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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수요일 5시

아놀드와 우측 이야기.

마요 2025.08.29 11:50 조회 2,328

1.

정말 정말 오래전부터 했던 얘기인데 우리는 좌편향의 팀이죠. 그래서 우측의 공수균형을 맞춰주는 친구들은 정말 귀했고 그거 하나만으로도 카르바할은 높은 평가를 받아 마땅하다고 종종 얘기했었고.

카르바할이 부침을 겪는 가운데 새롭게 아놀드가 도래한 이상, 우측에 대한 기대치는 예년이상이지만 아직은 잠잠해 보입니다.


2. 여러가지 이유

- 아놀드의 적응기 : 아놀드는 타리그에서 평생 뛰다 온 선수로 적응 시간이 필요하고

- 전술 적응 시간 : 팀 전체가 새로운 사비의 전술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며,

- 우측 윙들이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선수들로 계속 구성될 것이라는 점 역시 아놀드에겐 다소 답답하죠. 마스탄 같은 경우에는 더더욱. 마스탄의 적응시간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 전술의 스타일 : 사비는 스리백에서 프림퐁을 공격적으로 잘 썼던 것으로 아는데, 프림퐁과 아놀드의 스타일이 워낙 다르죠. 게다가 3백과 4백의 차이도 있고요.


3. 

다만 아놀드의 킥 능력을 살리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전술적으로 셋업이 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아직 구현되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빠른 트랜지션이라든가 서로간의 연계와 이해 이런 것들이요. 충분히 여유를 갖고 지켜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초반이지만 우측에서 압박에 허둥대거나 버벅이지만 않아도 전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긴 해요. 직접 전진성은 떨어지더라도 아놀드의 킥을 통한 공격전개 능력자체는 의심하지 않습니다. 빨리 우측이 여물어야 할 것 같아요. 지속적으로 호흡을 맞출 우측 미드필더도 어느정도 고정이 필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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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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