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mania

구단은 세계 축구의 위대한 전설 중 하나인 프란츠 베켄바워(78)의 별세를 깊이 애도한다.

우리는 가족, 동료, 구단, 그리고 그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애도와 연대를 전한다.

베켄바워는 바이에른 뮌헨, 뉴욕 코스모스, 함부르크 등에서 뛰었다. 바이에른에서 유로피언컵 3회, 인터컨티넨탈컵 1회, 컵위너스컵 1회, 분데스리가 4회, 자국컵 4회 우승을 이뤘다. 함부르크에서는 분데스리가 1회, 뉴욕 코스모스에서는 북미 리그 3회 우승도 거머쥐었다.

또 독일 국가대표로 103경기에 출장했고 그 중 50경기는 주장으로 활약했다. 1974 월드컵, 1972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또 1972년, 1976년 두 차례 발롱도르도 수상했다.

지도자로서 그는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1990 월드컵 우승,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분데스리가 1회, UEFA 컵 1회 우승도 달성했다.

또한 1994년부터 2009년까지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을 역임했다.

그가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영면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