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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수요일 5시

바스케스도 수고 많았어요

UXLee 2025.05.25 20:11 조회 3,801 추천 8

모드리치와 안첼로티만큼 따뜻하게 안녕해줘야 하는 우리 바스케스..

뭔가 다른 선수들처럼 구김살 없이 제 3자마냥 그들을 인사해주는 모습을 보니 괜스레 마음이 조금 서글퍼지네요..


비록 레알 커리어 말미에 아쉬운 퍼포먼스로 (심지어 팬들에게 조차) 조롱을 받기는 했지만..

저는 그대야말로 레알의 로열티를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말미에 아쉬웠다고 축하를 덜 받아야 한다면 안첼로티부터..)

주전으로 빅클럽 10년 뛰는건 흔한 일이지만, 높지 않은 임금 받으며 1인분 해주는 로테이션 멤버로 10년 뛰는 선수는 극히 드물지요. 특히 자기 본 포지션도 아닌 곳에서 언해피도 없이 묵묵하게요. 이런 선수들이 있어야 더블 이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스케스의 고점은 게다가 단순 로테이션 멤버 이상이었죠

(후반에 등장하는 좌센시오 우스케츠 시절은 정말 든든했던 기억)

저는 모드리치를 지난 10년 간 가장 좋아했지만,

가장 감사했던 선수는 나초와 함께 루카스 바스케스였습니다.

충분히 박수 받고 축하받을 선수 아닌가요?

아마 다음시즌은 다른 곳에서 뛰는게 기정사실이겠지만..

돈 많이 받고 행복축구하면서 남은 커리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윙어로서 기본기가 뛰어난 선수니 어디가든 국밥 같은 존재로 잘 할 겁니다.

정말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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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arrow_upward 론소햄이니까 골키퍼도 추후에 좀 변화할지도..? arrow_downward 굿바이 모드리치, 안첼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