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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수요일 5시

프란 곤살레스

토티 2023.02.02 17:07 조회 6,518 추천 5

발데베바스의 무더운 여름날, 프란 벨트란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 후베닐 B는 2022/23시즌을 준비하는 프리시즌 경기를 하고 있었다. 놀랍게도 그곳에는 사전 예고도 없이 루이스 요피스 1군 골키퍼 코치가 나타났다. 유스를 세심히 살펴보는 그였음에도 전혀 예상치 못한 행보였다. 사람들이 왜 여기에 왔냐고 묻자 그는 주저없이 대답했다. “프란을 보러 왔죠”

프란 곤살레스(17)는 12년 동안 뛰던 쿨투랄을 떠나 지난 시즌 입단한 2005년생 골키퍼다. 마드리드는 프란을 보러 레온으로 갔고, 그에게 관심을 보인 유일한 빅클럽이었다는 점에서 그는 완전한 무명이었다. 당연히 선수 가족과 합의하는데도 오래 걸리지 않았고 마드리드에게는 쉬운 작업이었다. 지난 여름부터 그는 발데베바스 근처에 살고 있다.

가장 놀라운 것은 프란의 신장이다. 고작 17살에 199cm. 쿠르투아를 연상케하는 외형이다. 방어하는 모습도 비슷하고 대부분의 플레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우월한 신장임에도 훌륭한 반사신경을 가졌다. 그런 그의 또다른 우상은 이케르다.

지난 일요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그의 능력을 엿볼 수 있었다. 자신에게 오는 모든 공중볼을 편안하게 처리했고 중거리슛을 막아냈다. 또 한쪽 포스트에서 반대쪽 포스트로 날아오르며 멋진 선방도 남겼다. 비록 후베닐 B는 1-1 무승부를 거뒀지만.

프란에게 매료된 사람은 요피스 뿐만이 아니다. 라울도 관심있게 보고 있다. 프란은 카스티야와 자주 훈련하고 있으며 아직 데뷔는 못했지만 경기 소집도 됐었다. 구단 관계자들은 이만한 조건을 가진 골키퍼는 흔치 않다며 스페인 연령별 발탁도 시간 문제라고 말한다. 또한 앞으로 꾸준함과 발을 활용하는 플레이도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

프란은 유소년으로 2년, 프로로 1년, 총 3년 계약을 한 상태다. 마요르카에서 영입한 동갑내기 페란 케츨라스와 다음 시즌부터 후베닐 A 주전 경쟁이라는 아주 어려운 미션에 직면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카스티야의 마리오 데 루이스, 루카스 카니사레스 그리고 디에고 피녜이로까지 있다. 이들과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프란은 요피스의 지지를 받은 오늘날 최대 기대주 중 하나다.

- Rele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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