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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

공격을 전개해 나감에 있어서 다원화가 이뤄져야 합니다.

까타리나 2006.10.02 16:37 조회 1,338 추천 1
오늘 경기 보신 분들은 모두 보셨겠지만 아뜰 선수들은 대놓고 구티 죽이기에 흠뻑 빠져 있더군요. 이건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바로 오늘 레알 팀내에서 공격 전개의 시발점의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선수가 구티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비교하는거 정말 싫어하고 또 바르카와 비교하게 되서 더 싫지만 할수 없이 바르카와 비교해보자면 이 역할을 싸비와 데코가 맡고 있죠.

데코 이 넘은 정말 몸서리 칠 만큼 간교하다고나 할까요? 상대를 적절하게 약오르게 하는 극강의 키핑력과 볼 배급력, 플러스 비매너적인 행동. 상대로 하여금 오히려 질리게 만드는 비상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오늘 구띠의 행동은 내가 알던 구띠가 맞나 싶을 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뜰 선수들이 구띠 성격을 알고 그런건지 어떤건지 극심한 피지컬적으로 압박해오는데도 전혀 동요하지 않고 성숙한 플레이를 보여준 구띠였죠. 갠적으로 골 넣은 라울보다 구띠를 엄마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살짝 예기가 빗나갔는데요. 요지는 구띠와 같이 "전진 패스"를 넣어줄줄 아는 선수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디아라의 패싱력은 아직은 리가 레벨은 전혀 못 미치고 기대했던 에메르손은 폼이 극심하게 안 좋고..제가 카카 플레이를 많이 안봐서 함부로 단언하는건 아니지만 지금 레알에게는 "전진 숏패스"를 이용한 플레이메이킹, 즉 미들에서 조율을 해낼 선수가 필요한거지 호나우딩요나 카카 같은 판타지한 선수가 필요한게 아닙니다. 맨날 카카 카카 하는데 좀 지겨운 감이 없지 않이 있네요.  이 점이 현재로선 가장 큰 레알의 약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얄미운 데코같은 선수 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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