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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

난 아직도 호비뉴가 메시보다 잘할거라고 믿습니다.

까타리나 2006.10.09 17:11 조회 1,680 추천 1
친구놈과 밥먹고 쏘다니다가 우연잖게 다큐 형식의 필름을 하나 보게됬습니다. 브라질의 빈민가가 그 무대로서 각각 특색있고 재능있는 5명의 소년들이 축구선수로서의 꿈을 이루어나가는, 그  힘찬 열정을 진지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옴니버스형식의 수작이더군요.
 
일단 첫 장면부터 그 빈민가라는 곳을 원근감있게, 한눈에 들어오게끔 촬영해 낸 씬 이펼쳐졌는데요..그야말로 입이 다물어질수가 없었습니다. 빼곡하게 들어선 성냥갑만한 집들이 거의 한치의 틈도 없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그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더군요. 도저히 바늘 하나 꽂을 공간도 없을것 같은 동네에서 아이들이 용캐 빈 공간을 찾아내어 공 같지도 않은 기묘한 물체를 차며 뛰노는 모습을 보며 괜시리 우리나라의 축구환경에 대해 떠들어댄 저의 무지가 창피했습니다. 수백, 아니 수천, 수만의 빈민가 소년들은 이런 암울한 여건 속에서도 축구 최강국 브라질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었습니다..

호비뉴는 바로 그런 곳에서 공을 차며 성장했습니다.  호빙유가 소년시절에 살던 집을 보여주는데 할말이 없더군요..정말 울컥하는 가슴을 억누르느라 애먹었습니다..소년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하더군요. "우리 모두는 호빙요 같이 되고싶어요" 라구요...

긴말은 필요 없습니다. 이런 수 많은 소년들중 진정 브라질을 이끌어나가는 선수로 성장하는 아이들은 문자 그대로 한두명입니다....바로 호빙요는 그 수천, 수만대 일의 경쟁을 뚫고 우리 앞에 서있는 겁니다.

지금의 시련은 23살 호빙유가 이제까지 겪어온 산전수전에 비해 아무것도 아닙니다. 곧 그 엄청난 재능을 활짝 만개하리라 믿슴니다.  

호빙유 화이팅! 넌 레알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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