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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수요일 5시

나이를 먹는다고 초연해지는 건 아닌가 봅니다

가을 2025.07.11 16:46 조회 3,514 추천 2

중,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20대 초반,,

마드리드 경기를 보면 정말 한경기 한경기에 일희일비하고 치열하게 새벽과 다투며 경기를 보곤 했습니다.

한 경기에 열불이 터질때마다 산전수전 다 겪으신 올드팬분들이 우리가 겪은 것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반응을 보일 때면 도대체 어떤 시간을 보내오신 건가 싶으면서도 저 또한 나이가 들면 저렇게 초연해질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렇게 30대가 된 저는..


PSG와의 4강전 하나로도 열불이 터지는 아저씨가 되었습니다.


'이제 알론소볼 몇경기 봤네요.. 응원해줍시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초연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왜 예전처럼 경기를 챙겨볼 체력도 없으면서 걱정과 열불은 여전한 것일까요..


분명 8강전까지만 해도 드디어 전술 기반의 감독을 만났구나! 하면서 기뻤는데,

단 한경기만에.. 트렌트, 후이센의 부재를 감안하더라도 꽤나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언제부터 그 둘이 마드리드 소속이었다고 그 둘의 부재를 핑계 삼기에는..

비,음 공존 등의 눌러왔던 문제가 터진 것같단 생각이 드니까 걱정이 앞서네요..


올 시즌 좋은 일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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