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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

그나저나 첼시 선수들...바르샤 정말 싫어하더군요.

조용조용 2006.11.01 14:45 조회 2,055
물론 바르카에 대한 반감 -_-으로 첼시를 응원하긴 했지만
원래부터 딱히 첼시팬은 아닌 다소 중립적인 입장으로서 오늘 경기를 다운받아 봤는데요.

요즘 챔스에서 정기전 -_-을 치르다시피 하다보니 어느새 비공식 챔스 더비;가 되어버린 두 팀의 경기.
경기의 거침과 양팀의 심리전, 경기 결과 등등을 모두 떠나서 
경기장에 흐르는 격한 감정의 오르내림을 보고 있자니
첼시 선수들, 특히 존 테리나 람파드 같은 선수들은 바르샤 선수들을 정말 싫어하는 것 같더군요.
특히 데코나 메시같은 선수들에 대해서는 거의 경멸감까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물론 데코나 메시가 좀 얄밉게 플레이를 하는 경향도 있습니다만 ^^;;;) 
메시의 돌파를 차단한 후 확 밀치고 간다든지 (물론 거기다 대고 째려보며 침을 뱉어주는 메시 -_-;;) 
데코의 액션;;에 대해 몸에다 대고 공을 차버린다든지;
중간중간 파울 장면마다 쳐다보는 시선이라든지 동점골이 나온 후 리액션이라든지 말이죠.

스탬포드에서 첼시가 바르카를 꺾은 후 '첼시 선수들은 한 경기 승리를 마치 챔스 우승이라도 한 것처럼 기뻐했다' 라고 데코가 인터뷰한 적이 있었죠. 
저도 사실 비슷한 걸 느꼈는데요, 아무리 빅매치이지만 4강 8강도 아니고 조별예선인데다가
지난번에 이겼기 때문에 오늘은 사실 첼시로서는 부담이 훨씬 적은 경기였는데
첼시 선수들 대단하더군요.
죽기살기로 뛰는 것은 물론 바르카 선수들에게 한번 맞으면 바로 되갚아주는 복수까지 꼬박꼬박
한번 밟히면 같은데 밟아주고; 팔을 꺾이면 다리를 꺾어주고, 백태클을 먹으면 앞차기를 해주고 -_-
물론 바르카 선수들의 데굴데굴 신공은 여전했지만 말입니다. 
데코나 메시가 아얏~ 하고 픽~ 쓰러질 때마다 발락이나 테리는 거의 경멸의 눈초리로 보더군요 -_-;

오늘에 비하면 끝나고 나서 양팀 선수들 유니폼 교환하며 담소 나누던 지난 클라시코는...뭐..
거의 친선경기 수준의 화기애애(?)한 경기였다는 생각까지.. ^^;;;
라이카르트 감독이 화를 참지 못하고 심판한테 달려가는 보기드문 광경도 나오고 말입니다;

어쨌든 오늘 결과로 A조의 진출 싸움은 더욱 치열해지겠군요.
브레멘과 바르카의 누캄프 경기가 정말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보니...역시 첼시는 빨리 안만나는게 좋을 듯 합니다. ㅠ_ㅠ
첼시와 만나면 이길 팀 많지 않겠다 싶더군요;;; 선수들 정신력부터 대단하고...
역시 리옹을 꺾고 조 1위로 올라가는게 레알로선 최상의 시나리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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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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