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리버풀 원정 후기
1. 0-2 레알 : 리버풀
추아메니의 부상으로 카마빙가가 볼란치로
기용이 됐는데 알라바, 카르바할과 함께
리버풀의 거센 전방 압박에 고전했습니다.
전반 4분 누네스의 감각적인 백힐 슛에 이어서
카르바할 쪽에서 골키퍼 쪽으로 불안하게
백패스가 흐른데다가 경기장이 미끄러워서
쿠신의 실수까지 겹치면서 전반 15분도
안 되어서 연속으로 내리 2실점을 하면서
2009년의 악몽이 되살아났었네요.
추아메니가 빠지고 최근 레알 풀백들의
상태가 좋지 않은 걸 재빨리 간파하고
효과적으로 전방 압박을 한 클롭의 수가
적중한 느낌…
2. 2-2 레알 : 리버풀
수미 카마빙가와 양쪽 풀백이 불안한 와중에도
비닐신의 개인 능력으로 두 골을 만회했네요.
벤돈신과 연계 플레이하며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예리한 슈팅과
빠른 전방 압박으로 알리송의 실수를 유도하면서요.
알라바의 부상이 악재가 아닌가 싶었는데
오히려 나초가 들어가면서 왼쪽 수비가 안정이
되었고, 비닐신이 살아나면서 아놀드가
전진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게 전화위복이었달까.
아무튼 동점으로 꾸역꾸역 전반을 마친 건
호재였네요.
3. 3-2 레알 : 리버풀
후반전에 들어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모드리치가 전반에 비해서 조금 더 후방 빌드업에
치중하고 카마빙가가 조금 더 전진하면서
미드필더가 안정화되었고, 프리킥 상황에서
모드리치의 센스와 밀리탕의 빠른 쇄도로
후반 시작하자마자 역전을 일구어냈습니다.
4. 5-2 레알 : 리버풀
벤돈신이 살아나면서 오른쪽 측면에서
호드리구와 연계 플레이 이후 슈팅이 굴절되며
추가 골을 넣었고, 파비뉴의 퍼스트 터치 실수를
모드리치가 후방에서 재빠르게 가로채고
스프린트를 하면서 비닐신에게,
비닐신이 벤돈신한테 다시 패스한 후
벤돈신이 알리송과 상대 수비진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침착하게 농락한 후 왼발로 상대 골문
왼쪽 구석을 노리는 슈팅으로 마침내 5 - 2라는
믿을 수 없는 스코어가 연출됐네요.
이후 무리하지 않고 크로스와 세바요스,
아센시오를 투입하고 천천히 볼을 순환시키면서
경기를 우리의 페이스대로 잘 마무리 지으면서
역사적인 경기의 결말이 끝이 났습니다.
5. 양 팀 Best & Worst
1) 레알 마드리드
Best: 비닐신
- 수치로도 직접적으로 4골에 관여한 건 물론
빠른 만회골과 동점골을 이끌어냈죠.
비닐신이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경기는
굉장히 힘들어졌겠죠.
Worst: 카마빙가
-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아직 레알 마드리드의
클래스가 아니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어린 유망주지만 초반에 상대의
압박에 공을 몇 차례나 빼앗기고 그 기세가
빠른 추가 실점으로 이어진 걸 생각하면
오히려 쿠신보다 Worst…
2) 리버풀
Best: 살라
- 경기 초반에 리버풀의 거센 압박 공세의
주축에 있었고, 1골 1어시를 했네요.
Worst: 아놀드
- 경기 초반 살라와의 연계 플레이 이후
비닐신의 기세에 짓눌려서 나머지 시간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빠른 시간 내에 전열을 재정비하도록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아놀드가 위축되고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게 조 고메즈와
반 다이크에게 연쇄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그게 스노우볼로 굴러가고 참패라는 결과를
맞이한 계기가 되었네요.
총평: 역시 고기도 먹어본 자가 더 잘 먹는다.
레알 팬으로서 이번 시즌 가장 재미있었고,
결과가 만족스러웠던 경기였습니다.
리버풀 상태가 아무리 메롱이라고 해도
그래도 어쨌든 까다로운 상대?였기에
가장 효율적이고 기적적인 경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추아메니의 부상으로 카마빙가가 볼란치로
기용이 됐는데 알라바, 카르바할과 함께
리버풀의 거센 전방 압박에 고전했습니다.
전반 4분 누네스의 감각적인 백힐 슛에 이어서
카르바할 쪽에서 골키퍼 쪽으로 불안하게
백패스가 흐른데다가 경기장이 미끄러워서
쿠신의 실수까지 겹치면서 전반 15분도
안 되어서 연속으로 내리 2실점을 하면서
2009년의 악몽이 되살아났었네요.
추아메니가 빠지고 최근 레알 풀백들의
상태가 좋지 않은 걸 재빨리 간파하고
효과적으로 전방 압박을 한 클롭의 수가
적중한 느낌…
2. 2-2 레알 : 리버풀
수미 카마빙가와 양쪽 풀백이 불안한 와중에도
비닐신의 개인 능력으로 두 골을 만회했네요.
벤돈신과 연계 플레이하며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예리한 슈팅과
빠른 전방 압박으로 알리송의 실수를 유도하면서요.
알라바의 부상이 악재가 아닌가 싶었는데
오히려 나초가 들어가면서 왼쪽 수비가 안정이
되었고, 비닐신이 살아나면서 아놀드가
전진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게 전화위복이었달까.
아무튼 동점으로 꾸역꾸역 전반을 마친 건
호재였네요.
3. 3-2 레알 : 리버풀
후반전에 들어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모드리치가 전반에 비해서 조금 더 후방 빌드업에
치중하고 카마빙가가 조금 더 전진하면서
미드필더가 안정화되었고, 프리킥 상황에서
모드리치의 센스와 밀리탕의 빠른 쇄도로
후반 시작하자마자 역전을 일구어냈습니다.
4. 5-2 레알 : 리버풀
벤돈신이 살아나면서 오른쪽 측면에서
호드리구와 연계 플레이 이후 슈팅이 굴절되며
추가 골을 넣었고, 파비뉴의 퍼스트 터치 실수를
모드리치가 후방에서 재빠르게 가로채고
스프린트를 하면서 비닐신에게,
비닐신이 벤돈신한테 다시 패스한 후
벤돈신이 알리송과 상대 수비진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침착하게 농락한 후 왼발로 상대 골문
왼쪽 구석을 노리는 슈팅으로 마침내 5 - 2라는
믿을 수 없는 스코어가 연출됐네요.
이후 무리하지 않고 크로스와 세바요스,
아센시오를 투입하고 천천히 볼을 순환시키면서
경기를 우리의 페이스대로 잘 마무리 지으면서
역사적인 경기의 결말이 끝이 났습니다.
5. 양 팀 Best & Worst
1) 레알 마드리드
Best: 비닐신
- 수치로도 직접적으로 4골에 관여한 건 물론
빠른 만회골과 동점골을 이끌어냈죠.
비닐신이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경기는
굉장히 힘들어졌겠죠.
Worst: 카마빙가
-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아직 레알 마드리드의
클래스가 아니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어린 유망주지만 초반에 상대의
압박에 공을 몇 차례나 빼앗기고 그 기세가
빠른 추가 실점으로 이어진 걸 생각하면
오히려 쿠신보다 Worst…
2) 리버풀
Best: 살라
- 경기 초반에 리버풀의 거센 압박 공세의
주축에 있었고, 1골 1어시를 했네요.
Worst: 아놀드
- 경기 초반 살라와의 연계 플레이 이후
비닐신의 기세에 짓눌려서 나머지 시간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빠른 시간 내에 전열을 재정비하도록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아놀드가 위축되고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게 조 고메즈와
반 다이크에게 연쇄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그게 스노우볼로 굴러가고 참패라는 결과를
맞이한 계기가 되었네요.
총평: 역시 고기도 먹어본 자가 더 잘 먹는다.
레알 팬으로서 이번 시즌 가장 재미있었고,
결과가 만족스러웠던 경기였습니다.
리버풀 상태가 아무리 메롱이라고 해도
그래도 어쨌든 까다로운 상대?였기에
가장 효율적이고 기적적인 경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