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언제부터 레알이었나...
카펠로를 비난하시는 몇몇 분께서는 그 비교대상을 최근 마지막으로 잘나갔던 시즌인 02/03에 비교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카펠로는 당시의 잘나가던 팀을 맡은 감독이 아니라 한참 암울기에 빠져있는 팀을 맡은 감독입니다.
대충 한 시즌에 50경기 치른다고 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이제 5경기, 1/10을 보셨습니다. 5년 부진에 빠진 팀을 부활에 성공시킨 바르셀로나의 라이카르트 감독은 첫 시즌의 겨울 이적 시장때까지 경질설이 오고 가기도 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암울기에 있던 팀을 단 1/10만보고 그것도 최근 가장 좋았던 시즌과 비교하며 비판하는 것은 비교 대상도 안맞고 비판 시기도 때가 안맞다고 생각합니다.
카펠로는 재미가 없다구요? 수비에 치중한다구요? 지난 시즌은 재미있었습니까? 지난 시즌은 수비에 치중하지 않았습니까? 솔직히 제가 레알팬이니까 봤던거지 재미없는 경기는 손으로 꼽을 수도 없이 많았고, 헤타페를 상대로 홈에서 수비만하다가 한 골로 겨우 이기고...경기 내내 수비만하는 경기...헤타페전 뿐만이 아니었지요.
상대팀 코너킥 상황에서 이전 감독과는 다르게 카펠로는 역습을 포기하고 레알 마드리드의 고질적인 약점인 세트플레이 수비를 해소하기 위해 반 니스텔루이까지 수비시킵니다. 이런 몇몇 시스템을 보면 카펠로가 분명히 이전의 감독들보다 수비적인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를 호빙요라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호빙요를 선발 출장시켜주 않아, 저 역시 불만 있습니다.
하지만 카펠로가 맡은 팀은 지금까지 너무나도 많은 비판을 받을 정도로 불안정한 팀이었고, 그런 팀을 맡은지 이제 겨우 1/10이 지났습니다. 물론 전술적인 비판은 다각도로 진행돼야겠지만, 오로지 감정에 의한 비판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 아쉽습니다. 세계 최고라는 팀의 팬답게, 세계 최고의 팀을 기다릴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와 같이 오랜동안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도 전하고 싶지만요.
대충 한 시즌에 50경기 치른다고 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이제 5경기, 1/10을 보셨습니다. 5년 부진에 빠진 팀을 부활에 성공시킨 바르셀로나의 라이카르트 감독은 첫 시즌의 겨울 이적 시장때까지 경질설이 오고 가기도 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암울기에 있던 팀을 단 1/10만보고 그것도 최근 가장 좋았던 시즌과 비교하며 비판하는 것은 비교 대상도 안맞고 비판 시기도 때가 안맞다고 생각합니다.
카펠로는 재미가 없다구요? 수비에 치중한다구요? 지난 시즌은 재미있었습니까? 지난 시즌은 수비에 치중하지 않았습니까? 솔직히 제가 레알팬이니까 봤던거지 재미없는 경기는 손으로 꼽을 수도 없이 많았고, 헤타페를 상대로 홈에서 수비만하다가 한 골로 겨우 이기고...경기 내내 수비만하는 경기...헤타페전 뿐만이 아니었지요.
상대팀 코너킥 상황에서 이전 감독과는 다르게 카펠로는 역습을 포기하고 레알 마드리드의 고질적인 약점인 세트플레이 수비를 해소하기 위해 반 니스텔루이까지 수비시킵니다. 이런 몇몇 시스템을 보면 카펠로가 분명히 이전의 감독들보다 수비적인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를 호빙요라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호빙요를 선발 출장시켜주 않아, 저 역시 불만 있습니다.
하지만 카펠로가 맡은 팀은 지금까지 너무나도 많은 비판을 받을 정도로 불안정한 팀이었고, 그런 팀을 맡은지 이제 겨우 1/10이 지났습니다. 물론 전술적인 비판은 다각도로 진행돼야겠지만, 오로지 감정에 의한 비판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 아쉽습니다. 세계 최고라는 팀의 팬답게, 세계 최고의 팀을 기다릴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와 같이 오랜동안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도 전하고 싶지만요.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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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iot Lee 2006.09.263년 기달렸는데 1년 더 못기다리는 건 말도 안되죠. 그리고 저두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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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er 2006.09.26*그저 해탈. 쉽게 망하지 않죠. 껄껄 ㅡ,.ㅡ 어떤 팀인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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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ComSa 2006.09.26공격축구로부터.. 안정적인 공수평형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과도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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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 2006.09.26가끔씩 보면 우리 모두의 모습이 과거의 영화를 그리워하는 망국의 신하들 같단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물론 과거의 멋진 모습은 기억하되, 현재의 상황을 직시하고, 그것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여 미래를 준비하는것에 게을러지면 안된다고 봅니다.
늘 02-03 시즌 같을수가 없는겁니다. 그것과 비교하여 너무 연연하지 말고, 지금 열심히 뛰는 선수들을 응원해 주는것이 팬들의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밉거나 곱거나, 그들은 우리선수고, 카펠로는 우리감독입니다. 기회는 주어보자구요. 어차피, 우리에겐 더이상 떨어질 곳이 없는 상황입니다. -
no10호빙요 2006.09.26그죠 솔직히 작년 경기력 헬이여죠 ㅡㅡ;
골장면은 다 괜찮은데 정말 개개인의 능력의 골일뿐..; -
조용조용 2006.09.26*그럼요. 사실 바닥에서 헤매는 것도 아니고, 1위권인데다가 이제 호동이도 돌아오고..(눈물이 앞을 가리는 ㅠ_ㅠ)
제가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지 몰라도 전 사실 너무나 큰 변화가 있었던 팀에서 이만큼이라도 손발 맞추며 해주고 있는 선수들 엉덩이라도 토닥거려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 -
라울스톡허 2006.09.26닥치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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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타리나 2006.09.26난 맥카님빠도리..ㄲㄲ 닭치고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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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ks7 2006.09.26솔직히 레알리그경기 보기시작한건 03-04시즌부터였는데 ..
재미없었습니다 .-_-;;저도 팬이어서 본거지 .;;
계속밀리다가 호두 한방으로 이길떄나 . 베컴이 홀딩으로 나왔던경기는 정말 충격이었고 ..지금이 그나마 낫다고 생각합니다 ...
그나마 작년이 나았다는 ..호빙요와 베컴의 연이은 원맨쇼 .;; -
BEST-ZIDANE 2006.09.26호빙요는 너무나도...아쉽긴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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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 2006.09.26가끔씩 보면 우리 모두의 모습이 과거의 영화를 그리워하는 망국의 신하들 같단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 캐동감
일단 우리 레알이 변하려면 세계최고라는 비현실적인 프라이드부터 버려야될것 같습니다. 이런 말 하고싶진 않지만 현 세계최고의 팀이라면 역시 바르샤 겠죠. 그들은 유럽챔피언 입니다.하지만 우리 레알은..? 작년에 16강패퇴..리그도 우승을 놓치고..
리옹 원정에서 또 다시 내용상 관광당했습니다..세계최고를 자칭하려면 적어도 그 언어에 맞는 실적을 동반해야 합니다.근 3년간
무관인 팀이 어찌 세계최고라 자부할수 있겠습니까..일단 정신상태부터 도전자로써 다시 거듭나는것이 선결과제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
이시다 2006.09.26왠지 요즘 세계최고의 선수들이 레알에 와서 제대로 힘 못쓰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게 레알에 온 것만으로 모든게 다 끝났다고 생각하는것같은게 느껴집니다. 디아라만해도 리옹시절 때 플레이할때의 멘탈의식은 지금의 것과 전혀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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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 2006.09.26글이 길어졌는데요^^;;;; 제가 말하고자 싶은건 지금 레알은 그 옛날 우리들이 태어나기도 전이던 시절 챔스5연패하던 그레알이 아닙니다.디 스테파뇨가 날라다니던 그 레알이 아닙니다.
일단 도전자로써 다시 태어나야 할것 같네요 -
Robinho 2006.09.26*여러분~!! 카펠로 무조건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일단 올해는 우승컵 하나는 들어야 해요ㅋ
그래야 지금까지의 레알의 분위기가 달라 집니다.
\'한 경기에서 한 골이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것\'처럼
레알이 달라지기 위해서는 \'한 개의 우승컵\'이 필요한 거지요 ㅋ
(물론 우승컵이 두 개 세 개면 더 좋지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