격수를 번갈아 소화하며 빠른 발을 앞세운 돌파와 크로스 등 공격 능력이 돋보인다. 지난해 10월에는 베네수엘라전을 통해 브라질 성인대표로도 데뷔했고, 포르투갈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어 Non-EU 대상이 아니다.

이러한 조건을 종합해 구단은 쿠투의 동향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원소속이 맨체스터 시티인 점, 그들과 계약이 2025년 6월까지인 점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또한 구단은 아직 라이트백 포지션 보강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매체는 루카스 바스케스와의 재계약, 비니시우스 토비아스 완전 영입 여부 등이 선결 과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