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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수요일 5시

요즘 우리팀의 전술 일부에 대한 생각

페레스의 로망 2023.09.20 13:54 조회 6,915 추천 3

요즘 우리팀은 예년과 다르게 빌드업시 주로 2-3 형태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와이드하게 벌린 센터백 2명과 세 명의 미드필더가 바로 위에서 플랫하게 두고

풀백들은 빌드업 관여를 최소화하고 사이드 높은 쪽에서 자리를 잡고

후방에서 와이드하게 벌려주는 공을 기다립니다.

벨링엄은 주로 위쪽에 있다가 빌드업이 막히는 것 같으면

우리 진영까지 내려와서 수적 우위를 지원하고

호드리구는 좌측에 국한되어 있기보다는 프리롤에 가깝게 움직여주는 편입니다.


여기서 우리에게 문제가 발생하는 건 소시에다드 전에서 잘 나왔듯이

상대의 잘 짜여진 높은 압박인데(아, 이건 옛날도 똑같군요?)

알라바가 첫 시즌만큼 보여주지 못 하고

빌드업 초반 국면에 관여하는 미드진도 현재 주전으로 나오는 친구들이 대부분

개인 능력으로 탈압박하는 건 좋은 편이 아니어서 허둥지둥하게 됩니다

여기서 푸는 게 어려워지면 뒤로 돌려서 센터백의 롱볼로 가고(호셀루를 믿는다!)

빼앗기면 풀백들 쪽 공간은 비고 뭐 그런 식이죠

시즌 극초반에 두 명의 공격수들을 와이드하게 벌리고

풀백들을 조금 더 밑에 둘 때보다는

지금이 그래도 공격작업은 수월해지는 것 같습니다만

그로 인한 빌드업시 불안과 수비 전환시의 세금은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네요


벨링엄이 지금 자리에서도 아주 잘 해주고는 있지만

개인 능력으로 볼 캐리가 가능하고 패스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사실 빙가가 이걸 잘 해주길 기대했)

비니가 돌아온다면 아래로 내리고 다이아몬드 상단에

호드리구를 두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지금 호드리구가 케찹이 막혀 있긴 하지만

해야할 것도 많고 수비 견제도 많이 걸리다보니

조금 더 역할을 줄이고 가운데 위주로 보조 및 타격하게 만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러면 빌드업도 공격도 좀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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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arrow_upward 벨링엄 정말 나쁜 버릇 들었네요 arrow_downward 5라운드 소시에다드전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