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3~ 포지션별 레알 선수 순위 (CM편)
안녕하세요!
5편 중앙 미드필더 입니다.
아.. 시즌 시작 전에는 다 끝내려고 했는데 아직도 미드필더군요.
물론 기다리신 분은 없을테니..
평가 기간: 2002/2003 ~ 2023/2024 시즌까지, 총 22 시즌 (국대 경기는 제외)
평가 기준: My eyes (반박 시 제가 틀림요)
8위: 코바치치
한창 기대받던 20대 초반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에 전격 입단했습니다. 유망주 시절부터 굉장히 유명했었고, 모드리치보다 훨씬 많은 기대를 받던 선수였습니다. 피지컬과 기본기를 아주 잘 갖춘 선수이면서도 드리블, 기술도 좋았던.. 하지만 때를 잘못 탔습니다. 당시 크카모가 있던 시절이라 주전에서 밀려버리고 말았어요. 같은 박스투박스로 비교하면 케디라보다 가진 건 더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기가 안타깝네요.
7위: 카마빙가
가진 재능만 보면 참 대단한 선수입니다. 피지컬, 수비, 패스, 볼키핑 못하는 게 없습니다. 그리고 이 선수만 잘하는 것 특유의 '흐느적한' 페인팅 플레이가 참 매력적 입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플레이 패턴이 너무 적은..반대로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할까요. 왠만해서는 어느 정도 예측되는 게 좀 안타깝네요. 레알에서 벌써 4년차인데, 아직 엄청 젊은 나이니 발전 가능성은 충분할 것 같습니다. 추아메니보다 훨씬 기대감을 주는 것 같아요.
6위: 케디라
무리뉴 감독의 신데렐라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딱히 큰 특이점은 없는데 그냥 여기저기 미친듯이 뛰어다니면서 그때그때 필요한 것을 해주는 선수. 스코어에 따라 수비할 땐 수비, 공격할 땐 공격 등 팀이 필요한 상황에 따라 움직여주는 선수였습니다. 알론소-케디라-외질 라인이었을 , 알론소가 뒤에서 잘 뿌려주지만 너무 느리고, 앞에 외질은 똑똑하지만 너무 노리는 플레이만하고, 그 사이에서 케디라가 밸런스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뭔가 세 선수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보는 재미는 있었던 것 같아요.
5위: 베컴
많은 사람들이 욕을 했습니다. 대체 베컴을 왜 영입하냐.. 돈에 미쳤냐 등등.. 사실 저도 그때는 베컴을 잘 모를 때라 킥만 잘하는 선수를 왜 영입하지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선수더군요. 아마 항상 경기당 뜀박질이 가장 많거나 상위권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어떻게 보면 지금 발베르데가 우측에서 해주는 역할을 당시 베컴이 했었습니다. 지치지 않는 활동량은 둘 다 비슷하고 발베르데가 피지컬이 좋다면 베컴은 확실히 전환 패스가 좋다고 굳이 비교할 수 있겠네요. 여튼 당시 레알은 (마켈렐레 부재 보다는) 갈락티코 선수들의 활동량이 단체로 떨어져서 경기력이 안나오던 시절인데 베컴이 열심히 뛰어줘서 그나마 좁쌀만큼의 밸런스라도 있었던 것 같아요.
4위: 구티
02/03에는 거의 세컨 스트라이커로 나왔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공미, 중미로 내려왔던 선수입니다. 구티는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죠. 남들은 한 시즌을 털어야 나오는 킬패스 스페셜이, 구티는 몇 경기면 충분한.. 그리고 후반에 교체로 나와서도 무조건 한 건은 해주는.. 육각형 관점으로 보면 부족한 면이 있겠으나 '매직'으로만 따지면 저는 지단이나 모드리치도 아닌 구티를 선택하겠습니다.
3위: 발베르데
현역 선수라서 길게 설명할 필요는 없겠습니다만, 가장 놀라운 건 매시즌 뭔가 발전한다는 선수입니다. 피지컬, 슈팅에서 지난 시즌에는 전개력까지.. 이번 시즌에는 초반에 보니까 도사 역할에도 욕심이 있는 것 같아요. 과연 어디까지 발전할지 기대되는 만능 미드필더 입니다.
2위: 크로스
솔직히 자유계약이라서 큰 기대는 안했고, 독일산 미드필더라서 큰 기대를 안했습니다. 전 다른 팀 경기는 잘 안봐서 잘 몰랐어요. 독일 미드필더라고 하면 기술이 좋아봤자 그냥 피지컬이 강한.. 그런 스타일로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크로스는 스페인 출신 선수보다 더 스페인스러운 스타일을 갖고 있습니다. 볼키핑은 지단과 겨룰 수 있을만큼 역대 최고 수준이고요. 굳이 비교하면 스타일은 다르지만 알론소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닐런지.. 첫 시즌부터 그냥 너무 잘했고, 전체 10시즌 동안 한 시즌도 큰 부족함 없이 잘했던 게 더 놀랍습니다. 챔스 우승으로 은퇴라니 정말 멋있는 커리어 였습니다.
1위: 모드리치
발롱도르 위너, 현역 레전드라 딱히 설명할 것은 없는데요. 저보다 님들이 더 잘 아시겠죠.. 굳이 덧붙이면 사비-이니에스타와 주로 비교가 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모드리치-이니에스타를 사비보다 높게 보고, 두 선수 중에서 따지자면 국대 포함은 이니에스타, 국대 제외는 모드리치 입니다. 물론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만 저는 팀(챔스 6회)도 선수의 선택이고, 개인 수상(발롱도르)도 시기 잘 맞게 타고난.. 이런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다음 편은 공격형 미드필더(AM) 입니다~~
커밍순~~
5편 중앙 미드필더 입니다.
아.. 시즌 시작 전에는 다 끝내려고 했는데 아직도 미드필더군요.
물론 기다리신 분은 없을테니..
평가 기간: 2002/2003 ~ 2023/2024 시즌까지, 총 22 시즌 (국대 경기는 제외)
평가 기준: My eyes (반박 시 제가 틀림요)
8위: 코바치치
한창 기대받던 20대 초반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에 전격 입단했습니다. 유망주 시절부터 굉장히 유명했었고, 모드리치보다 훨씬 많은 기대를 받던 선수였습니다. 피지컬과 기본기를 아주 잘 갖춘 선수이면서도 드리블, 기술도 좋았던.. 하지만 때를 잘못 탔습니다. 당시 크카모가 있던 시절이라 주전에서 밀려버리고 말았어요. 같은 박스투박스로 비교하면 케디라보다 가진 건 더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기가 안타깝네요.
7위: 카마빙가
가진 재능만 보면 참 대단한 선수입니다. 피지컬, 수비, 패스, 볼키핑 못하는 게 없습니다. 그리고 이 선수만 잘하는 것 특유의 '흐느적한' 페인팅 플레이가 참 매력적 입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플레이 패턴이 너무 적은..반대로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할까요. 왠만해서는 어느 정도 예측되는 게 좀 안타깝네요. 레알에서 벌써 4년차인데, 아직 엄청 젊은 나이니 발전 가능성은 충분할 것 같습니다. 추아메니보다 훨씬 기대감을 주는 것 같아요.
6위: 케디라
무리뉴 감독의 신데렐라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딱히 큰 특이점은 없는데 그냥 여기저기 미친듯이 뛰어다니면서 그때그때 필요한 것을 해주는 선수. 스코어에 따라 수비할 땐 수비, 공격할 땐 공격 등 팀이 필요한 상황에 따라 움직여주는 선수였습니다. 알론소-케디라-외질 라인이었을 , 알론소가 뒤에서 잘 뿌려주지만 너무 느리고, 앞에 외질은 똑똑하지만 너무 노리는 플레이만하고, 그 사이에서 케디라가 밸런스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뭔가 세 선수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보는 재미는 있었던 것 같아요.
5위: 베컴
많은 사람들이 욕을 했습니다. 대체 베컴을 왜 영입하냐.. 돈에 미쳤냐 등등.. 사실 저도 그때는 베컴을 잘 모를 때라 킥만 잘하는 선수를 왜 영입하지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선수더군요. 아마 항상 경기당 뜀박질이 가장 많거나 상위권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어떻게 보면 지금 발베르데가 우측에서 해주는 역할을 당시 베컴이 했었습니다. 지치지 않는 활동량은 둘 다 비슷하고 발베르데가 피지컬이 좋다면 베컴은 확실히 전환 패스가 좋다고 굳이 비교할 수 있겠네요. 여튼 당시 레알은 (마켈렐레 부재 보다는) 갈락티코 선수들의 활동량이 단체로 떨어져서 경기력이 안나오던 시절인데 베컴이 열심히 뛰어줘서 그나마 좁쌀만큼의 밸런스라도 있었던 것 같아요.
4위: 구티
02/03에는 거의 세컨 스트라이커로 나왔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공미, 중미로 내려왔던 선수입니다. 구티는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죠. 남들은 한 시즌을 털어야 나오는 킬패스 스페셜이, 구티는 몇 경기면 충분한.. 그리고 후반에 교체로 나와서도 무조건 한 건은 해주는.. 육각형 관점으로 보면 부족한 면이 있겠으나 '매직'으로만 따지면 저는 지단이나 모드리치도 아닌 구티를 선택하겠습니다.
3위: 발베르데
현역 선수라서 길게 설명할 필요는 없겠습니다만, 가장 놀라운 건 매시즌 뭔가 발전한다는 선수입니다. 피지컬, 슈팅에서 지난 시즌에는 전개력까지.. 이번 시즌에는 초반에 보니까 도사 역할에도 욕심이 있는 것 같아요. 과연 어디까지 발전할지 기대되는 만능 미드필더 입니다.
2위: 크로스
솔직히 자유계약이라서 큰 기대는 안했고, 독일산 미드필더라서 큰 기대를 안했습니다. 전 다른 팀 경기는 잘 안봐서 잘 몰랐어요. 독일 미드필더라고 하면 기술이 좋아봤자 그냥 피지컬이 강한.. 그런 스타일로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크로스는 스페인 출신 선수보다 더 스페인스러운 스타일을 갖고 있습니다. 볼키핑은 지단과 겨룰 수 있을만큼 역대 최고 수준이고요. 굳이 비교하면 스타일은 다르지만 알론소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닐런지.. 첫 시즌부터 그냥 너무 잘했고, 전체 10시즌 동안 한 시즌도 큰 부족함 없이 잘했던 게 더 놀랍습니다. 챔스 우승으로 은퇴라니 정말 멋있는 커리어 였습니다.
1위: 모드리치
발롱도르 위너, 현역 레전드라 딱히 설명할 것은 없는데요. 저보다 님들이 더 잘 아시겠죠.. 굳이 덧붙이면 사비-이니에스타와 주로 비교가 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모드리치-이니에스타를 사비보다 높게 보고, 두 선수 중에서 따지자면 국대 포함은 이니에스타, 국대 제외는 모드리치 입니다. 물론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만 저는 팀(챔스 6회)도 선수의 선택이고, 개인 수상(발롱도르)도 시기 잘 맞게 타고난.. 이런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다음 편은 공격형 미드필더(AM) 입니다~~
커밍순~~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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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한 2024.09.03물론 저는 하루하루 기다렸습니다 ㅎㅎ..
제가 보지 못한 선수인 탓인지 구티와 베컴의 평가가 재미있습니다.
피구랑 겹칠거라는 소리를 들은 베컴이 이적 후에 발베르데 롤로 뛰었다는 건 정말 신기하네요. 그 외모만 봐서는 예쁘게 공을 차는 타입의 선수 같았는데, 하드워커 타입이었군요. -
나쁜아이형님 2024.09.03베니테즈 경질경기 발렌시아전 빽태클 퇴장이 코바시치가 맞었던가요? 그래서 제 마음속 1위는 코바시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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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Weeknd 2024.09.03빙가는 은퇴할쯤이면 발베르데 다음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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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one 2024.09.03재밌게 잘보고있습니다 ㅎㅎ
근데크교수님 자계아니지않나요
이적료들었던거같은데 25m..정도
ㅎㅎ -
subdirectory_arrow_right 맛동산 2024.09.03@Only one 아맞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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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 2024.09.03678위는 정말 난형난제네요. 전 디마리아 생각도 좀 나긴 했어요. 1시즌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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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BLANC 2024.09.03이야라멘디는 읍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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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코 2024.09.03코바치치를 보면 감독을 누구를 만나느냐가 진짜 선수에게 중요한듯 하네요...작년까지도 솔솔한 백업 및 로테이션이었지만 올시즌 로드니가 없는데도 그 룰을 거의 공백없이 메워주는거 보면...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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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Rodrygo 2024.09.04코바랑 케디라가 들어가는데 카세미루가 없는 건 좀 의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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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TheWeeknd 2024.09.04*@11. Rodrygo 카조한은 수미쪽에 있겠죠? 마케렐레, 레돈도, 알론소, 라스, 마하마두 디아라, 가고, 추아메니 이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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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vador 2024.09.04저는 기다렸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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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G 2024.09.04마똥산님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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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2024.09.041,2등의 벽이 너무 두텁네요 ㅋㅋㅋㅋ 발가가 넘을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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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ud Moon 2024.09.14코바치치는 보여준게 없어서, 차라리 캄비아소가 들어가면 어떨까 싶긴 하네요. 물론 짧은 시간이었으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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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의레알 2024.09.24토니 크로스가 자유 계약이었나요??? 저는 이적료 지급한 걸로 알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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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an 2024.10.02*코바치치보다 차라리 그라네로??.... 하하.
반더바르트나 스네이더도 기대 수준까진 아니었으나, 뭔가 더치 커넥션 프로젝트가 전 회장 끝물에 가동되던거라 바로 날려버린 느낌도 있구요. 아쉬웠던 건 이야라멘디, 카날레스로 꼽고 싶네요. 와서 엄청 얼어있다가 딴팀가서 대장 먹는 믿레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