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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역대 포지션별 GOAT들

백의의레알 2024.09.25 00:49 조회 5,701 추천 1

1. GK

- 제일 어려운 자리가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제일 오래 정상을 유지하고 커리어도

  흠잡을 데 없는 선수, 리더십도 뛰어난 누구냐 한다면 부폰과 노이어를 꼽고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빌드업까지 관여하는 완성형 키퍼인 노이어에 좀 더 점수를 주고

  싶지만서도 세월을 생각한다면 부폰도 생각하게 되네요.

  카시야스가 2-3 시즌만 더 버텼어도 당연히 카시야스를 뽑았을텐데 아쉽습니다.


2. CB

- 그냥 이견의 여지 없습니다. 라모스에요. 센터백이 아닙니다. 육각형 선수죠.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공중볼도 강하고 커버랑 커팅, 빌드업 등 현대 센터백의

  자질을 모두 갖추고 있는데다가 데드볼 상황에서도 프리킥과 페널티킥을 정상급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게 사기캐... 심지어 11-12 시즌부터 센터백으로 뛰었지만

  그 이전에 풀백으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월클로서 5년 이상 활약한 게...

  게다가 주장으로서 파이팅 넘치는 패기와 리더십, 깡까지...


3. FB

- 호카의 UFO 슛이나 말디니의 꾸준함도 인상적이지만 풀백의 역사 자체를 바꾸고

  시대를 앞서간 선수라면 역시 마르셀로가 아닐까 싶네요. 확실히 마르셀로를 보기 전

  풀백에 대한 인식은 직선적인 공격력과 체력, 수비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마르셀로를 보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네요. 횡적인 돌파와 플레이메이킹, 중거리슛

  등등 지금은 윙백을 중원에서 빌드업 과정에 참여시킨다는 개념이 꽤 자연스럽지만

  10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이고 그걸 그 당시에 해낸 선수가 마르셀로라는

  점에서 풀백에서 유일무이하게 GOAT 아닌가 싶네요.


4. DM

- 이것도 아주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일에 따라서 카세미루냐 부스케츠냐인데...

  전형적인 파이팅 넘치는 수미를 좋아하신다면 카세미루가, 플레이메이킹과 밸런스

  능력을 좋아하신다면 부스케츠일텐데 둘 다 몇 년 내로 로드리가 뛰어넘을 것 같네요.

  저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봐서 부스케츠를 선택하겠습니다.


5. CM

- 여기도 어려운 자리네요. 개인적으로 모드리치, 사비, 크로스, 이니에스타 중에

  하나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몇 년 전이라면 주저없이 사비를 꼽았을텐데

  모드리치가 오랫동안 버티면서 쌓아온 커리어가 너무 매섭네요. 그래서 모드리치를

  꼽으려고 합니다.


6. AM

- 당연하게도 지단을 꼽을 수 밖에 없는 부분 아닐까요? 축구를 예술로 승화시킨 남자,

  축구가 축구가 아닌 서커스나 속되게 말하면 공놀이라는 걸 깨닫게 해 준 남자


7. FW

- 레알 팬이지만 저는 근소한 차이로 메시 우위로 봅니다. 호날두에 비해서 모든 필드에

  미치는 영향력이 넘사이고, 커리어 상으로도 월드컵 포함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했던... 한 시즌에 40골 이상을 넣을 수 있는데 어시스트도 20개 이상

  할 수 있다?? 그리고 드리블 돌파도 수준급이다. 그것도 정상급 무대인 라리가와

  챔스에서?? 그것도 GOAT급 자기 관리가 아니면서??

  그래서 메시를 꼽고 싶네요.


"저게 레알 팬이냐?"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그리고 선수끼리 비교했을 때의 개인적인 생각이지 제가 뽑은 선수만이 가장 가치있는

선수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어떤 팀의 팬이라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역시 자신의 팀에서 잘하는 선수를

응원하고 제일 좋아하지 않을까요? 아스널 팬에게는 앙리나 베르캄프가,

밀란 팬에게는 카카나 말디니가, 인테르 팬에게는 사네티가,

유벤투스 팬에게는 부폰이...

그리고 저한테는 쓰리핏 시절의 라모스와 호날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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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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