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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 마르셀루 인터뷰: 마지막 시즌 인간으로서 많은 것을 배웠다

페레스의 로망 2023.02.24 10:31 조회 7,412 추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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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놀라웠던 선수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수 있었던 것은 엄청난 행운이었죠. 최고의 선수들을 볼 수 있었죠. 매 훈련 세션마다 "와, 그거 어떻게 했어!"라고 말했어요. 토니 크로스, 호드리구 그리고 모드리치가 절 가장 놀라게 했죠.
크로스의 머리 속에서 뭐가 굴러가는지 전 모를 정도로, 크로스는 뒤에서 오는 선수들을 컨트롤하면서 공을 운반할 수 있는 엄청난 후방 시야를 가졌고 마치 자기만의 세계 속에 있는 것처럼 보였죠.
다른 선수는 호드리구인데 타고난 재능을 가진 전형적인 선수예요. 호드리구는 공을 가지고 매우 빠르기 때문에 드리블을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웠죠.
마지막으로 모드리치는 할 말이 없어요. 상상하기 어렵게도 모드리치는 공을 다루죠. 하루는 호드리구, 바스케스와 벤치에 있을 때, 모드리치가 중원을 뚫고 공을 탈취한 뒤 코너로 가서 잡아두었는데, 공을 전혀 건드리지 않고 드리블 했어요. 그를 전담수비하던 선수는 모드리치가 어딨는지도 모르더군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축구에서 영원한 건 없어요. 호날두는 예전처럼 더 이상 빠르지 않은 건 명확하죠. 하지만 여전히 세계 어느 팀에서는 뛸 수 있어요. 그는 항상 팀을 위해 최선을 다 하죠. 우린 지금 17년 연속 피파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에 대해서 이야기 중입니다.


최고의 감독

무리뉴는 머리에 각인이 된 최고의 조언을 해주는 데 특화된 감독이었죠. 그의 말들은 나를 공격적이고 투지 넘치게 바꿨어요.
선수 관리 측면에서는 지단 쪽이에요. 카시야가 25경기를 뛰던 시절에도 나바스는 벤치에서 웃고 있었어요. 지단은 모두를 행복하게 했죠.
안첼로티는 침착함을 늘 유지했죠. 우리는 득점을 해도 늘 침착했어요. 안첼로티와 함께 했던 것은 매우 좋았어요.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시즌에 난 주장이었지만 안첼로티는 다른 선수를 선호했죠. 그는 이 문제에 있어 절 도와주었죠.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시즌에 대해

제가 선발이 아니란 걸 알았죠. 그래서 자문했어요. "내가 팀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건 뭘까?" 물론 뛰지 못 하는 상황은 좋지 않았지만요. 벤치에 있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할 선수는 없어요. 만약 그렇게 말한다면 그건 거짓말이죠. 그건 불가능해요. 전 최선을 다해 훈련했죠.
훈련에서 동료들이 경쟁하도록 도왔고 그게 꽤 도움이 됐다고 생각했어요. 나의 방식과 나의 기쁨이 많이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승리자처럼 느꼈죠. 이 시즌은 제가 인간으로서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에 최고였다고 할 수 있죠.


영원한 마드리디스타

여긴 내 집이에요. 18살에 이 곳에 왔고 마드리드의 모든 가치에 대해 배웠죠. 라울, 카시야스, 라모스로부터 배웠어요. 고향을 떠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죠.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지금은 마드리드에 있지 않지만 전 떠나지 않았습니다. 마드리드로 돌아갈 거라고 생각하고요, 아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거예요. 돌아와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절 상상하진 않아요. 18살에 왔을 때 내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도움을 줄 것입니다.


2011년 엘클라시코 4연전

미칠 지경이었죠. 리그 경기였음에도 그건 챔피언스리그나 다른 큰 경기 같았어요. 매우 이상했어요. 엘클라시코를 4연전에서 성적이 좋진 않았죠. 우린 챔피언스리그를 탈락했기 때문이죠. 가장 기억 남는 엘클라시코는 메스타야에서 열렸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이었죠. 우리는 마드리드가 돌아오고 있다고 생각했죠.(역주: 당시 바르셀로나와 리그 1경기, 코파 델 레이 결승전 1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 등 총 4경기를 1달도 안 되는 기간에 치룸. 리가 무, 코파 승, 챔스 1무1패로 탈락)
우리는 바르까가 역사상 최고의 팀이고 경쟁하기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했어요. 지단이 도착하고 리가에서 바르까를 거의 따라잡았을 때 우리는 어떤 팀과도 맞붙을 수 있는 준비가 됐다고 생각했어요. 모드리치와 라모스는 우리가 세 네 번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할 수 있다고 했죠.


마드리드의 역전

레알 마드리드는 가르쳐 줍니다. 저의 첫 해였던 06-07 리그에서의 역전 우승은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죠.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그리고 발베르데도 그걸 알아요. 그리고 그 경기들에 대해 묻곤 하죠. 걔들도 베르나베우에 가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요.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리는 벤제마가 언제든 득점할 것이라고 자신 있었죠. 아니면 모드리치가 코너킥을 찬다든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그리고 밀리탕

걔들은 인내심이 있었고 우린 그 결과를 지금 보고 있죠. 마치 15년은 마드리드에서 뛴 것처럼 보여요. 발베르데도 마찬가지고요. 꼬마 발베르데가 카스티야에 오고 하루는 1군과 같이 훈련하던 날, 카세미루와 제가 대단한 놈이라고 이야기했어요. 지금 발베르데 하는 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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