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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수요일 5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단상.

마요 2025.11.20 17:06 조회 1,783 추천 2

최근 2경기 위주로 음슴체 하겠습니다.

* 공격

1.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에스테방의 쓰리톱

: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의 전환이 빈번

: 호드리구는 넓게 활동하면서 공격에서의 연결고리가 되고 빈틈을 채우는 역할

(사실 풀핏 네이마르가 돌아온다면 제일 잘할 역할이긴 합니다)

2. 쿠냐는 중앙공미같은 위치에서 넓게 활동.

: 중앙 스리톱의 아쉬운 공중볼과 피지컬을 채워줍니다.

: 하피냐가 온다면 쿠냐와 번갈아 쓰는 것이 가능

- 기본적으로 최근 2경기의 레알 보다도 되려 내려앉은 팀 공략이 좋음. 안첼로티 답지 않게 굳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빈공간을 파주는 움직임들도 괜춘함. 


*미드필더: 카세미루, 기마랑이스의 투볼란테

: 둘다 테크닉이 완벽하진 않아도 브라질리언으로서의 기본이 있음

: 게다가 피지컬이 좋아 중앙에서 개싸움도 가능하며, 전술적 지능이 훌륭한 선수들

: 상황에 따라 전진해서 페널티 에어리어안을 공략하는 것도 좋음

: 다만 테크닉에서의 아쉬움을 어떻게 보충할 것인가가 문제. 이 둘을 누가 받쳐줄 것인지도 관건.

* 수비 

1. 마르퀴뇨스-밀리탕-마갈량이스의 세 중앙 수비수들은 누가 나오더라도 탄탄

2. 문제는 양 풀백. 도무지 답을 찾기가 어려움. 재미삼아 나온 밀리탕 풀백이 가장 유효.


안첼로티는 의외로 공격 구성은 빠르게 심지어 레알 때보다도 밸런스 있게 잘 만들어가고 있는 느낌. 물론 톱이 없다는 아쉬움을 비닐톱으로 해결하는게 최고의 답안이라고 볼 순 없지만, 현 상태로서는 최적의 답안임엔 분명해 보이고 그걸 쿠냐와 같은 선수들로 보완하는 것 역시 안첼로티 다운 구성술. 

어차피 현대적 전방압박을 못하는 안첼로티이기에 그건 포기한다치고, 다른 한편으로는 후방에서 풀어나오는 빌드업이 중요한데, 양 풀백이 지금 골머리. 어차피 전술로 해결 못보는 양반이라 좋은 선수를 찾아내야 하는데, 이걸 해결못하면 치밀한 전방압박을 구사하는 강팀들에게 싸잡혀먹힐 가능성이 높으며 안첼로티 브라질의 월드컵에서의 최대치는 16강에서 8강일듯. 

주전라인업과 백업간의 역량차가 좀 도드라지는 것 역시 문제. 그래도 에스테방의 등장으로 월드컵을 반년앞두고 베스트 일레븐을 짜임새 있게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

에스테방은 아직 피지컬이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툴 자체는 갖추고 있으며, 민첩하고 킥의 기본기가 좋음. 하기에 따라 사카나 야말만큼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이는. 

호드리구는 그냥 볼수록 가지고 있는 자질들이 참 좋단 생각이 하나 듬. 뭔갈 보여줘야 한다는 그 조급한 생각에 사로잡혀 시야가 좁아지고 이기적으로 되며 아쉬운 플레이가 나와도 이게 자질을 가리지는 못한다는 생각.

부디 본인이 안정적으로 주전을 할 수 있는 곳에 가서 맘껏 프리킥도 차고, 하고 싶은 드리블도 하고 하면서 자기 역량을 뽐낼 수 있길 바람. 지금처럼 뛰는 것은 판돈이 100만원밖에 없는 포커선수가 1억짜리 선수들이랑 포커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걸 얼른 인지하길. 아무리 삽질을 해도 주전으로 써주다는 보장이 있는 선수와 잘보인다 한들 주전이 될까말까 하는 선수는 플레이를 하는데는 차이가 안날 수가 없음. 당연히 시야도 좁아지고 플레이가 불안해지는 것. 게다가 쌓이는 경험치도 다름. 안첼로티가 그래도 국대에도 불러주고 써주니 다행이지만서도 여기에 안주했다간 언제 또 후보로 밀려날지 또 모를일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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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arrow_upward 현재 몸값으로 본 관심을 가질법한 포지션별 선수. arrow_downward 다음시즌에는 연속 대승 자주 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