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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우승에 빛나는 유럽의 왕, 레알 마드리드

ASLan 2024.06.03 14:03 조회 6,030 추천 3

지금 구글 크롬에 레알 마드리드 검색하면 축포가 터지고 난리입니다 ㅎㅎ;;

1.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대해서 몇 가지 반응이 있습니다.
부정적 의견
- 타팀 팬들이 되게 부러워하는 정도를 떠나서 '매수'라는 드립을 치더라구요? 영상들에 보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참 어이가 없습니다(여러가지로 유추해볼때, 옆동네 팬인 것 같고, 그래서 더 어이가 없다는 생각)
- 딸깍 축구를 한다는 조롱이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딸깍 축구를 하든 뭘 하든, 우리는 결정 지을 수 있을 때 결정 짓고, 그 차이를 만드는 팀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카운터 어택에 관해서는 도가 튼 클럽이 되었다고 봅니다.

긍정적 의견
- 이스타 TV에 박종윤이 이번에도 강조해서 했던 말 중, 축구=레알 마드리드라는 일종의 관용어구를 자주 말하는 편입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15회라는 우승 기록이, 정말 말로 표현이 안되는 기록이라 생각하고, 다음 시즌도 되게 기대가 됩니다. 아약스에게 일격을 맞았던 시즌과 코로나19 시즌에 16강 탈락했던 것 빼곤, 더치 커넥션 이후 갈라티코 2기로 개편되고 늘 상위권에서 활약해주는 모습이 기쁘구요. 찾아보니 "더불어 챔피언스 리그 개편 이후에 총 31번의 조별리그에서 단 한번도 탈락한 적이 없다." 라고 하네요.
- 다음 시즌은 또 얼마나 강할까라는 의견들, 특히 음바페 합류가 기정사실화되어 있고, 이번 시즌의 짜임새로 보았을 때, 다음 시즌에 대한 타팀 팬들이나 축구 관계자들의 평가는 되게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2.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대한 스포트라이트의 정도
- 토니 크로스 vs 로이스라고 스토리 라인이 잘 정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레알 마드리드 팬이 없고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관심도가 워낙 높다보니 크게 조명을 못받았던 느낌이 듭니다(해외 상황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국내에 한정해서)
- 일례로 챔스 관련 분석 기사나, 전력, 현재 상황 등에 대한 정보량이 적었다고 생각이 들구요, 이래나 저래나 아무리 코리안 리거들을 위주로 그와 관계된 여러가지 뉴스를 생산해야된다는 입장을 이해한다고 할지라도, 그나마 제일 유익했던 정보는 스포티비의 Road to London(레알, 돌문편)이었다고 보입니다.
- 이스타 TV를 주로 시청하는데, 조명해야하는 부분들을 꽤 많이 놓친 경우가 있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 원투펀치에서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3. 관왕을 차지한 유럽의 왕
- 가장 아쉬운 것은, 국왕컵 탈락입니다. 사실, 이렇게까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몰랐지만, 되짚어보면 국왕컵을 탈락하는 바람에 트레블이 날아가버렸습니다.
- 물론, 국왕컵 탈락을 하고 체력적 부담이 줄어들거나 했던 점도 시즌 말미에 여러 결과들로 이어지는데 기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다음 시즌에는 전관왕을 목표로 달려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시즌 초 되게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수비진 줄 부상에, 벤돈신의 부재, 뭔가 정리가 안된 느낌의 스쿼드라 보였습니다. 근데 요소요소마다 활약해준 선수들, 공격과 수비의 첨병이 되었던 스페니쉬들, 센터백 추멘/우풀백 바스케스/좌풀백 카마빙가 등 포지션 파괴에 가까운 기용/부상 이후 빠른 컨디션 회복/분위기가 잘 관리된 스쿼드 운용이 "돌아보니 성공한 시즌이었더라."라는 결과를 만들어낸게 아닐까 싶습니다.

4. 더 해먹을 수 있는 스쿼드다.
- 상위에서 말씀드렸던 바,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시즌에 대해 되게 낙관적인 전망이 많습니다. 물론 보강이 필요합니다. 난 자리가 표시나는게 좋진 않지만, 토니나 나초의 빈자리가 커보입니다.
- 유망한/즉전감 스페니시 수비수를 꼭 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 측면 수비에 있어서도 프란이 각성하지 않는 이상, 카르바할/룩바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측면 수비에 대한 보강이 필요해 보입니다.
- 근 5년간 우리는 이적시장에서의 최강자는 아니었고, 영입 기조도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특히 전략적으로 어린 선수를 사오거나, FA로 거물급 선수들을 데려오는 등. 24/25시즌에 포지션에 대한 적절한 보강을 한다면, 충분히 더 해먹을 수 있는 스쿼드라 생각합니다. 벤돈신 캐리 시즌에는 솔직히, 팀케미가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아센시오의 기대 이하 활약이라던지, 이단 해저드, 골프 파동 등등, 어지러운 상황의 연속이 다 끝나지 않았고, 작년에는 맨시티에게 대패를 하고 탈락 + 리가를 내준 결과여서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 팀 케미가 바짝 올라온 이 시점에 적재적소에 보강을 해서, 갈라티코 3기의 문을 활짝 열면 좋겠습니다.
- 요약하면, 갈라티코 2기>>갈라티코 2.5기가 저물어가는 이 시점에서, 갈라티코 3기로 전환할 적절한 시점이다라는 생각입니다.

5. 토니 크로스의 마지막
- 시벨레스 광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토니 크로스가 발베르데를 따로 팬들 앞에 내세워 차기 8번이라고 강조해주는 모습이 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 되게 냉정하고 논리적인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토니 크로스가 이렇게까지 챙겨준다는 인상을 받은 것은 또 처음이라 뭔가 색다름을 느꼈습니다.
-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어린 나이대 선수들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의견에 동조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이번 유로 독일이 우승해서, 토니의 발롱도르 수상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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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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