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생각해보는 안첼로티 후임 감독에 대해 .. ㅎㅎ
가볍게 쓰는 글이니 재미로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페레스 회장의 갈락티코 2기부터 지금까지 선임되었던 감독들에대해 정리 해봤습니다.
대체로 페레스 회장이 2기가 시작되고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기에 대충 페레스가 선호하는 감독의 유형이 어떤 감독인지 보입니다.
대체적으로 챔스에서 업적이 훌륭했던 감독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더군요.
1. 마누엘 펠레그리니
스페인어에 능통하고 라리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펠레그리니를 선임했습니다.
머니머니해도 비야레알을 이끌고 챔스 4강 신화를 이룬게 가장 큰 이유였겠죠.
그때 기억으로 구단 최대 승점을 땄지만 (맞나?;;) 무관이였고
무엇보다도 챔스 16강 탈락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인해 한시즌 만에 경질.
2. 주제 무리뉴
다음 타겟은 그 전 시즌 인테르에서 챔스를 들어올린 무리뉴가 선임.
이미 포르투에서도 한차례 챔스를 들어올린 경험이 있는 감독이니 페레스가 정말 원하는 감독중 하나였을 거라 생각되네요.
챔스는 못들었지만 16강 마드리드에서 3연속 챔스 4강에 올려 챔스 우승권에 도전하는팀으로 만들었습니다.
3. 카를 안첼로티 1기
무리뉴로 안되자 밀란에서 챔스우승을 2차례 차지한 안첼로티를 선임합니다.
(이스탄불 기적만 아니였음 사실상 3번--;;)
드디어 페레스와 마드리드 팬들이 염원하는 라 데 시마를 달성하고 한 시즌 뒤 경질.
4. 라파 베니테즈
살짝 하락세를 타기 시작한 베니테즈를 선임 했습니다.
모두가 의아했던 선임이었지만 나 베니테즈가 누구야!?
발렌시아, 첼시로 유로파리그 들고 리버풀로 챔스우승한 감독이야!
했지만 성적부진과 선수간 소통 부진으로 경질
5. 지단 1기
지단은 지금껏 선임되었던 감독들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감독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감독으로선 카스티야를 맡은게 전부고 프로로 경험이 없는 초짜 감독이 맞죠.
지금껏 챔스우승을 한두번은 들어올린 감독을 선임한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성이지만
갈락티코 1기 시절부터 축구 좀 보신분은 아마 아실겁니다.
페레스가 유독 지단에게만큼 특별하게 신뢰한다는 것을
지단을 좋아하는 모든 팬들은 아마 알겠지만 지단에게 풍겨오는 이세계의 아우라가 있어 축구 플레이든 뭐든 사람이 홀리게 하는 경향이 있죠.
어쨋든 안첼로티 1기 시절 옆에 수코로 두기도 하고 카스티야 감독을 맡기기도 하고
우승에 관한 DNA가 있는 지단에게 레알 감독을 언제 맡기느냐는 시간문제 였던것 같습니다.
이후 행보는 모두가 아는 3연패
6. 훌렌 로페테기
챔스 3관왕은 했지만 지단의 3번째 시즌은 사실 좋지 못했습니다.
설상가상 호날두도 떠나고 변화의 타이밍이라고 지단은 떠났으며 구단에선 지단의 이탈에 크게 대비하지 못한 모양새였습니다.
로페테기의 선임의 이유는 뭘까
제 뇌피셜이지만 지단 3번째 시즌에 유독 라리가에서 뛰는 영건들이 입단 했습니다.
마르코스 요렌테, 테오, 세바요스 등
로페테기는 스페인 국대 감독이였는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었고
공격의 중심에는 이스코를 필두로 아주 잘 써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호날두도 떠났고 선수단 개편과 개혁을 하고자 했던 시기 였던것 같고
아마 스페인스러운 젊은 축구를 구사해주길 바랬던 이유도 있어 보입니다.
선수시절 마드리드 선수이기에 우호적이며 자국감독이라는 요소도 갖췄네요.
그러나 성적부진 사임
5. 산티아고 솔라리
로페테기 후임의 카스티야 감독인 솔라리가 대행으로 시작해 감독으로까지 임명되었습니다.
충분한 시간도 주어지지 못했고 중도 부임했지만 놀라운 점이 있다면
선수단 개혁에 가장 적극적이였던 감독이지 않았나 싶네요. ㅎㅎ
마르셀로를 내리고 레길론으로 바꾸고 비니시우스를 1군으로 바로 투입시키고 마르코스 요렌테와 카세미루를 주전 경쟁 시키고 등등
챔스 광탈후 사임.
6. 지단 2기
다시 돌아온 지단. 그래도 근래에 있었던 일이니 더 덧붙일게 없네요.
리그 우승은 들었지만 챔스를 들지 못했고 약간의 구단과의 섭섭함을 느끼며 퇴장
7. 카를로 안첼로티 2기
아시다시티 현재 진행형이며 작년에 챔스 14번째 우승을 들었습니다.
여기서 느낀점은 역시 먹어본 놈이 먹는다. 우승해본 놈이 우승한다라는
마인드를 가진게 확실해 보이는 페레스 회장님이네요.
그럼 안첼로티 다음 후보군 감독은 누가 있을까요?
근 챔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감독을 찾아보면 답이 보이지 않을까요
근래 좋은 성적을 거둔 감독을 정리 해보면 3명의 감독이 눈에 뜁니다.
1. 토마스 투헬 (첼시 챔스 우승 1회, PSG 준우승)
2. 위르겐 클롭 (리버풀 챔스 우승 1회, 준우승 2회)
3. 한지 플릭 (바이에른 뮌헨 챔스 우승 1회)
아마 페레스가 원하는 조건을 갖춘 3명의 감독이라 생각 되네요.
개인적으로 제일 원했던 감독은 투헬이였는데 뮌헨 감독으로 가버렸으니 제외
플릭은 독일 감독직을 하고 있고 최근 성적이 좋지 않지만 독일 국가대표에서 뢰브가 몇년간 똥을 싸도 경질 시지키 않는 걸로 봐선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이고
올시즌 조금 아쉬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클롭이 의외로 괜찮게 보이기도 하네요.
리버풀과 헤어질 시기도 맞아 보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구단과 마찰을 빚지도 않고 좀 수뇌부에 온순한 편이기도 하고
문제는 스페인어를 할줄 알려나? 그리고 리버풀 나가고 당장은 휴식을 할것 같기도..
그리고 당장은 리버풀과 결별 관련 보도도 없기에
기회가 되면 노려볼 후보정도라 생각드네여
이외 꾸준히 포체티노가 거론 되는 이유는 뭘까요?
일단 스페인어에 능통, 성적이라고 해봐야 챔스 결승가서 준우승?
과거 인터뷰에 라리가 감독을 한다면 바르셀로나는 할 수 없다는 인터뷰
(에스파뇰 레전드라서 그런듯) 때문에 마드리드에 우호적
레알과 토트넘 경기서 의외로 선전 한점.
그리고 가장 큰 건 역시 구단에게 온순할 것 같다는 점.
뭐 이정도 일듯 싶네요.
마지막으로 구단에서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해준 케이스는
무리뉴 & 지단이 유일한 것 같습니다.
무리뉴 - 카르발류, 코엔트랑, 아데바요르 (임대), 알틴톱 (임대), 에시앙 (임대) 등등?
지단 - 2기때 페를랑 멘디, 에덴 아자르
지단 2기때 루카 요비치는 지단 픽이 아니라고 느낀점은 멘디가 경기를 잘 뛰고 나서 기자회견에서 멘디를 칭찬하며 '멘디는 내가 요청한 영입이였다' 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요비치는 지단이 요청한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흠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어쨋든 결론은 페레스는 챔스를 먹어본 놈을 좋아한다 입니다 ㅎㅎ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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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 2023.03.31아무래도 근 10년간 리그 우승보다 챔스 우승이 많은 팀이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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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젖 2023.03.31클롭이 온다면 재미있을 것 같군요
이 팀이 이제껏 시도해본 적 없는 스타일의 전술을 구사하는데, 또 그에 적합한 선수들은 갖추어져 있는 편이고..
쌓인 감정이 꽤나 있을텐데 태세전환하는 모습도 재밌는 볼거리겠네요ㅋㅋㅋ -
subdirectory_arrow_right 아케비 2023.04.01@라젖 막줄 공감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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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인 2023.03.31지단은 대내외적 여건이 컴백하기 힘들것 같고
유망주 육성을 구단 안팎에서 요구하고 있으니만큼
클롭이 오면 상당히 재밌을것 같아요 -
맥킨 2023.03.31클롭이 타이밍만 맞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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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real7 2023.04.01그나마 포체티노가 될가능성이 높은거같네요?
클롭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
메디 2023.04.01토트넘으로 챔스 결승 간 포체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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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차타 2023.04.01플릭은 위약금때문에 경질못한다는 썰도 있던데 플릭이 그나마 낫네요? 클롭은 입턴것도 있고 그의 전술을 녹아내기에는 이 클럽에 선수들이 너무 커서 힘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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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권가 2023.04.01그러고보니 우리팀은 클롭이나 투헬처럼 경기 중에 츄리닝 입는 감독들 말고 죄다 정장 입는 감독들만 온 거 같네..아닌가..츄리닝 입는 감독도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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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청년2 2023.04.03@안동권가 무링요가 첨에는 정장입다 끝물은 거진 츄리닝이었던걸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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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빙가 2023.04.02클롭은 이팀에 어울리는 감독은 아닌데, 마침 우리 스쿼드도 한번 세대교체를 해줘야하는 시점이라 클롭마드리드도 궁금하긴 합니다..만 클롭이 원하는 많이 뛰는 압박축구가 이 팀에서 구현이 잘될지는 물음표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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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라모스 2023.04.02클롭마드리두 궁금하네요.. 무리뉴마드리드도 오기전에 생각했던 무리뉴의 전술과는 달랐기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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쭝마이 2023.04.02마땅한 자원이 없으면 안첼로티로 계속 가는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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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의레알 2023.04.03리빌딩 시기가 가까워지니 클롭으로 리셋 한 번 해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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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pknot 2023.04.03과르디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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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삐딴 2023.04.04참고로 3관왕이 아니라 3연패입니다. 3관왕은 주로 한 해에 3개 대회 석권할 경우 표현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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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스파이크 2023.04.04@까삐딴 수정하겠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