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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수요일 5시

23-24 챔피언스 리그 결승 돌문전 프리뷰.

마요 2024.05.31 15:46 조회 6,144 추천 8

사실 돌문 경기를 많이 안봐서 쓰는게 별 의미 없다 생각되지만 간단하게.

- 아데예미, 마트센의 왼쪽은 스피드와 파괴력이 있음

- 우측의 산초가 가끔 마법을 부림

- 브란트가 공격에선 핵심으로 보임. 기회창출과 의외성 면에서.

- 전반적으로 높이가 높음.

- 슐로터벡과 훔멜스의 롱패스 능력은 상당함 이상

...요 정도로만 감을 잡고.


1. 루닌의 몸상태 이상으로 인해 쿠르투아로 주전 골이 확정된 것은 다행? 스러운 부분입니다. 잡음이 생기기 쉬운 상황이 불가항력?으로 정리되었다는 점에서...루닌에겐 안타깝지만요. 쿠르투아의 높이는 셋피스 상황에서 힘이 되지요. 물론 루닌이 딱히 공중에 약한 건 아니지만.

2. 안첼로티의 남은 고민점은 대략 2가지일 것 같아요. 나초와 밀리탕 중 누구를 쓸 것이냐는 아무래도 밀리탕의 최근 어처구니없는 폼을 생각했을 때 아무래도 나초를 쓰는 것으로 정리되었을 것 같고.


3. 이제 마지막 남은 하나는 호드리구를 우측톱으로 쓸 것이냐, 아니면 좌측으로 시프트 시킬 것이냐 하는 점.

사실 개인적으로는 상대가 강하게 나올 것을 생각했을 때, 우리가 미드필더에 부상이 없었다면 호드리구 대신에 모드리치를 선발 투입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은 했어요. 긴장감 없이 공을 점유하고, 주도권을 잡는 하나의 방법일테니까. 그러나 추아메니의 부상으로 카마빙가가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이제 모드리치는 후반 변수 창출용으로 남겨둘 수밖에 없겠죠. 시즌 내내 호드리구-비니시우스를 공격으로 써왔는데 갑자기 브라힘이나 귈레르가 선발 출장할리가 없고.

저는 우측톱이 낫지 않나 싶긴 해요. 물론 최근 레알 전술을 봐선 공격할 땐 호드리구 위치가 우측톱으로 고정되진 않을 것이고, 수비적 측면에서. 호드리구가 우측톱으로 나오면 수비시 상대 좌센터백과 좌측 풀백을 방어하는 쪽으로 동선이 생기는데 벨링엄이 우측톱으로 나오면 수비동선이 상대 센터백과 중앙을 견제하는 쪽으로 형성되는 경향이 있어서. 상대의 좌측 공격이 강하다(브란트도 좌측으로 시프트가 많은 편으로 보이고)는 면에서 호드리구-발베르데-카르바할로 전선을 형성하는게 더 좋다고 보긴 합니다. 더불어 벨링엄이 좌측으로 배치되면 산초를 견제하기도 보다 편리하고.

탑독이 언더독을 상대로 왜케 수동적이냐고 할 수도 있는데, 상대가 강하게 나올 것으로 보이고 애당초 우리의 전술이 선수비 후역습의 빠른 트랜지션에 적합한 상황이기도 하고요. 물론 상대가 굳건히 내려서서 하겠다면 경기 중에 변화를 줘서 색다른 접근을 해도 되겠죠. 그건 안첼로티나 선수들의 역량에 기대도 될 부분이고.

4.

백업으로 나올만한 선수는 모드리치, 바스케스, 브라힘, 호셀루, 귈레르, 세바요스, 프란, 밀리탕 정도. 교체가 늦으면 늦을 수록 경기가 잘 굴러가고 있는 거고, 교체가 빠르다면 우리가 위기상황 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안좋거나 부상인 선수가 있다면 평소보다 반템포 빠르게 교체를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2가지 걱정되는 것은 뜬금없는 페널티 허용과 셋피스 수비입니다. 특히 셋피스가 걱정되긴 해요. 쟤네 높이도 높지만, 우리 높이도 필드 플레이어에선 185를 넘는 선수가 뤼디거와 벨링엄 둘일 정도로 낮아요. 정말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경기에선 높은 확률로 셋피스가 변수가 되더라고요. 우리가 넣는다면 더할 나위 없고.

5.

클럽 선수로서 토니 크로스의 마지막 경기가 승리로 장식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32팀으로 치러지는 현행 챔스의 마지막 경기를 우리가 우승으로 장식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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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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