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 사비호 전반기 선수 기용 단상.
그냥 재미삼아 보세요.
총 25경기가 있었고 기용을 중심으루 보고 해석해 봤습니다. 물론 해석은 주관.
1. 스타트
- 알론소는 비음호의 동시 사용을 원천적으로 배제함
- 그리고 왼발의 우윙(우윙포)을 기용함으로 공격에서의 밸런스를 도모함
- 호드리구는 원래 전력에서 배제. 남는 것이 확정되자 비니의 로테자원으로 기용하기로 결정
- 433으로 전방에서 누르는 경기를 하고자 함. 라인도 높음.
- 우풀백의 트렌트와 카르바할은 경쟁, 우윙포의 브라힘과 마스탄도 경쟁.
-> 시즌 첫 경기 기용 [비음브 - 귈추발 - 카후밀트]
2. 경과
<우윙, 우윙포>
- 브라힘과 마스탄의 치열한 막하막하 경쟁 끝에 일단 마스탄이 낙점됨.
- 11월 1일 발렌시아전 정도를 기점으로 부상과 부진으로 마스탄이 배제됨
- 깜짝 기용으로 카마빙가가 엘클에서 돋보였으나 리버풀전에서 패망하고 버려짐
(엘클과 리버풀전이 라인업이 아예 똑같은 유일한 경기)
- 발베르데가 우윙으로 잠시 뛰었으나 알바뛸 곳이 넘 많음.
- 결국 배제되었던 호드리구가 12월 10일 맨시티전 기점으로 복귀. 시즌 시작후 4개월만.
- 이게 파이널 앤서인지는 지켜봐야
<풀백>
- 우풀백은 아놀드와 카르바할이 부상경쟁 후 둘다 장기부상 탈락
- 한동안 발베르데가 뛸 것으로 보이나 유스 콜업이 필요한 포지션으로 보임.
- 반드시 쓰라는게 아니라 라센쇼를 쓰는 것보다는 긴 안목으로 쓰는게 필요하다는 것.
- 프란도 상황봐서 발데페냐스와 경쟁을 붙여볼 필요가 있다 생각.
3. 비니시우스의 기용
- 시즌 초, 알론소는 음바페는 언터쳐블, 비니시우스는 1군 자원으로 어느정도 차별? 대우함
- 알론소 입장에선 이해갈만한게 음바페의 백업은 곤살로고, 비니의 백업은 호드리구임
- 게다가 실력 차이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님.
- 그러나 비니입장에선 불만족스러움
- 시즌 첫 경기에서 이미 음바페는 풀타임, 비니는 교체되었음
- 리그 2번째 경기에서 호구가 선발출장하였고, 3번째 경기에서 비니는 다시 72분 교체였음
- 음바페가 비니보다 먼저 교체된 경기는 레반떼 원정과 비야레알 경기.
- 기타 경기에서 팀은 1골차 접전 상황이 많았고, 대다수의 경기에서 비니가 먼저 교체됨
- 결국 엘클라시코에서 비니가 폭발함
- 바로 다음경기인 발렌시아전(4-0승)에서 음바페와 비니시우스는 시즌 첫 동시교체가 진행됨;;
- 그리고 빌바오 원정에서(3-0승)에서 시즌 2번째 동시교체가 있음
- 단순히 대승이니 그렇다 하기엔 공교로운 부분이 있음
- 그리고 접전 상황에서 비니를 이제 끝까지 두기 시작하고 교체시점도 이전보다 다수 늦어짐
4. 발베르데 의문
- 발베르데 의문이 크게 튀어나왔던 것은 알마티전
- 보통 경기전 인터뷰를 한 선수를 안쓰는 경우가 드문데 그 경기가 그러했음.
- 어찌됐건 발베르데는 알마티전 이후 비야레알전부터 묵묵히 우풀백 알바생활을 시작함
5. 귈러 의문
- 제가 귈러의 강팀 상대 중원력?을 문제시 삼은 건 마르세유전 부터.
- 근데 아마도 가장 크게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한 건 빌바오-셀타비고 연전이었던 것으로 기억.
- 왜냐면 귈러 없이 빌바오전 완승을 한 이후, 귈러를 중원에 끼고 셀타비고에게 홈에서 완패함.
- 귈러 입장에선 그저 우연의 일치일 수 있으나...
6. 알론소 의문 - 선발에 있어서(교체는 너무 많아서 뭐라하기 어려움)
- 딱 2경기가 아쉬움. 알마티전과 탈라베라전
- 알마티전은 전면적 로테를 예상했는데 꼬마 원정 대패 이후라 부담됐었던 듯
- 그러나 이때쯤 음바페 휴식을 주고, 곤살로와 엔드릭을 써봤어야 한단 생각이 듬
- 탈라베라전도 마찬가지. 물론 음바페의 욕심과 감독의 상황이 겹쳤지만 많이 아쉬움.
- 호드리구와 엔드릭의 기용이 미스테리긴 함. 어떤 고집이 발동한건지.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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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있짱나 12.24저는 마스탄을 쓴게 크게 욕먹을 일인가 싶어요. 본인이 구상한게 있고 유일하게 긁어볼 역발 윙포였으니. 그 기간에 승점 까먹은것도 아니구요. 호드리구를 다시 중용하는게 나름 타협이라고 욕할수도 있지만 좋게보면 유연한거라고 볼수도 있다봐서. 다만 저도 엔드릭은 의문이에요. 곤살로를 아껴서 쓴것치곤 얘도 무슨 딱히 플랜을 가지고 투입하는 느낌은 아니였거든요. 라센시오 우풀백은 좀 어쩔수 없는바가 있는거 같기도해요. 밀리탕까지 나간상황에 중앙수비수들 커버나 저지력이 너무 떨어졌는데 그와중에 라센시오가 커버나 저지력이 꽤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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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12.24@애있짱나 1. 저도 뭐 마스탄이나 브라힘을 기용한건 나름의 전술적 지향점에 따른 것이라 뭐라하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전술적 지향이 있다하더라도 선수의 기본 역량에 분명 차이가 있는데 그걸 너무 간과하지 않았나.
2. 현대 축구에서 풀백의 활용도를 감안하면, 커버나 저지력을 보고 라센쇼를 풀백으로 쓰는 것은 너무 평면적이기도 하고, 라센쇼란 선수의 특성과 포지션 소화력에 대한 고려가 좀 아쉽긴 해요. -
San Iker 12.24선수의 부진 및 부상 등의 문제로 플랜 A라고 할만한 전술 및 선수단 구성을 제대로 갖출 수 없는 상황으로 쭉 가다보니 아직까지 알론소가 팀에 자신의 정체성을 입히기가 참 어려웠겠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전반기였네요.
그러다보니 알론소 감독 본인도 올해 마지막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후반기엔 부상 복귀 선수들 돌아오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식으로 말을 했더군요. 그 말을 지켜낼 수 있길 바랍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12.24@San Iker 특정 시점부터는 부상 때문에 가용자원도 한정적이었을테고...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벼랑끝이지만 멋진 반등을 보여주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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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vador 12.24지금이 저점의 끝인지 아직 더 내려갈 저점이 있을지 감도 안잡힙니다만 어느 순간을 기점(비니시우스의 방출 혹은 그 밖에 특별한 상황 등)으로 반등의 여지가 꼭 있기를 바랍니다.
가십거리가 너무많아서 오랜만에 팬질하기 힘드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12.24@salvador 잘 정비해서 부상선수들 돌아오고 연승하기 시작하면 어느순간 잡음을 사라지리라 봅니다. 다만, 정체의 구간이 생기고 타이틀 경쟁조차 하기 힘든 순간이 온다면 사비는 거기까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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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3연패 12.24마스탄은 진짜 개못하는데 왜 팀은 이기는거냐..귈러의 부족한 수비에 꽤 도움이 된건 사실이다만 기량자체가 딸리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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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12.24@챔스3연패 자질은 있는데, 리그에 대한 적응과 발전 및 대응이 더뎠던 케이스로 보입니다. 좀 아쉽긴 하죠. 수비력을 보고 쓴건 아닌것 같아요. 쓰고 보니 공격보단 수비가 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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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챔스3연패 12.24@마요 수비보다 공격이 나아질지..참..걱정이 됩니다 어려서 다행이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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뵨쟈마 12.24치열한 막하막하 경쟁ㅋㅋㅋ
그냥 개눈깔이다, 나홀로 전술주의자다, 보드진 개입이 있는거다 등등 다양한 평들이 있지만 어찌됐든 이렇게 기용만 놓고 보니 유달리 서스펜스 넘치는 시즌 전반기이긴 했네요ㅋ 정리 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12.24@뵨쟈마 사실 더 자세하게 쓰려면 442, 433, 4231, 변형쓰리백 썼는지 공미 쓰면 귈이 주였는지 벨이주였는지, 빌드업은 투볼인지 라볼피아나 한건지도 다 들여다봐야 하는데, 거긴까지는 차마 못하겠더라고요 경기도 다 복기해야 돼서 엄두가 안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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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rahimovic 12.26호구를 좀 더 믿었으면 괜히 어린 친구들 밀다가 세명다 감각 안좋아지는 이게 맞나 알론소 기대 많았는데 초보 감독은 초보 감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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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ud Moon 01.16그냥 선수 기용을 너무 심각하게 못했고, 감독의 역량은 팀이 건강하고 잘나갈때가 아니라 부상이나 부진 등 위기의 순간이 왔을때 드러난다고 보는데, 그 때 너무 역량 부족이 드러났다고 봅니다. 교체 선수로 흐름 바꾸는 것도 거의 없었고... 아무래도 저런 디테일은 전임 감독이 너무 넘사였어서 더 부족해 보인거도 있는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