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벤피카수요일 5시

페레즈 경영 모델의 실패

백의의레알 2025.12.09 17:59 조회 1,818 추천 1
정말 요즘 레알 경기를 보면 답답하고 울화통이
터집니다. 저는 이번 시즌 가장 큰 실패의 원인은
결국 페레즈 경영 모델의 실패라고 봅니다.

사실 이번 시즌 실패의 본질도 20년 전 갈락티코와
본질은 같습니다. 선수단의 밸런스를 고려하지
못한 선수단 운영과 현장의 요구를 무시한 경영.

정말 이번 시즌의 실패는 20년 전의 실패와
많은 부분에서 데자뷰가 됩니다.
그 때에도 수비진 안 산 거 아닙니다. 미드필더도
안 산 게 아닙니다. 우드게이트, 사무엘,
그라베센을 샀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카레라스, 하위선, 아놀드를
샀습니다. 그러나 영국에서 온 선수 중 한 명은
툭하면 드러눕고 있고 카레라스와 하위선은
과부하가 걸린 느낌입니다.
마스탄투오노, 엔드릭, 귈러 같은 선수들은
잠재력은 높겠지만 아직 기량이 한참 미달인
선수들이죠.
음바페,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벨링엄.
이름 값만 보면 참 화려합니다. 그러나 이 선수들이
밸런스가 과연 맞을까요?
발베르데와 카마빙가, 추아메니의 미드필더도
이름 값은 화려하지만 각자의 역할 분담이
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감독의 권한이 커서 감독이 뭔가 결단을
내릴 수 있는 구조가 아닌 것 같고 뭔가 지향하는
방향은 프런트와 감독의 역할 분담 같은데…
미국식 모델 말이죠. 선수 영입과 방출 권한은
프런트가 갖고 감독은 선수 좀 추천하고 선수단
운영과 전술을 나눈다는 모델이죠.
이피엘처럼 꼭 감독의 권한이 강할 필요 없습니다.
미국식 모델도 좋은 모델입니다.
하지만 미국식 모델은 팀 분위기 흐리고 팀에
방해가 되고 감독에 항명하는 그런 선수는
프런트가 알아서 과감하게 내칩니다.
근데 그걸 프런트가 못하고 있다는 게 참
답답합니다. 분명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하는
미국 구단이었다면 어느 방향으로든 과감하게
의사결정을 내렸을 거 같아요.
결국 회장님이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극약 처방을 내려야겠죠. 감독 교체나 선수단을
좀 갈아 엎거나 해야죠.
브라질이 인구가 2억이 넘는다지만…
그 시장에 얽매여 더 중요한 걸 놓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되네요.
format_list_bulleted

댓글 9

arrow_upward 다시 생각해보니 arrow_downward 냉정하게 결단을 내려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